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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해군,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 개최

“항공방제와 더불어 사전예찰을 통한 농업인 자가방제 중요”

 

(포탈뉴스) 남해군은 24일 마늘연구소 회의실에서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협의회’를 열고 벼 병해충 항공방제 일정 등 방제사업 추진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벼 병해충 방제 추진방향과 사업내용 등이 상세히 소개됐으며, 항공방제 3차 실시에 따른 집중방제 기간이 결정됐다.

 

집중방제 기간은 이앙 시기 등을 고려하여 1차는 7월 1~12일, 2차는 7월 29~8월 2일, 3차는 8월 12~23일로 정해졌다. 이와 함께 국지성 호우 등 기상여건의 변화와 멸구류 등 비래해충 발생 여부 등을 감안하여 읍면 방제협의회에서 방제 시기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남해군은 병해충 방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볍씨소독약제, 돌발해충 방제약제 및 농자재 살포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9억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볍씨소독약제는 4월 4일부터 12일까지 1,538개 농가에 공급 완료됐다.

 

식량작물팀 관계자는 “지난해에 읍면 마을별로 지역을 달리하여 국지성 집중 호우가 발생했고, 항공방제 전후로 중국으로부터 날아온 혹명나방이 7월 하순과 8월 하순 경 2회에 걸쳐 발생함에 따라 병해충 방제에 애로사항이 있었다”며 “남해군에서 추진하는 항공방제를 기본으로 하고 병해충 발생 조건이 좋은 고온다습한 기간에는 농가 스스로 자가방제를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민성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겨울에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비도 많이 와서 병해충이 월동하기에 좋은 조건이 되어 병해충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벼 병해충 항공방제와 돌발해충 발생 대비 사전예찰을 통하여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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