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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가보훈처장, 6.25전쟁 70주년 보훈사업 협력을 위해 미국, 캐나다 방문한다.

‘미(美) 한국전 전사자「추모의 벽」건립 설계비를 지원한다!’

(포탈뉴스) 국가보훈처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정부대표단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유엔(UN)참전국과 보훈사업 협력을 위해 오는 2월 16일(일)부터 6박 8일 동안,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 중에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미(美) 워싱턴D.C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건립 설계비 20억 원을 전달하며,


아울러 로렌스 매컬레이(Lawrence MacAulay) 캐나다 보훈부 장관, 로버트 윌키(Robert Wilkie) 미국 보훈부 장관과 만나 6·25전쟁 70주년 보훈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명, 고엽제질환 등 의료지원체계와 복지서비스 등 보훈관련 주요정책도 공유할 예정이다.


16일(일)부터 23일(일)까지 진행되는 미국, 캐나다 주요 방문 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17일(월)에 첫 일정으로 오타와에서 캐나다 보훈부장관을 만나 양국간 보훈업무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캐나다전쟁박물관(Canadian War Museum)’ 내 기념비에서 공식 참배행사를 가진다.


이후 ‘6·25참전용사 초청 감사만찬’ 자리에서 6·25전쟁 70주년 사업을 설명하고 참전용사 한분 한분에게 감사를 전할 계획이다.


18일(화)에 ‘펄리 리도(Perley Riedeau) 요양센터’를 방문하여 그 곳에 거주 중인 참전용사 30여명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중 ‘진 루이스 로이(Jean Louis Roy)’, ‘조슈아 랜들(Joshua Randall)’ 참전용사에게 ‘평화의 사도메달(Ambassador for Peace Medal)’을 수여한다.


19일(수)에는 미(美) 워싱턴D.C‘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KWVMF)’을 방문하여‘존 틸럴리(John Tilelli)’회장을 만나 ‘추모의 벽’ 건립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설계비 20억 원을 공식 전달할 계획이다.


‘추모의 벽’은 워싱턴 D.C. 중심부 ‘한국전참전기념공원’ 내 추모연못 주변에 건립하고 전사자 등 약 3만 6천여 명의 이름을 새길 예정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년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2022년까지 미(美) 워싱턴 한국전쟁 기념공원 안에 ’추모의 벽‘을 건립하여 미군 전몰장병 한분 한분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한미동맹의 숭고함을 가슴에 새길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국가보훈처는 이번 추모의 벽 설계비 지원에 이어 디자인이 최종 결정되면 ‘21년 이후 건립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주체인 미(美)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에서도 건립 기금 조성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이후 ‘추모의 벽’ 건립 현장인 ‘한국전참전기념공원’을 직접 찾아 헌화·참배할 계획이며, 이어 필라델피아로 이동하여 올 6월 재개관을 앞두고 보수공사가 진행 중인 ‘서재필기념관’ 현장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20일(목)에는 미국 보훈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6·25전쟁 70주년 사업 및 국제보훈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보훈병원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이어 6·25 참전용사들을 초청하여 감사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21일(금)에는 버지니아주 콴티코 국립해병대박물관에 건립된 ‘장진호전투기념비’를 찾아 헌화·참배하고, 이어 ‘알링턴국립묘지’를 방문, 공식참배 후 최근에 안장된 한국전참전용사 두 분의 묘역을 방문하여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할 계획이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참전한 22개 유엔(UN)참전국에 대한 감사표명과 협력강화를 위해 매년 유엔참전용사와 유족 초청, 국제보훈워크숍, 현지 위로연 등 국제보훈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업과 기념행사를 추진할 예정으로 국내에서는 6월에 22개 유엔참전국 보훈부장관 회의를 개최하고, 미국과 캐나다 현지에서 참전용사 추모 평화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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