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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편찬원, 서울역사강좌 `청와대, 파란 기와집 역사 이야기` 수강생 100명 모집

서울역사편찬원, 청와대에 얽힌 역사와 의미를 전달하는 교양강좌 개최

 

(포탈뉴스) 서울역사편찬원은 2023 하반기 서울역사강좌 ‘청와대, 파란 기와집 역사 이야기’를 개최한다. 9월 1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2시간씩, 총 10강에 걸쳐서 강의를 진행하며 총 10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시민에게 역사교육과 역사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 하고자 2004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서울역사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2022년 5월 10일 전면 개방하여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의 역사와 그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고려시대부터 현대까지, 청와대의 역사를 시대별, 사건별로 나눠서 살펴본다. 또한 현재 청와대 경내에 남아 있는 건물과 각종 시설, 문화유산의 연혁과 의미까지 되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청와대 권역이 우리 역사의 무대에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고려 시대로, 1104년(숙종 9) 고려 남경 궁궐이 지금의 경복궁 북쪽 일원과 청와대 일대에 자리하면서부터이다.

 

조선은 새로운 왕조의 수도로 한양을 결정하고, 백악을 주산으로 하여 궁궐터 등을 정하면서 수도의 기틀을 다졌다. 지금의 청와대 일대는 왕과 공신이 서로 간의 신뢰를 돈독히 하기 위하여 회맹단(會盟壇) 또는 북단(北壇)을 쌓는 등, 궁궐의 배후 공간으로 기능했다.

 

고종 연간, 임진왜란 이후 폐허가 된 경복궁 중건이 이루어지면서, 청와대 일대는 경복궁의 후원 영역에 편입되어 국가 행사가 열리는 통치 공간이자 국왕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되기에 이른다.

 

일제강점기인 1939년에는 경복궁 후원에 조선 총독의 관저가 들어서면서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이 되기도 했으나, 광복 이후에도 계속해서 대통령의 집무실 겸 관저로 사용됐다.

 

1961년, 당시 윤보선 대통령이 대통령 관저의 명칭을 경무대에서 청와대로 바꾸면서 청와대는 대한민국 행정과 정치의 중심 공간 역할을 수행했다. 2022년 5월 10일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으로 집무실을 이전하면서 청와대를 국민에게 전면 개방하게 됐다.

 

강좌는 9월 1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10회에 걸쳐서 운영된다. 강의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는 A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B반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수강인원은 A, B반 각각 50명씩, 총 100명이다.

 

수강생 모집은 8월 1일부터 8월 22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모집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에 마련된 ‘교육’→‘강좌’→‘강좌 신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신청 인원이 100명 이상일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한다. 문의 사항은 서울역사편찬원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청와대의 역사와 의미를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에 가깝게 닿아있지만, 역사적 의미를 돌아볼 기회가 없었던 주제로 ‘서울역사강좌’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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