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구에 따르면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지원 사업’은 고용실태, 산업구조 등에 대한 면밀한 실태조사와 분석을 바탕으로 노사민정연이 공론화 과정을 거쳐 지역형 ‘더 좋은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대전산업단지 등 지역산업에 적합한 ‘더 좋은 일자리’ 모델을 제시, 투자와 생산을 유발해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전국 노후산업단지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덕구에 위치한 산업단지들은 조성된 지 30년 이상 된 노후산업단지로 이들도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맞게 새로운 형태로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컨설팅지원 사업으로 더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노후 산업단지의 노동환경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대덕구는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기업인협의체 인더스포럼 등과 여러 차례 회의를 갖고 한남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자 허찬영 교수)을 컨소시엄 기관으로 지정하는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활발히 움직여 왔으며 다음 달 중으로는 노사발전재단과 협약을 맺고 오는 11월 중 최종 결과물을 제출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대전시 대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