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이번주,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의 지구마불 테마파크가 드디어 내일(5일) 개장한다. 그런데 나라 결정전을 앞두고 ‘곽빠원’의 치열한 눈치게임이 예고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 ‘곽빠원’이 드디어 세계 여행을 떠난다. 그런데 오늘(4일) 선공개된 영상(https://naver.me/FZ2tAXk6)에서는 이전 시즌과는 완전히 달라진 룰이 감지됐다.
거대 주사위 모형이 등장하고, 그 안에서 테마파크 컨셉의 3D 입체 보드판 펼쳐진 데다가, 주사위가 아닌 카드 제로 게임으로 나라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숨 막히는 심리전과 치열한 두뇌 싸움이 예견되는 가운데, ‘곽빠원’의 전략을 분석해봤다.
#. 카드 제로 게임
먼저 게임 룰은 다음과 같다. 게임 시작 전, 0부터 3까지 각각 4장의 카드를 받아든 ‘곽빠원’. 세 사람이 낸 카드 숫자의 합으로 여행지가 결정된다.
추가로 모든 인원이 0카드를 낼 경우 해당 차례의 플레이어는 1부터 9사이 원하는 나라로 이동 가능하며, 한번 낸 카드는 다시 사용 불가능하다.
이번 게임은 두뇌와 눈치 싸움을 이용해 서로 원하는 목적지를 보내줄 수 있는 반면, 원하지 않는 곳으로 보낼 수도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 습관성 반골, 빠니보틀
평화롭게 원하는 곳으로 보내주자는 원지, 곽튜브와 달리, 단호하게 “왜 평화롭게 해, 재미없어!”라며 습관성 반골 기질을 보인 빠니보틀. 그러더니 기습적으로 카드를 내, 원지와 곽튜브를 당황하게 만든다.
사실 그에게도 사정이 있다. 1부터 9까지의 나라 중, 시즌1에서 빠니보틀에게 씁쓸한 기억을 안긴 '싱가포르'가 다시 등장한 것.
“곽을 어디로 보내는 게 목적이 아니에요. 난 내가 사는 게 중요하지”라고 외친 이유다. 싱가포르에 가지 않기 위해 나홀로 두뇌 풀가동, ‘지구마불’ 속 ‘피의 게임’을 하는 빠니보틀이 과연 어느 나라를 가게 될지는 중요 관전 포인트다.
#. 평화주의 팔랑귀, 원지
신상 보드판을 보자마자 ‘크레이지 월드와 어메이징 킹덤’을 콕 짚으며 “이거 너무 궁금해”라는 원지. 제작진은 “두 칸은 시즌3에서 새롭게 추가된 특별관으로 걸리면 공개될 예정”이라며 궁금증을 유발한다.
‘어메이징 킹덤’은 카드 제로 게임으로도 갈 수 있는 칸, 원지의 ‘원픽’으로 꼽힌다. 그런 원지의 전략은 ‘평화주의’. 문제는 가고 싶은 나라를 갈 수 있도록 원하는 숫자를 내 준다는 빠니보틀과 그런 그가 ‘배신보틀’이라는 곽튜브 사이 혼란에 빠진다는 것이다.
두 사람 사이에서 눈치게임을 시작한 평화주의 팔랑귀 원지가 낸 숫자와 그녀가 가게 될 여행지가 궁금해진다.
#. 준빈스 플랜, 곽튜브
이번 게임에서 첫 번째 순서에 당첨된 곽튜브는 초장부터 “잘 생각하셔야 하는 게 뒤로 간다고 좋은 게 아니에요”라며 빠니보틀에게 경고를 날린다.
“제가 어디 가도 상관없어요. 이 사람들 어디 보내는 게 중요한 거지”라며 두뇌 게임에 특화된 곽튜브는 ‘데블스 플랜’ 4위 출신다운 전략을 펼친다.
자신을 원하지 않는 곳으로 보내면, 원지와 담합해 싱가포르에 보내겠다는 협박(?)도 서슴지 않는다.
그런 그가 제일 가고 싶지 않은 나라는 지구의 지붕, 히말라야의 나라 네팔. 등반을 걱정하는 이유에서다. 과연 곽튜브의 전략은 성공할 수 있을지, 그의 운명이 어디로 향할지 역시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다.
제작진은 “이번주, 3회에서 ‘곽빠원’의 본격 세계여행이 시작된다. 이에 앞서 캄보디아, 네팔, 모리셔스, 세네갈 등 새로운 나라가 추가된 총 28개국 어트랙션이 담긴 신상 보드판이 공개되고, 주사위가 아닌 카드 제로 게임으로 첫 여행지가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 시즌에서는 가까운 동남아시아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시즌은 처음부터 멀리 간다”고 귀띔하며, “내일(5일), ‘곽빠원’이 어느 나라를 가게 될지, 어떤 여행기를 보여줄지, 짜릿한 여정의 시작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ENA의 토요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3’ 3회는 내일(5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출처 : RN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