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연예/방송

'종이달' 제작발표회 성황리 개최!

 

 

 

(포탈뉴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이 10일(월) 오전 10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제작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출연: 김서형, 유선, 서영희, 이시우ㅣ연출: 유종선, 정원희]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은 숨막히는 일상을 살던 ‘유이화(김서형)’가 은행 VIP 고객들의 돈을 횡령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서스펜스 드라마.

 

10일 오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서형, 유선, 이시우, 공정환, 유종선 감독이 참석했고, 서영희는 스케쥴 상 포토타임에만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가짜 행복을 위해 진짜 행복을 버린 ‘이화’ 역의 김서형은 “여성 서사를 그리는 작품이 부족하다 생각했던 6년 전, 이 작품을 만나게 됐고, 그 때부터 관심을 갖고 애정하게 됐다”며 누구보다 깊은 '종이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내면적으로 깊이 끌리는 작품이다. 주체적인 것을 자유롭게 펼쳐보되, 돈과 섞인 이야기에 매료됐던 것 같다”고 이번 작품이 가진 매력을 꼽았다.

 

연출을 맡은 유종선 감독은 ' 종이달'을 “결핍과 기만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라고 소개하며, “그동안의 연출은 등장인물을 연민하고 응원하게 하겠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이번 작품은 응원을 하고 싶게도 하면서 비난하고 비판하게 하고 싶었다. 그런 의미에서 신선한 작업이었다. 어느 지점에서 응원이 비판이 되면서 보는 사람의 자리가 바뀌는 작품인 것 같다. 캐릭터와의 거리 변화를 느끼시며 보실 수 있다”고 연출 소감을 밝혔다.

 

유선은 “작품을 선택할 때 얼마만큼 신선함이 있는지, 해보지 않은 에너지와 감정을 줄 수 있는 캐릭터에 제일 매력을 느낀다. '종이달'의 ‘가을’을 만났을 때 환기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굉장히 의리 있고 속정 있는 인물이라 내 성격과도 많이 맞았고, 내 자신으로 돌아올 수 있는 작품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번 작품으로 본격적인 데뷔를 앞둔 이시우는 “캐스팅 소식을 듣고 믿기지 않아서 얼떨떨했다. 하루 정도 기쁘다가 다음날부터 걱정과 고민이 생겼다. 다행히 감독님과 선배님들이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무사히 촬영할 수 있었다. 제 연기도 그렇고, 선배들의 연기를 보며 공부하듯이 촬영했다”고 밝혀 앞으로 그가 펼칠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기현’에게 ‘이화’는 자체가 결핍이다. 선망의 대상인 ‘이화’를 가진 것 같고, 그것을 드러내놓고 자랑도 하지만 결국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화’에 대한 자격지심이 내재되어있는 인물이다”라고 ‘기현’을 소개한 공정환은 “그간 해온 캐릭터와 다른 면을 찍을 수 있어 신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중한 극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화기애애한 웃음이 가득했던 현장 분위기에 대한 토크도 이어졌다. 유선은 “김서형, 서영희와 서로가 너무 친숙하게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친구 케미가 편안하게 빨리 만들어진 것 같다. 셋이 만나는 장면이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재밌었다”고 밝혔다.

 

또한 남편 ‘기현’ 역을 맡은 공정환에 대해 김서형은 “현장에서 능글맞게 잘 해줘서 합이 잘 맞았다”며 극과 정 반대의 케미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종선 감독은 카메라 안팎이 가장 달랐던 배우로 공정환을 꼽으며 “정말 밉살맞게 연기를 해줬다. 이전 '60일, 지정생존자' 때는 강직하고 선량한 모습으로 만났는데, 그 때 밉살 맞은 모습을 하면 되게 재밌겠다고 생각했는데, 밉살 맞은 모습을 갖은 방식으로 연구해와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원작과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유종선 감독은 “원작은 ‘왜, 어떤 가정 주부가 횡령을 할 수 밖에 없었는가’를 탐구하면서 가치관이나 억압에 대해 밝힌다면, 우리 작품은 ‘이화’를 둘러싼 등장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결핍과 그 결핍을 정확하게 보지 못하는 자기 기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결핍을 채우기 위해 욕망하고 몸부림 치는 모습들이 훨씬 더 현재적인 모습으로 그려진 게 가장 다른 지점이다”라고 밝혀 앞으로 펼쳐질 '종이달'만의 흥미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며 자리를 마무리 했다.

 

[뉴스출처 : RNX]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2025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오산 오색시장에서 개막. 김동연 “통큰세일 계기로 상권 살아나고 도민 장바구니 물가 걱정 덜길” (포탈뉴스통신) 경기지역 400여 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참여하는 소비촉진행사 ‘2025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이 21일 오산 오색시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9일간 대장정에 돌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가 통 크게 준비했다. 작년 40억 예산을 올해 100억으로 2.5배 늘렸다. 또 (참여)시장도 2배 이상 늘려서 경기도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다 합쳐서 400곳 넘는 곳 전부 혜택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통큰세일을 계기로 지금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또 골목상권 계시는 많은 분들 힘내시기 바란다. 시장이 활기차게 돌아가고 장사가 잘 돼서 상권이 다시 살아나기를 바란다”며 “도민 여러분들께서는 장바구니 물가 걱정 좀 덜었으면 한다. 지금 최대 20%까지 할인(환급) 행사까지 하니까 마음껏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개막식 후 시장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배우자와 함께 온누리상품권과 현금으로 과일과 채소 등 15만 원가량 장을 본 김 지사는 통큰세일 혜택으로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을 환급받았고 이 상품권으로 인근 가게에서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