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금)

  • 맑음동두천 0.8℃
  • 맑음강릉 4.8℃
  • 맑음서울 5.1℃
  • 맑음대전 4.7℃
  • 구름조금대구 3.2℃
  • 구름많음울산 4.3℃
  • 구름많음광주 9.0℃
  • 맑음부산 7.4℃
  • 구름많음고창 5.5℃
  • 흐림제주 10.9℃
  • 맑음강화 5.1℃
  • 맑음보은 0.6℃
  • 구름많음금산 0.5℃
  • 흐림강진군 4.8℃
  • 구름조금경주시 0.4℃
  • 구름조금거제 5.0℃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고령자·시각장애인 시정 소식 쉽게 듣는다···서울시, 누리집 첨부문서 음성지원 시범운영

시 대표 누리집서 제공하는 고시・공고, 보도자료 음성으로 지원…정보 취약계층 정보 접근성↑

 

(포탈뉴스) 앞으로 시각장애인과 고령자의 서울시 관련 각종 소식과 분야별 정보 습득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고령자와 시각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이 차별 없이 서울시 관련 고시, 소식, 정보 등을 누릴 수 있도록 시 대표 누리집 내 첨부문서에 대한 음성지원 서비스를 오는 8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첨부문서 음성지원 서비스는 PC와 스마트폰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해당 첨부문서(아래 한글, pdf, MS word 등)를 바로 열람하거나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서울시 누리집 게시판 내 고시, 공고, 보도자료 등의 자료에서 첨부문서의 ‘바로보기’, ‘바로듣기’ 아이콘을 누르면 첨부문서의 글자를 스크린리더(화면낭독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형태로 분석・추출해 제공한다. 이에 시각장애인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스크린리더를 통해 음성 속도, 줄단위, 문장, 단어 등을 본인에게 맞게 조절하며, 음성으로 전환된 누리집 정보를 들을 수 있다.

 

특히, 시는 누리집을 모바일로 이용하는 시민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시각장애인들도 PC보단 스마트폰을 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모바일 환경에서도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쉽고 편리하게 누리집 문서 열람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그동안 국내에 등록 중인 시각장애인 25만 2,703명 중 90.4%가 점자 사용이 불가능해, 인터넷 이용 시 스크린리더(화면 낭독 프로그램)를 이용한 음성서비스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문서 뷰어 프로그램은 스크린리더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아 시각장애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음성을 출력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정보 접근성 향상뿐만 아니라, 음성지원이 필요한 난독증,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에게도 폭넓은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오는 8월까지 시 대표 누리집에 ‘첨부문서 음성지원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올 연말까지는 시에서 운영 중인 130여 개 누리집 전체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이 시 누리집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국가표준지침을 준수하고, 매년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정보 접근성 개선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정보 취약계층인 시각장애인과 고령의 시민분들이 서울시 누리집 이용에 불편을 느끼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시범사업의 목적”이라며 “시범사업에서 발굴된 개선사항을 반영해 올 연말까지 시 전체 누리집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시민 누구나 시정 소식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포천 오폭사고 현장 다시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피해주민에 재난위로금, 일상회복지원금 지급할 것” (포탈뉴스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포천 노곡리 오폭사고 현장을 6일 만에 다시 찾아 수습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을 위로하며 경기도 차원의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마을회관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서 “포천시에서 긴급재난지원금 100만 원 지급을 결정했는데 도에서도 일상회복지원금과 부상자에 대한 재난위로금, 재난구호응급복구비를 신속하게 별도로 조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포천시 이상의 지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대상범위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약속했다. 재난위로금은 화성 아리셀 화재사고 사례처럼 사고 규모와 피해가 큰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의결을 거쳐 도에서 지급할 수 있다. 도는 현재 오폭으로 부상을 입은 피해자에 대한 재난위로금 지급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상회복지원금은 오폭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보상 차원이다. 도는 예비비를 활용해 포천시에서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수준 이상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 지사는 또 마을의 완파된 9가구에 대해 빠른 복구를 약속하며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차질없이 신속하게 조치해 나가겠다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