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제주시는 식품접객업소 및 식품 제조·가공업소 등을 대상으로 식품진흥기금을 연 1%로 이용할 수 있는 저금리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융자 지원사업은 음식점의 노후된 위생시설 개선 및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업소당 최대 7천만 원까지 총 5억 원 이내로 지원된다.
융자 한도는 시설 개선 자금의 경우 ▲식품 제조․가공업소 및 즉석판매 제조․가공업소 7천만 원, ▲식품접객업소 3천만 원,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1천만 원 이내이며, 운영(육성) 자금의 경우 위생등급 지정업소 및 모범·향토음식점을 대상으로 3천만 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다만, 행정처분이 진행 중이거나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고 1년이 경과되지 않은 업소이거나 타 기금(중소기업육성자금 등)으로 융자를 받은 경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신청 전 융자 취급은행(농협․제주은행)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제주시 위생관리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상환 기간은 총 4년으로 1년 거치 후 3년 균등분할 상환하는 조건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신청 서류 및 절차는 제주시 누리집의 분야별 정보를 확인하거나 제주시 위생관리과 식품안전팀(☎064-728-1451~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현재까지 6개 업소가 1억 7천만 원의 시설개선자금과 운영(육성) 자금을 지원받은 바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식품위생업소 영업주들이 저금리 융자지원을 통해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위생 수준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