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김해시는 지난 29일 내외동 한국1차아파트 단지에서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한 생명존중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평가, 의료기기를 이용한 스트레스 측정, 안정화 프로그램과 심리교육, 집단 상담 등을 현장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다.
시는 자살 고위험 시기인 3~5월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신체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스트레스 측정, 우울증 검사를 진행했다.
또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 방법과 위기 상담 전화번호 안내 등 자살 예방에 노력했다.
이번 캠페인은 내외동 행정복지센터, 내외동 119안전센터, 연지지구대, 김해시 종합사회복지관, 우리여성병원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해 자살 예방 홍보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 국가암검진 안내,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주민들에게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참여 주민들은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어 좋았다”, “이런 캠페인을 자주 해줬으면 좋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정신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실감했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자살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한 생명존중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