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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대구포럼 IV 《대구미술 1980-1989: 형상의 소환》 개최

1980년대 시대적 전환을 맞이한 시기 대구미술 속 ‘형상’에 주목

 

(포탈뉴스통신)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대구포럼 네 번째 전시로 ‘대구미술 1980-1989: 형상의 소환’을 2월 25일부터 6월 22일까지 대구미술관 2, 3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회적 전환기의 중심에 있던 1980년대를 주목해, 당시 대구 미술계가 펼친 다양한 활동을 당시 지역에서 제작되고 발표된 작품들과 함께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1980년대는 유신정권 종식 후 신군부가 등장했으나, 시민들의 저항이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희생을 대가로 민주주의가 발전했다.

 

동시에 경제 성장과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사회 내부에는 다양한 갈등과 변화가 존재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는 사회·경제·문화 전반에 영향을 미쳤고, 대구 미술계 역시 회화를 중심으로 새로운 흐름을 형성했다.

 

작가들은 생활 속에서 시대 격변을 온몸으로 체감하며 작품에 투영했고, 시대정신의 상징물로써 다양하게 형상화했다.

 

형식주의와 개념미술이 주도하던 국내 화단에 ‘형상’을 통한 상징과 표현으로 영감과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전시는 ‘실험과 행위’, ‘비판과 은유’, ‘표현과 상징’의 세 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실험과 행위’(3전시실)에서는 1970년대 집단운동의 열기가 가라앉은 이후, 1980년대에 실험미술의 정신과 태도가 성숙하고 개성적인 양식으로 발전해 나간 과정 속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강소와 박현기의 작업에서 시각과 지평의 확장을, 최욱경과 권영식의 작업과 황현욱의 전시 기획에서는 지역 미술계의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자세를 확인할 수 있다.

 

이어 ‘비판과 은유’(2전시실)에서는 1980년대 초반 민중미술과 신구상미술 등 정치적, 사회적 메시지를 은유적 형상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조명한다.

 

노원희, 박용진, 송광익, 양호규, 정하수 작가가 참여한 이 섹션은 현실 비판을 상징적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을 통해 당시 사회의식을 고찰한다.

 

마지막으로 ‘표현과 상징’(2전시실)에서는 1980년대 대구미술의 창작 태도와 조형 방법에서의 다양하고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김광배, 김창영, 노태웅, 박일용, 변종곤, 이국봉, 정병국, 정일, 홍창룡은 기성세대와 달리 시각적인 사실성을 추구하면서도 주제 의식의 측면에서 뚜렷하게 리얼리즘을 추구하는 성향을 드러냈다.

 

표현 기법과 상징 방식은 각기 다르지만, 이들의 공통적인 관심사는 눈앞 삶의 현장에서 인간과 실존의 진실을 찾고자 하는 것이었다.

 

이번 전시는 회화, 판화, 영상 등 70여 점의 작품과 함께 관련 아카이브, 1980년대 주요 역사 및 대구 미술계 연표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 객원 큐레이터로 참여한 김영동 미술평론가는 “1980년대를 대변하는 작품들을 통해 당시 대구미술의 저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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