2025.06.24 (화)

  • 흐림동두천 23.5℃
기상청 제공

사회

재난의 아픔을 나눈 안동시 임하호 캠핑장, 새 단장 착수

산불 이재민 퇴소 후 글램핑장 새단장 착수, 6월 말 완료 예정

재난의 아픔을 나눈 안동시 임하호 캠핑장, 새 단장 착수
▲ 재난의 아픔을 나눈 안동시 임하호 캠핑장, 새 단장 착수

 

(포탈뉴스통신) 안동시는 5월 말 임동면 산불 이재민의 선진이동주택 입주가 완료됨에 따라 임하호 수상레저타운 캠핑장의 새 단장에 착수했다.

 

임하호 캠핑장은 지난 3월 말부터 두 달간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임시 거처를 제공했다. 관내 피해 지역 중 임동 주민들을 우선으로 선정해 총 65명에게 카라반 11동과 글램핑 12동을 지원하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했다. 이 기간 일반 예약은 전면 유예됐고, 기존 예약자들에게도 불가피한 취소 안내가 이뤄졌다.

 

이재민들의 선진이동주택 입주가 마무리됨에 따라, 안동시는 그동안 미뤄왔던 캠핑장 시설 정비와 개보수 사업에 착수했다. 특히 지난해 시행한 카라반 정비에 이어, 올해는 글램핑 시설에 대한 전면 정비가 이뤄진다. 총 12동의 글램핑 텐트는 방수․방염 기능이 강화된 고급 원단으로 교체되며, 전기설비 보수와 냉장고, 침대 등 노후화된 가전과 집기류도 단계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로써 방문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산불 피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었던 이재민들에게 임시 안식처로 임하호 캠핑장이 활용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었다”며, “앞으로는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캠핑장 시설과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안동시]


포토이슈

1 / 5

정치

더보기
이 대통령,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 지명…국민 추천 인물도 포함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고,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을 임명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임,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및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강 실장은 "배경훈 과기부 장관 후보자는 AI학자이자 기업가로서 초거대 AI 상용화 등으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인물"이라며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어렵게 모신 전문가로, 하정우 AI미래기획 수석과 함께 AI 국가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외교부 1, 2차관을 역임하며 양자외교와 다자외교 모두의 경험이 풍부하다"면서 "외교부 국제경제국장을 경험한 통상문제에도 밝은 분입니다. 관세 협상과 중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