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서울의 도시공간 구조 개편을 좌우할 핵심 정책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도심 복합개발 조례'제정을 위한 첫 공식 정책토론회가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민병주 의원(국민의힘, 중랑4)은 지난 11월 3일 오후 4시, 서울특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지난 2월 시행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서울시 도심 복합개발 정책의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조례제정 방향을 모색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논의의 핵심 이슈로는 △개발 유형별 기준 설정 △사업면적 제한 완화 여부 △주민 의견수렴 방식이 제시됐다. 민병주 의원은 "현재 서울시의 도심 복합개발은 국토교통부 정책 기조에 발맞추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시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공간 구조 개편을 위해 서울시만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조례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공공과 민간이 조화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며,
(포탈뉴스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위원장과 이상욱 부위원장이 지난 10월 29일 HCN 방송의 음악 토크 콘서트 '버스킹 인 서울 시즌3'에 출연했다. 김 의원과 이 의원은 저녁 시간대 시민 접근성이 높은 강남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에서 서울의 미래도시 비전과 균형발전을 주제로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생생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밴드 블루진과 싱어송라이터 김의정의 공연과 함께 김길영 시의원은 이문세의 “소녀”를, 이상욱 시의원은 더 너츠의 “내 사람입니다”를 직접 부르면서 시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미래지향적이고 매력적인 도시는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다는” 방청객의 질문에 김길영 시의원은 “미래도시를 위한 5대 기조인 성장하는 도시(Developing city), 삶이 있는 도시(Living city), 세대와 연결된 도시(Connecting city), 친환경 도시(Eco-friendly city), 문화선도 도시(Trend-leading city)를 중심으로 사람이 머무르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서울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 의원은 “도시의
(포탈뉴스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구 제3선거구)은 11월 3일 제33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의 10.15 부동산 규제 조치가 서울의 지역 현실을 무시한 과잉 규제라며 “서울시는 실수요자 보호와 지역별 차등 규제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진혁 의원은 서울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대출을 대폭 제한한 이번 조치는 투기 억제라는 명분과 달리 실수요자의 주거 이동과 외곽지역 발전을 봉쇄한 조치라며, 지역의 다양성을 무시한 일괄 규제는 서울의 균형발전에도 역행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대책 시행 이틀 전 서면 의견 요청이 전부였고, 서울시가 ‘신중 검토’를 요청했음에도 정부 정책에는 반영되지 않았다”며, “지방자치 협력구조를 무시한 일방적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최진혁 의원은 “규제 발표 직후 단 5일 동안 서울에서 485건의 매매가 폭증했다”며 “투기는 잡지 못하고, 규제를 피해 ‘막차 타기’ 수요만 자극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강서·노원·성북 등 주거지가 밀집한 도심 외곽 지역에서는 전세
(포탈뉴스통신)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11월 3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잇따른 어린이 유인․납치 사건을 언급하며 “학교 앞 안전 사각지대를 전면 재점검하고, 어린이 안전 제도를 현장 중심으로 재설계할 것”을 촉구했다. 이숙자 위원장은 지난 9월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어린이 대상 범죄 사건을 언급하며 “나이를 불문한 남성 가해자들이 연약한 초등학생 여아를 표적으로 삼는 잔혹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어 “우리는 이런 비겁하고 잔인한 범죄에 함께 분노해야 하며, 아이들을 해치는 어떠한 범죄도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된다.”며, “안전은 ‘만약’에 대비하는 일이며, 그 ‘만약’을 외면하면 ‘결국’이라는 절망적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며 어린이 안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보안관 배치, 휴대용 안심벨 지급, 유괴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어린이 보호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학교 주변과 어린이보호구역 등 일상 공간에서는 여전히 낯선 사람의 접근이나 유인, 위협 행위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반
(포탈뉴스통신) 서울특별시의회는 3일 ‘소방공무원 근무 여건 개선 및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 현장 소방관들과 관련 전문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서초4)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소방본부서울소방지부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소방공무원들이 처한 근무 여건을 되짚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공무원들은 시민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고 있는데 반해 119안전센터의 경우 주말에 직접 급식을 해결해야하는가 하면, 동일하게 구조‧구급업무를 수행하지만 한정적인 지급 범위로 인해 구조구급활동비를 못받는 소방관이 발생하는 등 처우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토론회에는 최호정 의장, 이종환 부의장, 김인제 부의장,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 서울시의원과 김병민 정무부시장 등 서울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먼저 함승희 서울시립대학교 방재공학과 교수의 ‘소방공무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수당체계 개선방안’ 발제로 시작됐다. 이어 서상열 서울시의원의 진행으로 김창영 대표(세이프타임즈), 채종길 연구위원(서울연구원
