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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평일 저녁과 주말 학교 운동장 개방한다

신사중 등 8개교 평일 저녁 9시, 주말 9시~18시까지 학교 운동장 개방

 

(포탈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관내 학교와 협력해 평일 저녁과 주말에 주민들이 학교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는 ‘강남개방학교’ 8개소를 1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생활체육조사(2022년)에 따르면, 주민들이 생활 반경에서 가장 이용하고 싶은 체육시설은 ‘공공체육시설(91.3%)’이다. 세부 체육시설 중에서는 간이운동장·야외운동기구(52.4%)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생활체육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공공체육시설이 부족하다보니 이런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가까이 있는 학교 운동장에 대한 개방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반면 각급 학교는 개방에 따른 관리의 어려움, 안전 문제, 시설물 훼손, 관리인력으로 인한 유지비 증가 등으로 운동장 개방에 대한 어려움이 많았다. 구는 주민, 학생, 학교 모두를 위한 방안으로 강남개방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신청 학교를 공모했다. 개방학교로 지정되면 학교 운동장을 평일 저녁과 주말에 개방하고, 구는 개방에 따른 인센티브로 ▲노후 시설보수 ▲전담인력 인건비 ▲개방에 따른 공공요금납부 ▲CCTV나 야간조명설치 등 학교별 여건에 맞게 개방에 필요한 교육경비를 지원한다.


기존 운동장을 개방하는 학교 대부분은 평일 등교 시간 직전과 하교 시간 직후(일몰전) 한두 시간 정도 개방하고 있다. 또 동호회 등이 임차료를 내고 연 단위로 계약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개방 조건에서는 주민들이 충분히 운동장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개방학교 선정을 할 때는 ①권역별 주민체육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곳 ②일반주민 대상 평일 야간 개방을 기준으로 두고 선정했다.


이에 따라 최종 8개 학교(신사중, 압구정중·고, 진선여중·고, 대모초, 수도공고, 경기고)를 선정하고 총 3억 7천만원을 지원한다. 개방학교는 최소 2년간 운영하면서 초등학교는 평일 저녁 20시, 중·고등학교는 21시까지 개방하고 주말은 9시부터 18시까지 문을 연다. 주민들은 해당 시간에 운동장에서 산책과 조깅, 가벼운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앞으로 관내 학교와 협력해 개방학교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강남개방학교에 적극 동참해 주신 학교에 감사드린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개방학교를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로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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