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식품

농촌진흥청, 고품질 국산 밀가루 생산·공급 기반 조성 ‘순항’

밀 산업 밸리화 시범단지와 연계, 국산 밀 재배·활용 확대 추진

 

(포탈뉴스통신) 농촌진흥청은 국산 밀 산업 밸리화 시범단지와 연계해 국산 밀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제분, 가공 과정으로 이어지는 산업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밀 산업 밸리화 시범단지는 농촌진흥청이 국산 밀 산업과 소비 활성화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밀 재배 농가를 단지화, 규모화해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주산지별 중소형 제분 시설을 구축해 지역에서 생산한 밀 소비를 촉진하고자 한다.

 

이와 관련해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부 정병우 부장은 2월 28일, 경상남도 함양에 있는 밀 밸리화 시범단지(지리산우리밀농산영농조합법인)를 방문해 밀 봄 파종 현장을 점검하고 제분 시설을 돌아봤다. 이어 지난해에 생산한 제빵용 밀 계통 ‘밀양53호’의 가공적성 평가 진행 상황을 듣고, 산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소통했다.

 

정 부장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밀 우량계통을 신속히 품종화해 국산 밀 소비가 늘고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도록 힘쓰고 있다.”라며, “밀 산업 밸리화 시범단지와 협력해 품종별 가공적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산업체·농가와 소통 기회를 넓혀 국산 밀 활용도를 높이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리산우리밀농산영농조합법인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 전남 구례, 경북 구미에 이어 네 번째로 조성된 밸리화 시범단지다. 인근 경남 사천 등지에서 재배한 국산 밀을 수매해 제분한 뒤 전국 제과점에 납품하고 있다. 2021년 5헥타르(ha)에 불과하던 함양군 밀 생산 면적은 지난해 100헥타르까지 늘었다.

 

농촌진흥청은 지리산우리밀농산영농조합법인과 협력해 지난해부터 밀 우량계통 제분 및 가공적성을 검정하고 품종 등록을 서두르고 있다. 현재 산업체와 함께 ‘밀양53호’의 제빵, 제면 적성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밀 파종 적기인 10월 하순에서 11월 상순에 비가 집중적으로 내려 파종 시기를 놓친 농가가 많았다며, 올해는 봄 파종을 계획하는 농가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출처 : 농촌진흥청]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민석 국무총리, 폭염 대비 긴급 지시 (포탈뉴스통신)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4일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각 부처와 지자체에,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되고 무더위가 장기화 것으로 예상되므로 “섬세, 안전, 친절”의 3대 원칙하에 다음과 같이 폭염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전면 재점검 할 것을 지시했다. 폭염 피해는 철저히 대비하면 막을 수 있는 재난인 만큼,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분들의 작은 불편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살필 것 - 특히,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등 주거환경이 취약한 분들에 대해서는 무더위 쉼터와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냉방기기 사용이 어려운 가정에는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것 - 또한, 건설‧택배‧야외작업 근로자‧농어촌 어르신 등 무더위 속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교한 대책을 실행할 것 - 이를 위해 이상 징후나 어려움이 감지되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각 부처와 지자체 등 관련 기관은 유기적 협조체계를 갖추고 - 중앙정부는 각 지역 현장에서 예방행정이 이루어지는지 집중 점검할 것 아울러 김 총리는 “국민의 생명을 넘어서는 가치는 없다.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현장의 불편을 미리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