(포탈뉴스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오전 10시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에 참석해 기부에 참여한 기업과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소외계층 전달할 선물박스를 직접 포장하며 행사의 의미를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이영훈 굿피플인터내셔널 이사장, 조남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조남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 희망박스’는 굿피플이 주관하는 14년간 이어온 나눔운동으로, 매해 저소득가정과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식료품과 생필품을 포장해 전달하는 행사다. 올해 희망박스에는 즉석밥, 햄, 죽, 미역국 등 16종이 담겼다. 기부물품 규모는 약 25억 원으로 CJ제일제당이 동참했다. ‘박싱데이’는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26일을 일컫는 말로 곡물, 과일 등을 상자에 담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하는 관습에서 유래된 말이다. 오 시장은 “사랑의 희망박스에 담긴 따뜻한 마음과 희망이 누군가에게는 온기가 되고 다시 일어설 용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는
(포탈뉴스통신) 1979년 지어진 양천구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신정동 1315 일대)’이 ‘도시첨단물류단지’로 혁신하기 위한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지난 2016년 국토부가 선정한 시범사업대상지 6곳 중 처음이다.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최신 물류 시설 조성뿐만 아니라 첨단 유통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5년 12월 물류시설법 개정과 함께 도입됐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2016년 6월 서울 3곳(양천·서초·금천구)과 대구(달서구), 광주(북구), 충북(청주시) 등 6곳을 시범단지로 선정했다. '10만4,000㎡규모, 1조 9천억원 투입… 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 복합도시 공간' 이번에 개발하는 ‘서부트럭터미널’ 은 사업부지 10만 4,000㎡, 연면적 79만 1,000㎡ 규모로 시는 총 1조 9천억 원을 투입해 지하 7층, 지상 25층의 첨단물류단지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특히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대형 물류시설을 중심으로 지역 내 부족했던 금융, 의료, 문화, 판매시설 등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해 ‘시민의 삶이 편해지는 첨단물류 공간’이자 서남권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 세
(포탈뉴스통신) 광진구는 구민이 체감하는 삶의 만족도를 직접 듣고, 더 살기 좋은 광진을 함께 만들기 위해 ‘2025 광진 재창조 원년 구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민선8기 구정 운영 전반에 대한 구민의 평가와 주요 정책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지난 3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구민과 함께 설계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는 11월 1일부터 16일까지 18세 이상 광진구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역별 인구 비율에 따라 표본을 배분하고, 전문 조사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대면 설문조사로 수행한다. 설문은 ▲생활환경 평가 ▲구정운영 평가 ▲구정 성과 체감도 ▲분야별 정책 만족도 ▲민선8기 10대 우수사업 선정 등 약 20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특히 광진구 30주년을 맞아 ‘광진구의 변화와 미래 비전’에 대해 구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항목도 포함됐다. 지난해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71.6점으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95.3%에 달했다. ‘생활쓰레기 주6일 수거제’ 등 청소환경 정책과 ‘아차산 여가시설 확대’, ‘2040 광진
(포탈뉴스통신) 동작구의회는 지난 3일 의회 어울림홀에서 ‘ESG 기반 지역사회통합돌봄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전면 시행을 앞두고, ESG를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통합돌봄에 관해 전문가, 관계 공무원, 주민 등과 의견을 나누며 현행 돌봄체계의 문제점과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김영림 의원의 주최로 진행됐으며, 발제는 이필용 평택시청 자치행정협치과 협치지원관이 맡고 토론자로 성동훈 동작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 소장과 강소영 사회적협동조합 함께성장교육 이사장이 참여했다. 또, ESG 및 민·관 협치 관련 전문가, 행정자치 및 통합돌봄 관련 공무원, 관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통합돌봄의 구조와 배경, 관계 법령 시행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정책 마련과 민·관 협치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통합돌봄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림 의원은 “단순한 돌봄 제공을 넘어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정책을 도출함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과 주
(포탈뉴스통신) 구로구가 4일 오전 10시 온수근린공원 문학지구에서 ‘제3기 마을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장애인과 노약자 등 모든 계층이 함께 자연을 느끼고 교감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인 온수근린공원에서 진행돼, 정원문화를 생활 속으로 확산하고 지역의 녹색환경을 주민이 함께 가꿔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참석해 교육을 수료한 15명의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희망의 씨앗 풍선 날리기’ 행사와 ‘테이블 센터피스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정원문화를 즐겁게 체험했으며, 풍선은 자연에서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져 환경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수료식이 끝난 후에는 온수근린공원 연결 숲길을 함께 걸으며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마을정원사로 활동하게 된 주민들이 우리 동네 곳곳에 푸른 생명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정원문화 확산과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구로구]
