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 (월)

  • 맑음동두천 -4.9℃
  • 맑음강릉 0.2℃
  • 맑음서울 -3.4℃
  • 맑음대전 -3.2℃
  • 맑음대구 0.1℃
  • 맑음울산 -0.3℃
  • 맑음광주 -1.5℃
  • 맑음부산 1.0℃
  • 맑음고창 -2.2℃
  • 맑음제주 5.0℃
  • 맑음강화 -5.0℃
  • 맑음보은 -5.7℃
  • 맑음금산 -4.8℃
  • 맑음강진군 -1.0℃
  • 맑음경주시 -0.3℃
  • 맑음거제 2.4℃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문화비축기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투어 프로그램 운영

5월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손으로 보는 건축투어' 모집 시작, 봄·가을 총 10회 운영

 

(포탈뉴스)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오는 5월 17일부터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손으로 보는 건축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손으로 보는 건축투어' 프로그램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발맞춰 개발된 시각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22년 하반기 4회에 걸쳐 시범 운영했으며, 참여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부터 정식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손으로 보는 건축투어'는 시각장애인들이 해설사와 함께 문화비축기지 야외공원 및 6개의 탱크 코스를 돌며 철판, 콘크리트, 자연암 등의 건축물을 촉각으로 체험하고, 공원의 자연을 후각으로 느끼고, 탱크의 울림을 청각으로 경험하며 공간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코스로는 ▲ 안내동에서 문화비축기지 건축모형을 활용한 공간설명(촉각) ▲ T0 문화마당 마감재의 과거와 현재(촉각) ▲ T5 이야기관 송판 노출 매쓰디자인 기법(촉각) ▲ T4 복합문화공간의 울림(청각), 탱크 철판 두께, 소화액관 등 체험(촉각) ▲ T2 야외무대의 자연암, 거푸집 흔적 체험(촉각), 산국향(후각) 등 ▲ T1 파빌리온의 빛과 어둠, 기울어진 수직벽 체험(시각, 촉각) ▲ T6 커뮤니티센터의 탱크 철판 외장재(촉각) 등이 있다.


5월부터 11월까지 봄·가을 시즌에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안전을 위해 혹서기·혹한기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90분 도보 투어가 가능한 시각장애인이면 누구나 활동 보조인과 한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매봉산으로 둘러싸인 문화비축기지를 거닐다 보면, 계절마다 다르게 느껴지는 꽃과 나무, 풀벌레 소리 등 자연생태를 청각·후각·촉각 등 오감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 참여자들과 교류하며, 정서적·신체적 활동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손으로 보는 건축투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비축기지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 사항은 문화기획팀 투어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으로 프로그램 예약이 어려운 참여 대상을 위해 전화접수(개인) 및 공문접수(단체)로 신청을 받는다.


한편, 문화비축기지는 서울시 ‘약자와 동행하는 녹색여가, 녹색문화조성사업’에 선정되어, 더 많은 시각장애인이 편리하게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점자 안내판 설치, 점자 안내서 제작 등의 서비스 개선을 올해 안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남 서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서울시에서는 누구나,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문화비축기지 '손으로 보는 건축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공원 이용 참여가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안중근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 첫 공개 김동연, “안중근 의사 30년 인생이 남긴 독립·평화 정신, 경기도가 적극 계승하겠다” (포탈뉴스통신)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보급 가치를 가진 안중근 의사의 유묵(붓글씨) ‘장탄일성 선조일본(長歎一聲 先弔日本)’을 대중에 처음 공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특별전’ 개막식에서 “안중근 의사는 30년 정도의 짧은 인생을 사셨다. 그분의 인생 이야기는 이렇게 100여 년이 훌쩍 넘어서도 감동이고, 오늘과 같은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며 “안중근 의사뿐만 아니라 조국의 독립과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들을 다 같은 마음으로 기리고, 계승하고 존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중근 의사가 3월 26일에 돌아가셨는데 이게 3월에 쓴 글씨니까 추측하기로는 돌아가시기 직전에 쓰신 글이 아닐까. (이종찬 광복회장이 말한 것처럼) 동양지사라는 표현을 쓴 현재까지 발견된 유일한 유묵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안중근 의사의 혼과 기백, 정신이 담긴 것을 최초로 실물 공개한다”며 “아직 ‘독립’이라고 쓴 글씨는 아직 완전히 확보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빠른 시간 내에 어떤 형태로든지 실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