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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5 한국차학회 국제 춘계 학술대회..하동서 열려

(사)한국차학회 주관, 지역 차 산업 세계화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

 

(포탈뉴스통신) 차(茶)의 본고장 하동에서 세계 차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 학술행사가 열렸다.

 

(재)하동차·바이오진흥원(이사장 하승철)은 지난 1~2일 켄싱턴리조트에서 (사)한국차학회(회장 고연미)가 주관하는 ‘2025 한국차학회 국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티 글로컬라이제이션: 지역 차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세계화 전략”을 주제로 전통 차 문화의 보존과 현대 산업화의 접점을 찾고, 지역 특산품인 차를 세계 시장과 연결하기 위한 다각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프랑스 등 4개국 150여 명의 학자와 전문가, 산업 관계자가 참석해 국제적인 학술 교류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제 세션 △전남대학교 푸드테크학과 특별세션 △신진 차 학자 발표대회 △학술 포스터 발표 및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국제 세션에서는 세계 각국의 차 문화와 연구 성과를 반영한 발표가 이어져 주목받았다.

 

중국 측에서는 ‘백차의 향미 품질 형성과 조절’에 대한 최신 연구를 소개했으며, 일본 측 발표는 지역 차 산업의 전통 계승과 현대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프랑스는 ‘감각으로 이해하는 차: 풍미를 드러내고 지식을 나누는 공통 언어’ 학술 발표를 통해 차의 풍미를 중심으로 지역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 창출 가능성을 제안했다.

 

한국에서는 ‘차 산업 부산물로부터 유래한 지속 가능한 바이오 뷰티 소재의 응용’이라는 주제로 친환경 바이오소재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한국 전통 차 제조의 역사와 전승 체계에 관한 연구’, ‘조선 후기 일본의 주문 다도구의 양상’, ‘차나무(Camellia sinensis) 품종 개발: 수집 및 형질 평가를 중심으로’ 등 발표를 이어가며 차의 역사적 가치와 품종 육성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을 공유했다.

 

특히 전남대학교 푸드테크학과 특별 세션에서는 차를 활용한 식품소재 개발, 기능성 평가, 바이오융합기술 등의 최신 연구 동향이 소개되며 학계와 산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차의 전통적 소비를 넘어, 미래 식품 및 헬스케어 산업과의 접목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서 관련 분야 연구자들과 기업의 큰 관심을 받았다.

 

프랑스 농산물가치증진협회(AVPA)와 체결한 업무협약(MOU) 또한 주목할 만하다. 이번 MOU는 한국 차의 국제 품평회 진출 및 글로벌시장 확장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하동차·바이오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국제 학술대회를 통해 차 산업이 단순한 전통 식음료의 차원을 넘어, 미래산업과 융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지역성과 세계성, 문화성과 과학성을 함께 아우르는 차 산업 발전 전략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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