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오세훈 서울시장, 탄생의 기적을 만든 영웅들을 만나다

다태아 분만 최고 권위자 전종관 교수와 다태아 출산가족 만나 저출생 극복방안 모색

 

(포탈뉴스) 오세훈 시장은 5일 서울시청에서 다태아 분만 국내 최고 권위자 전종관 서울대병원 교수와, 전종관 교수의 도움으로 건강하게 다태아를 출산해 다둥이 가족을 이룬 엄마아빠들을 만났다. 아이울음 소리가 귀한 저출생 시대, 탄생의 기적을 이뤄낸 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했다.


‘전 세계에서 다둥이를 가장 많이 받아낸 산부인과 의사’로 알려진 전종관 서울대병원 교수는 지난 2021년 화제가 됐던 34년 만에 태어난 다섯쌍둥이를 비롯해 약 1만 명의 다태아 출산을 집도한 이 분야 권위자다.


이날 함께한 다둥이 엄마아빠들은 전종관 교수의 집도로 쌍둥이, 삼둥이, 사둥이를 출산한 부모들로, 조산, 난임 등 어려움을 이겨낸 끝에 소중한 생명을 품에 안은 기적의 주인공들이다.


백승진, 강희진 부부는 결혼 5년차에 난임시술을 통해 어렵게 쌍둥이 임신에 성공했지만, 8주차부터 시작된 조산기로 불안한 상태가 이어졌고 두 아이를 품은 채 6번의 수술을 받아야 했다. 지금은 무사히 두 아이를 출산해 양육 중이다.


최홍석, 손지영 부부는 출생연도가 다른 세쌍둥이를 키우는 독특한 사연을 가졌다. 삼둥이 임신 후 25주차에 첫째를 조산하고, 남은 두 아이는 8주를 더 품은 뒤 무사히 출산했다.


홍광기, 김정화 부부는 지난 2020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네쌍둥이 육아의 기쁨과 고충을 알린 바 있다. 임신 초기에는 쌍둥이인줄 알았는데 임신 5개월 무렵 네쌍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병원에서 선택유산을 권했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의료진이 서른 명이나 투입된 큰 수술 끝에 네 쌍둥이를 건강하게 출산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 자리에서 다태아 육아, 임산부 지원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오 시장은 “어렵게 새 생명의 탄생을 경험한 분들의 스토리에 감동받았다”며 “오늘 해준 말씀들이 같은 처지에 있거나 비슷한 경험을 앞둔 분들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아이 키우는 엄마아빠가 행복해야 저출생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고 보고, 작년 8월부터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데 이어서, 올해는 난임부부를 시작으로 임산부, 다자녀 등 수요자에 집중하는 저출생 대책을 릴레이로 발표하고 있다. 조례 개정, 예산 확보 등 준비 절차를 거쳐 차례대로 시행을 앞두고 있다.


난임부부 : ▶현재 중위소득 180% 이하에만 지원하고 있는 난임 시술비 지원의 소득기준과 시술별 칸막이를 폐지해 모든 난임부부에게 더 많이 지원하고 ▶전국 최초로 난자동결 시술비(30~49세 및 조기폐경 가능성이 있는 20~29세 여성)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35세 이상 산모에 검사비를 지원(1인당 최대 100만원)하고 ▶난임 시술로 증가하고 있는 다태아에 ‘자녀안심보험’ 무료 가입도 지원한다.


임산부 : ▶소득 기준과 관계 없이 모든 임산부에게 100만 원의 산후조리경비를 ▶35세 이상 산모에게는 최대 100만 원의 검사비를 지원하고 ▶둘째 아이 임신‧출산시 첫째 아이의 아이돌봄 서비스를 최대 100% 지원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다.


다자녀 : 두 배, 세 배의 비용과 품이 드는 다자녀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다자녀 기준을 3자녀→2자녀로 완화하고, 서울대공원 등 시가 직접 운영하거나 위탁 운영하는 13개 공공시설을 무료 또는 반값에 이용하도록 지원한다.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자격을 만 13세 이하→만 18세 이하로 대폭 완화해 교통비, 학원비, 문화시설 이용료 등 혜택을 자녀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받을 수 있게 한다. ▶다자녀 가족의 '장기전세주택' 입주기회를 확대하고 ▶24개월 모든 다태아 가정에 '자녀안심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 ▶세 자녀 이상 가구의 둘째부터 ‘서울런’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해 교육비 부담도 덜어줄 계획이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북구]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경기북부 대개발 선도하는 ‘경기북부 중심 고속화도로’. 김동연, “경기도의 힘으로 하겠다, 교통의 대변혁 일어날 것” (포탈뉴스통신) 경기도가 고양에서 남양주까지 이동시간을 98분 단축하며 경기북부 대개발을 혁신적으로 선도할 ‘경기북부 중심 고속화도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민생경제 현장투어-‘달달(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버스’를 타고 의정부시 민락국민체육센터를 찾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북부 대개발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여러 가지 특징이 있다”며 세 가지 특이점을 제시했다. 우선 김 지사는 “경기도의 힘으로 하겠다. 보통은 국가 재정에 의지하다 보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하겠다”며 “두 번째는 개발을 먼저 하고 길을 내는 게 아니라 길부터 내겠다. 이제까지의 개발을 하고 교통을 하는 내용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국민 펀드가 들어갈 것이다. 아마도 적정한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는 모델을 만들기 때문에 인기가 좋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에서 도로를 가지고 국민 펀드를 하는 건 최초다. 경기도가 경기도의 힘으로 해내겠다. 교통의 대변혁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북부 중심고속화도로는 수도권 제1·2순환 고속도로 사이 동서축 고속화도로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고양시, 파주시,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3대진단비 및 암보험비갱신형 가입은 보험비교사이트 이용이 답이다! (포탈뉴스통신)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컫는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은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중에서 3위 폐렴을 제외하고 1~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전부터 지금까지도 살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중대질병에 대비하기 위하여 상기 세가지 치명적인 질병을 집중보장하는 3대질병진단비보험을 많이 가입하고 있다. 3대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하면서도 가입자 특성에 맞는 특약을 추가함으로써 종합건강보험으로도 활용할 수가 있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 가입시엔 우선 암과 심장질환 및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다. 암진단비 보험금은 일반암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한번에 목돈으로 받아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대진단비를 충분히 설계했다면, 여기에 특약으로 질병후유장해, 수술비, 입원비 등 특약을 추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도 있으므로 충분히 종합건강보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병원 실치료비를 보장해 주는 실손의료비 보험은 가장 기본적인 상품이긴 하지만 여러 건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