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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미술 공방 어린이와 가족의 힐링 공간, 수원 드로잉 체험공간 '별숲그리다'

영유아를 위한 자유로운 물감놀이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미술작품을 그릴 수 있는 공간

 

 

 

(포탈뉴스) ◇ 별숲그리다 인터뷰

 

Q 대표님과 업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드로잉 체험공간 별숲그리다 대표 박미은입니다. 저는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로 11년 근무경력을 가지고 있는 유아교육전공자입니다. 교사로 근무하는 동안 아동미술, 놀이미술 및 미술치료에 대해 계속 적인 관심을 가지고 연구했으며, 그 과정을 거쳐 가족, 친구와 함께 그리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드로잉 체험공간, 별숲그리다를 만들게 됐습니다. 별숲그리다에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그림을 통해 힐링하시고 가실 수 있도록 언제나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설립하게 된 동기가 어찌 되시나요?

A 옛날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으며 교사 생활을 하면서 언어표현이 미숙한 어린이들의 표현 도구 중 하나인 미술에 대해 많은 매력을 느꼈습니다. 어떤 방식의 상호작용이, 어떤 재료가, 어떤 공간이 아이들의 자유로운 표현에 도움이 되는지 항상 연구해 왔습니다. 이 과정을 겪으면서 미술이라는 예술 분야가 어린이를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의 힐링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별숲그리다라는 특별한 공간을 만들게 됐습니다.

 

Q 운영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누군가와 함께 하는 즐거움입니다. 즐겁고 편안한 마음이 있어야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생각을 펼치게 해 주고 사람들의 생각을 아름답게 꾸며줄 수 있는 선생님의 역할도 매우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Q 별숲그리다 만의 특장점은 무엇인가요?

A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특히 어린 영유아가 부모님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간을 즐길 수 있으며, 벽에 표현하는 물감놀이 체험이 있어서 부모님의 시야 안에서 또는 부모님과 함께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가족이 방문했을 때 아이는 엄마와 편히 쉬면서 사진도 찍고 원목 장난감 놀이와 그림 작품을 그리는 등의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며, 초등학생 누나는 선생님과 그림을 그리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타 지역으로 견학 가는 것이 부담스러운 만 1, 2세의 어린 영아 아이들이 단체로 견학을 올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별숲그리다 공간은 스튜디오처럼 꾸며진 공간과 조명이 어우러져 있기 때문에 사진을 찍고 만족하시는 분들이 많고 포토존의 컨셉을 주기적으로 변화하며, 매월 새로운 체험을 준비하여 공간과 체험에 대한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Q 본 업을 하면서 가장 크게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시다면?

A 아이가 물감놀이 체험을 하고 있을 때 부모님들께서 반응해 주시는 등의 상호작용을 하시는 모습을 보면 이 공간이 부모님과 아이가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곳이라는 것이 느껴져 뿌듯합니다.

 

또한, 해외에 살고 있지만 잠시 한국에 들려 이곳을 찾아온 초등학생 4학년 아이가 있었는데 체험이 끝나고 그리고 싶은 것이 있으면 그려보라며 도화지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아이가 그림을 그리면서 뒤를 돌아 자꾸 저를 쳐다봐서 '왜 쳐다보는 걸까?'라고 생각했는데, 그림을 다 그리더니 "이거 누구게요? 선생님이에요"라고 하면서 저에게 그림 선물을 주었습니다. 처음 만나 1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며 같이 체험한 시간이 아이에게 특별하고 소중했음을 느낄 수 있었고 그 마음이 너무 고맙고 감동적이었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이 있다면?

A 영유아 미술에 대한 부분은 물론 학령기 어린이와 성인 등 다양한 분들의 미술에 대해서도 조금 더 깊이 배우면서 연구하고 적용할 것이며, 아이들을 비롯한 그 외 다양한 분들 또한 별숲그리다를 오랫동안 사랑해 주시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또한, 현재 수원문화 재단에서 주최하는 '동행 공간'이라는 사업에 공모되어 별숲그리다에 참여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이처럼 지역사회사업과도 연계하여, 저희 공간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넓은 시야로 바라봄으로써 모든 이들의 힐링 공간이 됐으면 합니다.

 

Q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그림을 표현하는 것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별숲그리다는 그림을 잘 그리기 위해서 오는 공간이 아닌 그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힐링하고 즐거움을 얻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곳에 오시면 편안하고 즐겁게, 부담스럽지 않게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으며, 편안한 공간에서 예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곳으로써 아이,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미지 클릭시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뉴스출처 : 포탈뉴스(동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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