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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중구, 남산 고도제한 완화 비법 책으로 담다!

남산 고도제한 완화 백서'바라, 보다, 남산'발간

 

(포탈뉴스통신) 서울 중구가 30년 주민 숙원이었던 남산 고도제한 완화의 성과와 추진과정을 엮은 백서'바라, 보다, 남산'을 발간했다.

 

백서 제목인‘바라, 보다, 남산’은 고도제한 완화가 가져온 새로운 희망과 고도제한 완화 후에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남산의 경관을 즐긴다는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

 

백서는 총 94페이지 분량으로, ‘성과편’과 ‘과정편’으로 구성됐다.

 

성과편에서는 남산 고도제한 완화로 혜택을 보게 된 중구 남산자락 5개 동(회현동, 명동, 필동, 장충동, 다산동)의 변화를 조명하고, 고도제한 시작부터 그로 인한 제약과 맹점, 완화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이어지는 과정편에서는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실현하기 위해 중구가 펼친 다양한 전략과 노력을 소개한다. 특히, 주민과 함께 만들어온 과정이었음을 강조하며 주민 참여 활동, 다양한 홍보와 소통 노력, 완화를 발판 삼아 추진할 구의 후속 사업을 정리했다.

 

백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도시계획 분야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남산을 캐릭터화해 화자로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마치 남산이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방식으로 내용을 전개하며, 주민 인터뷰와 중구청 담당자들의 소회도 덧붙였다.

 

구는 2022년 하반기부터 남산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높이 시뮬레이션을 도입하고, 도시계획에서는 유래없던 주민 참여를 통해 의견을 모아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실현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 △주민협의체 운영 △고도지구 내 주민 설문조사 △주민설명회 △주민공론장 △찾아가는 아카데미 △전문가 대토론회 △현장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소통했다. 또한, 서울시와도 합이 잘맞아 정기적으로 협의하며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할 수 있었다.

 

구는 주민과 함께해 온, 2년간의 이같은 발자취를 백서에 그대로 옮겨 담았다.

 

남산 고도제한 완화 백서 '바라,보다,남산'은 실물 도서와 전자책 두 가지 형태로 제작했다. 전자책은 중구청 홈페이지(중구소개 ⇒ 중구소식 ⇒ 중구간행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남산 고도제한 완화는 모두의 노력으로 불가능해 보였던 한계를 넘은 상징적 사례”라며“이번 백서가 중구의 고민과 도전을 이해하고 앞으로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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