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사회

거창군 가조면, 미래를 위한 중장기 발전 청사진 완성

‘Great 거창 Healing 가조’ 정주여건·관광 활성화 기대

 

(포탈뉴스통신) 거창군 가조면이 지역의 미래를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실행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가조면은 지난 9일 가조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가조면장과 실무자,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조면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가조면의 자연, 문화, 사회적 자산을 종합 분석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현 가능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연구진은 가조면의 강점으로 고유 자산인 온천자원과 자연경관, 그리고 우수한 접근성을 꼽았으며, 고령화와 청년층 유출, 시설 노후화 등은 극복해야 할 과제로 지적했다.

 

SWOT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Great 거창, Healing 가조’라는 미래 비전이 제시됐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전략이 제안됐다.

 

첫째, 정주여건 개선 분야에서는 빈집을 리모델링해 다양한 계층에게 임대하는 주거재생 사업, 도시 학생을 유치하는 농촌유학 프로그램, 청년 창업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및 특산물 청년몰 조성이 주요 사업으로 포함됐다.

 

둘째,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으로는 노후 상권을 복고풍으로 재정비하는 ‘레트로 상권 정비’, 농특산물 판매장 건립, 가조 브랜드 개발, 관광지 셔틀버스 운영 및 어르신 대상 CS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이 제안됐다. 이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소득 향상,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전략이다.

 

셋째, 생활인구 증대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전략도 마련됐다. 힐링 토요 나이트 축제, 공공형 온천 수영장, 어린이 물놀이터와 전동카트 체험시설, ‘가을 온(ON)가조 코스모스 축제’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가조면을 누구나 찾고 머무는 관광지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이번 계획은 가조면의 현실적인 여건을 반영하면서도, 지역이 지닌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으로 구성됐다”라며 “보고회에서 제안된 과제들이 단계별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군과 긴밀히 협의하고, 관련 예산 확보와 주민 공감대 형성에도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보고회에 참석한 기관장들도 “지역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조망하고 주민 중심의 실천 방안을 고민한 점이 인상 깊다”라며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는 행정적·제도적 뒷받침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창군]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2025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오산 오색시장에서 개막. 김동연 “통큰세일 계기로 상권 살아나고 도민 장바구니 물가 걱정 덜길” (포탈뉴스통신) 경기지역 400여 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참여하는 소비촉진행사 ‘2025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이 21일 오산 오색시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9일간 대장정에 돌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가 통 크게 준비했다. 작년 40억 예산을 올해 100억으로 2.5배 늘렸다. 또 (참여)시장도 2배 이상 늘려서 경기도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다 합쳐서 400곳 넘는 곳 전부 혜택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통큰세일을 계기로 지금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또 골목상권 계시는 많은 분들 힘내시기 바란다. 시장이 활기차게 돌아가고 장사가 잘 돼서 상권이 다시 살아나기를 바란다”며 “도민 여러분들께서는 장바구니 물가 걱정 좀 덜었으면 한다. 지금 최대 20%까지 할인(환급) 행사까지 하니까 마음껏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개막식 후 시장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배우자와 함께 온누리상품권과 현금으로 과일과 채소 등 15만 원가량 장을 본 김 지사는 통큰세일 혜택으로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을 환급받았고 이 상품권으로 인근 가게에서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