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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걷기 더 편하고 안전한 보행로…서울시, 올해 9개소 보행환경 개선 추진

보도 폭 확장, 재포장, 보행자 우선도로 지정 등 보행자 우선 교통 환경 조성

 

(포탈뉴스통신) 서울시는 올해 주요 보행로를 지역 특성에 맞춰 보도 신설·확장, 지장물 정비,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 등 보행자 중심으로 개선해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안전을 강화한다.

 

시는 ▲통행 빈도가 높은 지역 ▲사고다발구역 ▲노후화 구간 비율이 높은 구역 등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이면도로 중 보행자 통행이 우선할 필요가 있는 도로를 보행자 우선도로로 지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 후, 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쳐 9개 대상지를 선정했다. 올해 3월 시작으로 외부 전문가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설계하고, 공사를 시행함으로써 지구별 특성이 있는 보행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종로구(수표로) ▴서대문구(연희맛로) ▴강서구 (강서로50길) ▴도봉구(시루봉로1길) ▴관악구(사당역주변) 5개 대상지는 보행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강동구(양재대로124길) ▴동대문구(휘경로2길) ▴성북구(성북로2길) ▴송파구(양재대로72길 외1) 4개 대상지는 보행자 우선도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속적으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마포구(어울마당로2~26), 중랑구(동일로139길) 등 10개 대상지의 개선을 마쳤다.

 

마포구는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로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어울마당로2~26 구간이 개선됐다. 지하철 3개 노선 환승역인 홍대입구역과 인접하고, 상권 방문을 위한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1.7m~2m로 좁았던 기존 보도폭을 3.6m로 2배가량 확대했다. 차도 역시 기존 폭 6.1m(양방향)에서 4.5m(일방통행)로 축소해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노원구는 주거지구 내 교통약자와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한글비석로396~466 구간을 정비했다. 그간 좁은 보도폭과 낙후된 포장 상황으로 시민 불편이 있었던 만큼, 보도폭을 기존의 두 배 수준인 3~3.5m로 확장하고 재포장 공사를 완료했다. 또한 인근 초등학교 등 통학 상황을 고려해 옐로카펫·바닥 신호등 등 안전 시설물도 보강했으며, 보행자 자전거 겸용도로를 조성함으로써 불법주차가 감소하는 효과도 얻었다. 기존 차도 외측의 자전거도로가 보행자 자전거 겸용도로로 변경되면서 불법주차가 평일 기준 7대, 주말 기준 14대 감소했다.

 

광진구는 지역 내 주요 상권인 건대맛의거리 구간의 보행환경을 증진했다. 대학생, 상권 방문객, 지역 주민을 위해 도로 양쪽에 보행로를 신규 설치했고,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여 복잡한 공간이었던 도로는 일방통행로· 보행자 우선도로로 지정해 원활한 통행이 이뤄지도록 했다. 자양복개천길(뚝섬로52길)은 보도폭 확장, 차도폭 축소, 안전 시설물 설치 등으로 신자초등학교를 비롯한 인근 통학로의 안전을 강화했다.

 

중랑구는 동일로163길 일대(장미꽃빛거리)는 상권 이용과 보행 시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디자인 포장과 보행자 우선도로 지정을 완료했다. 상가 밀집 지역인 특성을 고려해 방문자들의 안전을 우선했으며, 특히 노후화된 상당수의 보도 상황을 개선했다. 기존 도로는 폭이 7.5m로 협소하고,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아 상가 이용 등에 불편을 겪었다. 이를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 보행자 통행을 우선하는 ‘보행자 우선도로’로 지정해 안전성을 높이고, 표지판 설치 등 시인성도 높였다.

 

강동구는 지역 주민의 통행이 높은 양재대로91길은 인근에 주요 통학로이자 지하철, 전통시장 등이 있음을 고려해 보행자 우선도로를 지정하고, 쉽게 식별할 수 있는 디자인 포장을 설치해 미관과 안전성도 대폭 개선했다. 양재대로91길에는 주변 상가와 어우러질 수 있도록 디자인 적용뿐만 아니라 미끄럼 방지 등 안전 기능을 위한 스탬프식 포장 등 구간별 특성을 맞춘 다양한 개선 방식이 적용됐다.

 

은평구 갈현로7길·11길, 관악구 남현1길 등 주거지역 인근 환경도 개선됐다. 해당 구간은 보도 신설·확장, 안전 시설물 설치 등으로 주거환경 일대 통행이 안전하고 편리해질 수 있도록 정비됐다.

 

이와 함께 시는 유관기관,자치구와 보행자 우선도로가 ‘보행 우선, 차량 서행’을 위한 장소임을 알리기 위해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5개 자치구(강서, 관악, 광진, 은평, 종로)와 보행자 우선도로에서 캠페인을 한 바 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자치구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행 환경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지원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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