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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500명에 정서안정·사회적응 돕는 반려식물 보급

반려식물 통해 심리적 안정감과 적응력 향상, 사회 일원으로 안정적 정착 도와

 

(포탈뉴스) 서울시가 사회와 단절되고 외로움으로 힘들어하는 고립·은둔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감과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의 안착을 돕는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중 희망자 300명에겐 정서회복에 도움이 되는 원예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현재 서울의 고립·은둔청년은 12만 9천여 명으로 추정. 시는 청년구직난과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립·은둔 청년 문제가 더욱 심각해졌다며 반려식물을 매개로 세상과 소통하고 사회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반려식물 실내재배는 공기정화와 인테리어는 물론 정서적 안정을 찾고 우울감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 대상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9세 고립·은둔 청년이다. 시는 정서적·물리적 고립상태가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고립’으로, 외출 없이 집에서만 생활하는 상태가 최소 6개월 이상 이어지는 경우를 ‘은둔’으로 정의하고 있다.


고립·은둔 청년에 보급하는 반려식물은 1인 3개로 청년들이 기르기 쉽고 선호도가 높은 아글라오네마, 쉐프렐라 홍콩, 리사호야 , 무늬아이비(총 4종) 중 개인이 선택하도록 할 계획이다.


보급하는 반려식물은 아래 받침에 물을 채워두면 모세관현상에 의해 아래쪽 물을 흡수하는 저면관수(bottom watering)화분 형태로 이동을 꺼리는 은둔·고립 청년들도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식물이름과 재배법 등도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화분에 QR스티커를 부착해뒀다.


아울러 희망자 300명에 대해선 우울감과 외로움을 줄여주는 치료개념의 대면 원예프로그램도 제공해 식물을 통해 정서 안정과 사회 적응력도 길러준다는 계획이다.


원예프로그램은 15명 정원으로 총 5회, 회당 2~4시간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고립·은둔 청년들에 보급하는 반려식물 3종을 직접 심는 작업을 시작으로 ▴플라워박스 만들기 ▴허브식물 가드닝과 요리 ▴드라이플라워를 활용한 향초만들기 ▴다육식물을 이용한 미니정원 만들기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대면 프로그램이 부담스러운 청년들은 온라인페이지, 사회관계망(SNS) 등 소통 창구를 활용해 반려식물을 기르면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전문가와 상의하고 활동을 공유하며 소통하면 된다.


이번 사업 참여 대상은 만 19세~39세 청년이다.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청년몽땅정보통에서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 참여 신청후 대상자로 선정되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 후 반려식물보급 및 원예프로그램을 추가로 신청하면 된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반려식물 보급사업은 단순히 식물을 기르는 즐거움을 넘어 고립·은둔청년들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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