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경기도와 양평군은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과 함께 지난 27일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위풍당당 양평을 걷다’ 걷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위풍당당 양평을 걷다’ 걷기 캠페인은 경기도가 도민의 걷기 실천율 향상, 비만·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202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캠페인이며, 지난 13일 포천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의회 의원 등과 도민 4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물소리길 5코스(3.2㎞) 걷기 챌린지를 실천했다. 이외에도 ▲인바디측정 ▲건강측정 및 의료기관 홍보 ▲통합건강증진사업 홍보 등 다양한 건강증진 체험행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해보고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상담도 진행했다. 또한 ▲양평사랑상품권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 ▲농산물가공품 등 양평의 주요 추진정책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이종익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도민의 건강을 위해 오늘 같은 행사가 각 지역에서 주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포탈뉴스통신) 경기도는 지난 27일 도담소에서 ‘주말N도담’ 두 번째 행사로 청소년 댄스 축제 ‘데뷔 스테이지, 도담’을 개최했다. ‘첫 스포트라이트, 도담에서 켜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무대에는 고양·시흥·수원·용인 등 각지에서 모인 8개 댄스팀, 3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첫 무대를 경험한 청소년들에게는 공연 이후 댄스 전문가의 멘토링이 제공됐다. 지난 6월 제33회 수원시 청소년예술제에서 1위를 차지한 ‘팀 헤르츠’가 식전 공연을 꾸몄으며, 댄서 김재연이 주축인 그룹 ‘summer’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이 밖에도 관객이 함께 춤을 배우는 워크숍이 운영돼 공연과 참여가 어우러진 현장이 연출됐다. 데뷔 무대에 오른 한 참가자는 “처음 무대에 서서 긴장도 됐지만, 그동안 준비한 열정을 쏟아낼 수 있어 뿌듯했다”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말N도담’은 도민과 사계절을 나누는 테마형 문화축제로, 지난 6월 첫 행사 ‘새싹도담’에는 800여 명이 참여해 플리마켓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겼다.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포탈뉴스통신) 충북 보은군에서 열린 제3회 청년축제 ‘놀아 BOEUN 청년’이 26일, 27일까지 양일간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보은청년네트워크(회장 김우성)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한 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직접 무대를 만들고 문화를 생산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청년이 살기 좋은 보은군’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와 풍물놀이, 버스킹 공연, EDM 파티와 전통주 파티가 이어지며 열띤 분위기를 이끌었다. 둘째 날에는 랜덤플레이댄스, 즉석 노래자랑 등 청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무대가 큰 호응을 얻었고, 청년 창업가들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로컬창업 홍보 타임’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불타는 청춘 네트워킹’을 통해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며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고, 마지막 순서인 ‘희망 플로깅’에서는 청년과 군민이 함께 뱃들공원 일대를 정리하며 의미 있는 마무리를 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청년 창업가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와 체험부스, 플리마켓, 푸드트럭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으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김우성 보은청년네트워크
