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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화순군, ‘2025년 장내기생충 퇴치 사업 추진

장내기생충 감소 가속화를 위한 감염병 감시체계 강화

 

(포탈뉴스통신) 화순군는 19일 장내기생충 감염률을 낮추고 지역 주민의 건강 향상을 위해 장내기생충 퇴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지역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6개 면(춘양, 청풍, 이양, 능주, 동복, 동면)을 대상으로 간흡충(간디스토마) 등 12종의 장내기생충에 대해 무료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를 희망하는 해당 면 주민은 가까운 보건지소⬝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용기(대변통)를 받아 분변을 채취한 후 수령지에 제출한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자는 치료제를 투약하고 2~3개월 후 재검사를 통해 완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장내기생충 감염병은 민물고기 생식 및 오염 조리도구의 사용 등으로 인해 기생충이 간 또는 담관에 살면서 일으키는 질병으로 담관암의 선행요인이 될 수 있는 제4급 법정 감염병이다.

 

감염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으나, 급성 감염기에는 상복부 통증,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만성기에는 허약, 식욕부진, 체중 감소, 황달, 간경변, 담관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감염 충체수, 감염 기간과 합병증 등에 따라 증상 발현이 달라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민물고기를 날것으로 먹지 않고 익혀서 먹기(90℃에서 2분 30초, 100℃에서 10초) ▲민물고기를 다룬 칼, 도마 등 조리 기구는 열탕 소독(100℃에서 10초) ▲민물고기 생식을 타인에게 권하지 않기 등의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

 

한편, 군은 지난해 군민 528명을 대상으로 장내기생충 감염 실태조사 결과, 감염률은 1.52%(528명 대비 8명 발생)이며 감염된 기생충의 종류는 모두 간흡충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이 간흡충 고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기생충 감염률을 낮추기 위해 장내기생충 퇴치 사업을 수행한 결과로, 2021년(6.6%) 이후 2022년(1.5%), 2023년(0.9%) 지속적인 감소 추세다.

 

이에 보건소는 간흡충 감염률이 지속되는 추세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장내기생충 예방 수칙 안내 등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기생충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통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기생충 감염률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감염 예방 관리 사업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화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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