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재)제주콘텐츠진흥원(사)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제주 문화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음악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 지역 음악 실연자의 권리 보호와 창작 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나아가 제주 문화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제주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 추진 ▲지역 음악 실연자의 권익 보호 및 창작 지원 ▲음악 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 및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주 음악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음악인들에게 보다 나은 창작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제주 지역의 문화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기관으로, 다양한 창작 지원 사업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문화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음악뿐만 아니라 영상, 웹툰,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는 대중음악, 국악, 클래식 분야의 4만8,000여 명의 뮤지션들이 활동하는 국내 유일의 음악실연자를 대표하는 저작권 집중관리단체다.
음악실연자 저작인접권료 징수·분배는 물론 음악실연자 복지·활동여건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콘텐츠진흥원 및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는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음악 실연자들의 권익 보호뿐만 아니라, 창작과 유통, 공연 등 음악 산업 전반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도를 대표할 수 있는 뮤직페스티벌을 공동 기획하고 있다.
이 페스티벌은 제주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뿐만 아니라 국내외 음악 팬들이 찾는 문화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주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음악과 문화가 공존하는 창작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뉴스출처 : 재)제주콘텐츠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