(포탈뉴스통신)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오는 10월 25일 온누리아트홀에서 제11회 수원시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이재호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30명의 현 단원 합창 △졸업 단원 독창 △혼성 3중창 등 안무 퍼포먼스를 곁들인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함께, 노래해요’라는 타이틀곡처럼 세대를 아우르는 곡들을 통해 관객에게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수원시청소년합창단은 2014년 7월 창단 이래 청소년의 예술적 감수성 함양과 진로 탐색을 위한 전문 합창 교육을 지원하고, 찾아가는 공연과 같은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연주회 관계자는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기 좋은 연주회로, 청소년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가을 저녁을 따스하게 물들일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포탈뉴스통신)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원이 주최하는 한밤의 역사문화축제 ‘2025 성북동 밤마실’이 성료했다. 9월 27일 16시부터 22시까지 성북동 일대에서 진행한 성북동 밤마실은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특색 있는 문화유산이 밀집한 성북동에서 2017년부터 이어져 온 축제다.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국가유산을 지켜온 노력을 되새기며, 성북동을 터전으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들과 근현대 문화예술인들의 삶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조명했다. 축제 기간 ▲ 만해 한용운 심우장 ▲ 한양도성 ▲ 선잠단지 ▲ 최순우 옛집 ▲ 이종석 별장 ▲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구본원(외부 관람)과 성북근현대문학관 ▲ 성북선잠박물관 ▲ 성북동 예향재 ▲ 성북역사문화센터 ▲ 우리옛돌박물관 등을 야간 개방했으며 탐방 및 문화시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공연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성북동의 미래인 성북초 학생들이 준비한 개막공연과 함께 국가무형유산발탈 보유자 조영숙 명인과 성북 국악협회의 공연은 성북동이 갖는 전통의 힘을 함께 보여주었다. 또한 국민대, 동덕여대, 서경대, 성신여
(포탈뉴스통신) 포항시는 지난 25일 포은흥해도서관 강당에서 흥해초등학교 제57회 동기회가 직접 집필한 수필집 ‘곡강이 굽이쳐서’ 300권을 포항시립도서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졸업 동기회원과 도서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세대를 아우르는 뜻깊은 문화 나눔의 자리를 함께했다. 수필집에는 졸업생 57명이 2년여 동안 각자의 인생을 돌아보며 집필한 57편의 글이 담겨 있다. 제목 ‘곡강이 굽이쳐서’는 흥해를 흐르는 곡강천에서 따온 이름으로, 어린 시절의 기억과 인생의 굴곡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동기회의 한 회원은 “고희를 앞둔 나이에 우리가 살아온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고, 후배 세대와 지역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이번 기증이 단순한 기록을 넘어 지역의 소중한 문화 자산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증된 도서는 포항시립도서관 자료실에 비치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기증은 개인의 삶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고, 다시 지역사회에 나누는 과정 자체로도 매우 뜻깊다”며 “어르신들의 삶의 서사가 후대와 이어지는 소중한
(포탈뉴스통신) 포항 도심 속 철길숲에서 ‘2025 힐링필링 포항철길숲야행’이 지난 26~27일 이틀간 8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철길 따라 흐르는 빛, 감성이 피어나는 밤’이라는 슬로건으로 철길숲 내 효자교회에서 방장산 터널 밑 두럭마당까지 다양한 부대행사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행복의 빛’, ‘생명의 빛’, ‘상생의 빛’ 3개의 테마존으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방문객들은 스탬프투어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자연스럽게 즐기며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시민풍류회와 뮤지컬 갈라쇼, 매직·버블쇼가 어우러진 밤마실 공연을 비롯해 축제장 곳곳에는 ▲청사초롱길 ▲귀신고래의 귀환 한지등 ▲등간로드 ▲1918 포레일 포토존 등 다채로운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돼 철길숲을 환하게 밝혔다. 또한 달등 만들기, 플로깅 체험, 반려견 놀이터, 복고 놀이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플리마켓과 거리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도심 속 가을밤을 낭만으로 물들였다. 한편 대잠고가교 밑 한터마당에서 펼쳐진 개막식에는 포항청
