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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양재, 중국어 도착 안내방송 고유명사로 바뀐다

중국어 현지 발음으로 안내방송 시범 송출 중인 2호선 강남(장난), 3호선 양재(량차이)

 

(포탈뉴스) 서울교통공사는 현재 시범 운용되고 있는 2호선 강남역(장난)과 3호선 양재역(량차이)의 중국어 안내방송에 대하여 8월부터 고유명사(강남, 양재)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남역과 양재역의 중국어 안내방송은 2016년 신분당선 개통에 맞춰 중국 관광객 활성화를 위해 현재까지 시범 송출되고 있다. 우리말 고유명사로 방송되는 대부분 역사와 달리 2개 역사만 중국어 원음으로 송출됨에 따라 혼란이 제기됐다.

 

현재 지하철 내 안내방송은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언어인 영어를 기본으로 외국인 이용 빈도가 높은 1~4호선 환승역 및 종착역 등에서 중국어 및 일본어로 안내방송이 송출되고 있다.

 

국제적으로 지하철 역명은 해당 국가의 고유명사로 발음하여 송출하는 것이 관례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시범운영 중이던 강남역과 양재역의 중국어 안내방송을 우리말 원음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공사는 방송 문안의 적정 여부를 한국관광공사에서 감수받아 중국어 전문 성우를 섭외하여 녹음한다. 새로운 음원은 8월 19일부터 2호선 75개 전동차, 3호선 49개 전동차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이후 추가로 건설되는 역사에 대하여도 우리말 고유명사로 방송을 제작하여 송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송 녹음은 이전과 같이 공인된 활동 이력이 있는 성우 중 선발하여 해당 역에 대한 녹음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 안창규 승무본부장은 “지하철은 서울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으로 안내방송에 혼란이 없도록 국제적 관례와 원칙에 따라 시행함으로써 열차 이용 승객의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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