(포탈뉴스통신) 구로구가 4일 개최된 ‘2025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은 2007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09년 전국으로 확대된 이후, 정부가 민간의료기관에 결핵관리전담간호사를 배치해 환자관리를 지원하는 등 민·관이 협력해 결핵환자를 집중 관리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결핵환자 신고·보고 △맞춤형 사례관리 △결핵환자 관리 △가족접촉자 조사 등 4개 분야를 종합 심사했으며, 이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4개 기관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구는 2024년 결핵환자 관리 부문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에 오르며 2년 연속 성과를 인정받는 쾌거를 거뒀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외국인과 고령자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에 맞춰 체계적인 환자관리를 시행하고, 치료 중단 우려가 있는 결핵 비순응 환자를 직접 방문해 끝까지 치료를 완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결핵 완치율을 높이고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포탈뉴스통신)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29일 은평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지역 주민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아이의 행복을 지키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학부모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교폭력 대응 가이드 영상 시청 ▲변호사가 들려주는 ‘엄마‧아빠가 꼭 알아야 할 학교폭력’ ▲서부경찰서의 학교폭력 지원프로그램 ▲서부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 사례 및 지원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 두 시간의 긴 강의에도 학부모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강사에게 질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국내 1호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와 서울서부경찰서 학교전담 경찰관(SPO), 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학교폭력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실제 학교폭력 사례에 바탕으로 구체적인 대처 방안을 제시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폭력 사례를 통해 예방과 대응 방법을 알게 되어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
(포탈뉴스통신) 서울 은평구는 구립증산정보도서관이 자녀의 영어교육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어 독서 교육 특강 ‘자녀를 위한 영어 독서 코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힙독 서울, 책 읽는 은평’의 일환으로 오는 11일과 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총 2회차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의 영어 독서 습관 형성과 학습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1회차 특강에서는 송주희 영어특화사서가 ‘도서관과 함께하는 스마트한 영어교육법’을 주제로 도서관과 영어원서를 활용한 영어 독서 지도 방법을 소개한다. 2회차 특강은 영어교육 크리에이터 효린파파(성기홍)가 올바른 자녀영어 교육법과 영어 독서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이고 다양한 방법을 공유한다. 구립증산정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우리 도서관의 자녀교육 특성화 사업과 연계해 학부모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영어 독서교육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학부모들이 독서를 기반으로 한 자녀의 영어 지
(포탈뉴스통신) 서울 성북구는 지난 11월 2일 성북구청 바람마당 일대에서 ‘2025 성북구 올해의 한 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6년 만에 야외에서 열린 '책모꼬지'와 함께 진행되어, 도서관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 전체가 함께 만드는 열린 독서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선포식은 성북구립도서관을 비롯해 지역 내 도서관 유관기관, 지역대학, 로컬 상점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주민참여형 독서문화 플랫폼으로 기획·운영됐다. 특히, 성북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한책추진단’의 규모가 4,000명을 돌파했으며, ‘올해의 한 책’ 투표에는 8,282명의 주민이 참여해 성북구의 높은 독서 열기를 보여주었다. 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2025 성북구 올해의 한 책 문학 부문은 조승리 작가의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가 선정됐다. 이 책은 불완전하고 혼란스러운 일상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긍정하는 저자의 유쾌하고 솔직한 시선을 담은 에세이로, “삶을 버티고 나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많은 구민의 선택을 받았다. &n
(포탈뉴스통신) 서울 강서구가 저출산 시대에 “출산이 두려움이 아닌, 진정한 축복이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 복지정책을 내놨다.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김민석 의원(국민의힘, 공항동·방화1·2동)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산후조리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0월 24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는 경제적 사정으로 산후조리를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산모에게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서구는 이를 통해 산모의 건강 회복과 신생아 보호를 돕고, 출산가정의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미혼모 ▲19세 이하 청소년 산모 등이며, 지원금은 강서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이는 복지와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는 ‘현장형 복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김민석 의원은 “출산은 개인의 희생이 아닌 사회의 책임”이라며 “산모의 건강은 아이의 건강, 그리고 지역의 미래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강서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