(포탈뉴스통신) 울산 북구는 울산시 무형유산인 '울산쇠부리소리'가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울산 지역이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울산 대표로 출전해 경연을 펼친 21개 팀 가운데 대상을 받았다. 울산쇠부리소리는 울산 북구 달천 일대에서 쇠를 녹이고 두드리던 철 생산 현장에서 불리던 노동요로, 장인들의 호흡과 공동체 정신이 깃든 산업 민요다. 이번 경연에서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는 쇠부리소리를 역동적이고 흥미롭게 구성해 연희를 펼쳤으며,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참가자들의 열정, 관객과의 호흡이 심사위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 조정모 회장은 "이번 수상은 쇠부리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예술성을 널리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전국 유일의 풍철요인 쇠부리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보존회 회원, 북구문화원 가족, 그리고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시민 모두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쇠부리소리의 계승과 발전
(포탈뉴스통신) (사)구강서원보존회(이사장 고문구)가 9월 27일 오전 10시 30분 구강서원 내 숭도사에서 2025년 추기향례를 봉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 지역 각 문중 대표와 서원 원장, 성균관 유도회 회원, 지역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추기향례는 초헌관으로 서광수 구강서원 원장, 아헌관으로 박병철 성균관유도회 울산광역시본부 회장, 종헌관으로 박관동 밀양박씨송정문회장이 추대된 가운데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수조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동방이학(東方理學)의 시조인 유학자 문충공 포은 정몽주 선생과 조선 중기 정주학의 대가 문원공 회재 이언적 선생을 추모하고 유덕을 기렸다. 한편, 구강서원은 1679년(숙종 5년) 포은 정몽주 선생, 회재 이언적 선생의 위패를 봉안하고 1694년(숙종 20년) 구강서원이라는 사액을 받아 약 200년 동안 강학과 교화, 제사 기능을 이어왔다.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따라 헐렸다 지역 유림들의 지속적인 복원 활동을 통해 지난 2003년 현재의 위치에 복원됐다. (사)구강서원
(포탈뉴스통신) 경기문화재단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도 도민과 방문객들이 문화와 함께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내 9개 문화시설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박물관(용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용인), 경기도미술관(안산), 경기창작캠퍼스(안산 대부도), 실학박물관(남양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동두천), 전곡선사박물관(연천), 남한산성역사문화관(광주), 경기상상캠퍼스(수원) 등의 기관을 통해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여유로운 전시 감상과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며 풍성한 연휴의 의미를 더할 수 있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동안 경기문화재단 문화시설의 문은 활짝 열려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접하고,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다. ▲ 경기도박물관 – 신명 나는 한가위 속 박물관에서 펼쳐지는 전통체험과 마당놀이 경기도박물관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추석맞이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 ‘달.팽.이: 달을 품은 팽이’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휴관일인 추석 당일(10월6일)을 제외하고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운영된다. 또한, 10월 11일과 12일 오후 2시에는
(포탈뉴스통신) 부평구 축제위원회는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부평 신트리공원과 부평대로 일대에서 열린 제29회 부평풍물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가치있는 풍물축제, 같이하는 부평축제’를 주제로 총 45만여 명(추정)이 참여해 부평대로를 신명과 흥으로 가득 채웠다. 본 축제에 앞서 지난 6일 부평역사박물관 공원에서 진행된 기원제와 매주 토요일 22개 동 주민이 참여하는 부평가왕 및 윷놀이왕선발대회 예선전을 통해 주민이 만들어가는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본 축제 시작일인 26일에는 제26회 부평구 22개동풍물단의 발표회가 신트리공원에서 진행됐다. 27일 개막공연에서는 부평구립풍물단의 주제공연, JTBC 풍류대장에서 인기를 끈 밴드AUX, 월드뮤직그룹 공명, 조엘라, 파래소 등이 무대에 올랐다. 사회는 인기 개그맨 송필근이 맡았다. 또한 28일 폐막공연에서는 개그우먼 김희원의 사회로 국악인 장사익, 전영랑, 연희집단 THE 광대, 부평구립 여성합창단 및 소년소녀 합창단, 나누리 무용단 등 다채로운 예술인과 공연팀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축제 기간
