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10일 예래동 주민센터에서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기존 유원지사업에서 도시개발사업으로 방향성 전환에 따른 토지이용계획과 도입시설 등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추진일정 등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예래동 지역주민과 서귀포시 관계자를 비롯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JDC는 2015년 3월 토지 수용재결 무효 및 2019년 1월 사업 인허가 무효 대법원 판결로 약 10년간 중단된 사업 정상화를 위해 작년 8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 기본계획(안)은 지역과의 상생을 골자로 관광과 휴양을 결합한 차별화된 도시개발사업을 구현하여 글로벌 랜드마크로의 도약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지역주민은 지역 활성화 및 관광객 유입을 위한 사업과 연계된 관광상품 개발, 주민 상생공간 마련, 마을기업 육성 등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JDC 곽진규 미래투자본부장은 “과거 시행착오를 반면교사로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사업계획에 반영하여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사업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DC는 이번 설명회에서 개진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5월말까지 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사업 정상화를 위한 당면과제 중 하나인 토지분쟁 해소를 위한 추가 보상도 4월 현재 약 75%(추가보상금 지급률 기준)로 순항 중에 있다.
[뉴스출처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