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김학범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이번 소집훈련을 통해 어느 선수도 안심할 수 없는 경쟁체제가 확립된 것을 가장 큰 수확으로 꼽았다. 김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경주 소집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소집훈련 기간 중 실시한 3차례 연습경기(vs대구 3-1 승, vs울산 4-1 승, vs포항 4-0 승)를 모두 승리하며 자신감을 쌓았다. 30일 포항과의 연습경기를 마친 후 김 감독은 이번 소집훈련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먼저 김 감독은 이번 소집훈련의 가장 큰 성과로 경쟁체제가 자리 잡았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그는 18명의 최종 엔트리에 대해 현재 70% 가량 윤곽이 나왔으며, 나머지 30%는 조추첨 결과와 선수들의 몸상태를 점검해 확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김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 이번 소집훈련에 대한 총평을 한다면. 쉽지 않은 환경에서 소집훈련을 했는데 선수들이 목적의식을 갖고 열심히 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선수의 소속팀에서도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 - 이번 훈련의 가장 큰 수확과 보완해야 할 점은? 가장 큰 수확은 상시 경쟁체제다.
(포탈뉴스) “선수들의 눈빛과 행동에서 각오를 느낄 수 있다.” 김학범 남자 U-23 대표팀 감독이 2021년 첫 소집 훈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학범호는 1월 11일부터 2월 2일까지 강원도 강릉과 제주도 서귀포에서 도쿄 올림픽 대비 2021년 1차 국내 훈련을 갖는다. 김학범 감독은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훈련 전 인터뷰에서 이번 소집 훈련의 의미와 목표에 대해 밝혔다. 김학범 감독은 “1년 전 AFC U-23 챔피언십에 나가기 전에 강릉에서 훈련을 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 올해도 올림픽 대비 첫 훈련을 위해 이곳을 다시 찾았다. 선수들도 만족하고 있다”면서 “강릉은 남부지방과 기온이 비슷한데다 선수들이 여러모로 힘든 와중에 힐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어 소집 훈련에 최적의 장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쿄 올림픽은 당초 지난해 여름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됐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여전해 아직까지 개최 여부를 확답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김학범호는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김학범 감독은 특히 이번 소집 훈련이 “국내 선수들을 점검하는 마지막 훈련”이라고 밝혔다. 그는 “3
(포탈뉴스) “내가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게 뭔지 생각해보세요. 그게 바로 철학입니다.” 김학범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지도자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다. 김학범 감독은 8일 오후 울산광역시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0-2021 AFC/KFA P급 지도자 강습회에 참석해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P급 지도자 강습회는 총 27명의 국내 지도자들이 참가했으며 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특강에서 김학범 감독은 지도자의 철학 확립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축구 철학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정립하기 어렵다. 이걸 어떻게 논할지 생각하다가 내 나름대로 풀어봤다”며 경기 전술, 훈련 방법, 선수 관리, 미팅, 선수 선발, 인터뷰로 나눠 각각의 상황에서 지도자가 어떤 철학으로 나서야 하는지 이야기했다. 먼저 김학범 감독은 경기 전술에 대해 “지도자인 내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대에 볼을 뺏기거나 위기를 맞이할 때 각각의 지도자가 내리는 처방전이 모두 다른데 이 처방전이 감독의 머릿속에 확실히 정립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 감독은 “경기 중 분명 고비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