(포탈뉴스통신) 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 푸른꿈동이 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타지역 문화를 탐방할 수 있도록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문화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대구이월드에서 놀이기구 체험을 통해 타지역 놀이문화시설을 경험했으며, 국립칠곡숲체원에서는 체험키트 제작과 레크리에이션으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일정으로 국립대구과학관을 방문해 상설전시관과 꿈나무과학관을 관람하며 과학적 호기심과 흥미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수련관 측은 “이번 대구문화캠프는 청소년들의 또래 관계 형성 및 스트레스 해소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었으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타지역 문화체험을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고 밝혔다. 참가자인 광주문산초 6학년 조민준 학생은 “대구에 처음 가보았는데 놀이공원과 과학관 체험이 즐겁고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현재 초등학교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 가정 및 돌봄이웃 자녀를 우선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
(포탈뉴스통신) 김해시는 지난 27일, 28일 이틀간 수릉원 일원에서 열린 ‘2025년 김해시 평생학습과학축제’에 시민, 학생 등 1만5,000여명이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시작해 16회째를 맞은 올해 축제는 ‘배움의 무한도전, 김해에서 시작하다’라는 주제로 평생학습 체험홍보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쳤고 열의 가득한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려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첫날 27일 개막식은 홍태용 시장과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시립합창단 공연,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에 이어 평생학습과학축제의 개최를 축하하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평생학습, 과학체험, all city campus 36개 부스 가운데 마법의 3D펜 아트, 반짝반짝 무드등 만들기 등이 큰 인기를 얻었고 주 무대에서는 샛별이 나르샤의 타악기 난타 등 25개 팀의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려 관람객을 즐겁게 했다. 아울러 all city campus 3개 부스에서는 다채로운 과학프로그램과 더불어 글로컬대학 홍보가 이뤄졌다. 이 밖에도 벌룬 매직쇼, 비눗방울놀
(포탈뉴스통신) 정조대왕의 깊은 효심과 애민 정신을 기리는 ‘2025 정조대왕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가 27일 정조효공원과 융릉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정조대왕효문화제는 지난 2002년부터 이어져 온 화성특례시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역사적 의의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첫날인 27일에는 1789년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조선 최고의 명당, 화성 현륭원으로 옮기는 과정을 4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재현한 야간행렬 ‘현륭원 천원(遷園)’이 선소리와 함께 장엄한 장면을 연출하며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개막식에 앞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6명의 효행자에게 ‘효행상’을 시상하며 정조대왕의 숭고한 효심을 기렸다. 효행자에게는 개막식 좌석 앞자리를 배정해 정조대왕이 ‘양로연’에서 노인들을 위해 왕의 앞자리를 내어주었다는 일화를 따르기도 했다. 개막식에서는 재궁(왕실 장례용 관)을 묏자리에 모시는 ‘하현궁 퍼포먼스’에서는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 날 효도와 감사의 의미를 담아 복사꽃을 드렸던 것처럼 주요 내빈들이 복사꽃을 재궁 위에 헌
(포탈뉴스통신) 화성특례시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정조효공원과 융릉 일원에서 열린 ‘2025 정조대왕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가 시민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첫날인 27일에는 1791년 사도세자의 묘를 융릉으로 이전하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현륭원 천원’과 ‘하현궁·죽산마(竹散馬) 소지 퍼포먼스’, 화려한 드론 라이트 쇼가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우천으로 인해 일부 구간(현대구간, 동탄 센트럴파크~현충공원)이 축소됐지만, ‘정조대왕 능행차’는 ▲전통구간(황계동~현충공원) ▲미래구간(현충공원~융릉)으로 나뉘어 시민들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 행렬에는 정조대왕 대형 인형을 비롯해 효 퍼레이드단, 바람의 사신단, 안녕초등학교 어린이 어가행렬단, 외국인 행렬단 등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장면을 연출했으며, 수상 행렬단으로는 ▲대상 풍요를 나누는 동탄1동 효행단 ▲최우수상 천안 점핑 엔젤스 ▲우수상 동탄8동 무림합기도가 선정됐다. 행렬단이 정조효공원에 도착한 이후에는 전통 의식인 ‘격쟁(擊錚)’ 장면이 ▲4개구청 신설 ▲출산율 제고 ▲문화시설 확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