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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에서 펼쳐지는 색색깔깔 스포츠, `스포츠 팔레트 in 한강`

SUP(스탠드업 패들보드), 윈드서핑, 아쿠아슬론 등 수상스포츠 대회 개최

 

(포탈뉴스) 최근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스포츠 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수상 스포츠는 삶의 질, 환경 친화, 모험 등 현대인이 추구하는 다양한 가치에 부합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보트와 요트 등 동력수상레저기구 등록 건수와 이와 관련한 조종면허 신규 취득자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서울시는 올해부터 한강 르네상스 2.0과 연계하여 한강을 색색깔깔 스포츠로 가득 채우는 '스포츠 팔레트 in 한강'을 시작한다. 한강과 인근 한강공원을 수상·수변 스포츠 및 시민 생활 체육의 중심지로 조성하여 한강의 매력을 높이고 세계적인 수변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여정의 첫걸음이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1912~1941년 대비 1988~2017년의 우리나라 사계절의 비중은 여름이 19일 길어지고 겨울이 18일 줄었다. 같은 기준으로 연평균 기온은 1.4도나 상승했다. 서울시는 이렇게 길어지고 깊어진 여름에 대비하여 5월부터 9월까지 화려하고 신나는 스포츠 이벤트로 한강을 가득 채운다.


우선 한강 안팎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정적이고 조용한 이미지의 한강에서 벗어나 역동적인 대회들이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물결의 흐름에 따라 노를 젓는 감성 힐링 스포츠 패들보드(SUP)대회를 시작으로, 바람과 파도를 가르는 윈드서핑대회, 철인3종을 변형한 한강 아쿠아슬론 대회(수영, 달리기)와 한강을 건너는 오픈워터 수영대회 등 한강에 희망과 활력을 부여하는 대회들이 가득하다.


특히, 서울시는 자연과 스스로에 대한 도전으로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대표적 수상스포츠 대회 ‘2023 한강 르네상스 아쿠아슬론 대회(6월 10일~6월 11일’을 시작으로 한강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포츠 르네상스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과거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연령이 2030 위주였다면, 이제는 4050까지 넓게 확장되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전문 장비와 훈련의 필요성, 한정된 체험 장소 등으로 인해 선뜻 접근하기 어려워 여전히 진입 장벽이 높은 분야로 인식되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서울시는 종목별 수상 스포츠 입문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스포츠 저변 인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요트, 윈드서핑, 패들보드 등을 배울 수 있는 강습 교실을 개설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수상스포츠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강습 교실에서 시작된 수상스포츠 활동은 동호인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윈드서핑ㆍ요트ㆍ조정ㆍ카누 등 종목별 대회 참여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적인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 잡은 한강공원의 이미지에 활동적인 감성을 더하기 위해,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플로어컬, 플라잉디스크, 핸들러 등 남녀노소 누구나 간단히 배워보고 즐길 수 있는 ‘뉴스포츠, 찾아가는 체육관’과 더불어 즉석에서 팀을 이뤄 대결해보는 3:3 길거리 농구ㆍ길거리 풋살도 선보인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낮과 밤의 정취를 느껴보는 한강 트레킹을 확대하고, 주중 야간(저녁7~9시)에 달리면서 친구(79)가 되는 ‘서울 러닝크루’도 한강 잠실지구에 새로이 확장한다. 특히 서울 러닝크루는 러닝 전문 코치로부터 러닝 주법 등을 배우며 주요 마라톤 대회 도전까지 이어지는 단계적 코스 운영으로 시민 호응이 뜨거운 인기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새로운 생활체육 종목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선다. 평행봉, 푸쉬업 등 스트리트워크아웃 종목 및 파워 리프팅 등 최근 인기 있는 종목의 민간 스포츠 페스티벌을 유치하여 노들섬을 배경으로 ‘(가칭)서울시 X Ki Sports Festival(8.12.(토)~8.13.(일))’을 개최한다. 시민들이 각종 TV예능 프로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접했던 이색 스포츠 종목 대회에 직접 참가하고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중, 서울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와 협업하여 일반 관람객들이 자신의 근력ㆍ지구력 등을 측정해 볼 수 있는 ‘서울시민 체력장’과 같은 이색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상대회 및 프로그램 외에도 전문선수들이 참가하는 국내‧국제대회를 한강에서 개최한다.


7월 1일~2.일 반포한강공원(더리버마리나)에서는 국내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2023 서울특별시장배 요트대회”가, 8.24.(목)~27.(일) 잠실 한강공원(모래일광욕장)에서는 14개국 100여 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3 서울 국제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가 개최된다.


향후에는 오픈워터 수영, 트라이애슬론, 스포츠클라이밍 등 다양한 국제스포츠대회를 유치하여 한강에서 연중 개최할 예정이다. 국제경기연맹의 승인을 받은 권위 있는 국제대회를 한강에서 개최함으로써 한강을 명실상부한 국제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추진한다.


이러한 국제 규모의 대회 개최는 국내ㆍ외 유명선수들이 펼치는 화려한 경기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제대회를 위해 조성된 경기장을 활용하여 일반시민 대상 대회를 개최하여 일반 시민 스포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한강은 서울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서울시민의 자랑이다. 우리 시민들이 한강을 중심으로 즐거운 스포츠와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스포츠 이벤트를 기획했다”라며 “문화ㆍ예술ㆍ스포츠의 복합 공간인 한강을 서울시의 명소를 넘어 세계인이 부러워하고 방문하는 수상 스포츠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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