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도청에서 도‧시군 담당 공무원과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의 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서는 2025년 사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2026년 추진 방향과 주요 개선 사항을 공유했으며, 우수 시‧군과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제공인력에 대한 표창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전북도는 그간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공기관 역량 강화와 제공인력 처우 개선, 지역 기반 서비스 정착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도 평가’에서 12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표창은 도지사 표창 9개 부문과 전북사회서비스원장 표창 7개 부문으로 나눠 수여됐으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시‧군과 제공기관, 제공인력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행사에서는 전북형 사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현장 의견 공유와 사
(포탈뉴스통신) 남원시는 17일 노암산업단지에서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 사업' 착공식을 개최하며, 천연물 기반 바이오소재 산업을 선도할 핵심 거점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착공은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남원시가 그간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바이오산업 인프라 구축과 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상징적인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남원시는 민선 8기 이후 바이오산업을 지역 신성장 산업의 핵심 축으로 설정하고, △천연물·식물소재 중심 연구개발 강화, △바이오 기업 성장 지원 인프라 확충, △연구–실증–사업화로 이어지는 산업 구조 구축 등을 중심으로 지역 기반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에서 추진되는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 사업'은 남원·지리산권 자원생물을 활용한 안정적인 바이오소재 원료 공급 체계 구축과 함께, 디지털 정밀재배 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 개발을 핵심 목표로 한다. 특히 (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천연물 기반 첨단 소재 발굴, 지표물질 고도화 분석
(포탈뉴스통신) 전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 연합회(회장 전석진)는 동지를 앞두고 17일 지역사회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50여 세대를 대상으로 ‘무병장수 동지팥죽 온정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동 연합회 위원들은 이른 아침 전통시장을 찾아 신선한 재료를 구입하고 손수 팥죽을 정성껏 만들어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위원들은 취약계층 가정의 동절기 건강 상태와 안부를 살피기도 했다. 특히 위원들은 한파에 대비한 생활상의 어려움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전석진 전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 연합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동지를 맞아 직접 새알을 빚고 팥죽을 준비해 주신 각 동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동지 팥죽을 드시고, 새해에는 모든 액운을 물리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 연합회는 35개 동 550여 명의 위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주민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내 동별 행복동네만들기 특화사업 등 자원 연계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
(포탈뉴스통신) 군산시가 17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5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군산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지역주민들에게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산시는 총 20개의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추진하면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과 취약계층의 서비스 접근성 제고에 중점을 뒀다. 특히 ▲긴급한 돌봄 수요에 대비한 긴급돌봄서비스 ▲취약지 지원사업 ▲중·장년 1인 가구와 가족 돌봄 청년을 위한 일상돌봄서비스사업 ▲초등돌봄서비스 학습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전체 현장 조사를 실시, 서비스의 품질과 투명성을 강화한 점도 전북특별자치도 내 14개 시·군 중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배숙진 경로장애인과장은 “시민 수요에 맞
(포탈뉴스통신) 김제시는 김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7일 고용복지공동교육관 강당에서 ‘2025년 김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추진한 민‧관 협력 복지활동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사회복지 관계자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연간 운영성과 보고, ▲유공자 표창, ▲노인문학경연대회 시상, ▲2026년 추진 방향 제시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협의체는 지역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 특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100세 어르신 생신축하 사업, 노인문학경연대회, 노인돌봄종사자 지원 ‘돌돌’ 사업 등을 통해 주민 체감형 복지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19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특성에 맞춰 세대연계 프로그램, 위기이웃 긴급지원, 환경개선 봉사, 밑반찬 나눔 사업 등을 활발히 운영하며, 지역 돌봄 공동체 강화와 복지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 권영세 민간위원장도 “주민이 직접 참여해 함께 만들어 낸 지역복지의 힘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2026년에도 협의체의 전문성과 연계협력 체계를 더욱 강
(포탈뉴스통신) 17일 진안 반다비 체육센터에서는 ‘2025년 진안군 장애인체육상 시상식 및 한마음 생활체육대회(주최/주관 진안군장애인체육회)’가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수상자 및 체육단체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우수선수상’은 전민재(육상), 최은지(수영), 김정순·이용만(파크골프), 이현우(탁구), 허천회·유우진·강병준·조준혁·전병현(수영)에게 수여됐으며 ‘열정 선수상’은 신재명·이금교(좌식배구)씨가 받았다. 또한 우수단체상은 보치아팀(손정빈 등 6명)에게 돌아갔다. 더불어 감사패는 관내 사회복지사인 조은미 씨(진안군 보듬 지역아동센터 소속)와 송원삼 씨(진안군 장애인 종합복지관 소속)에게는 감사패가 주어졌다. 이 날은 한마음 체육대회도 함께 열려 사전경기 종목인 수영, 파크골프를 포함하여 한궁, 슐런, 민속경기 등 12개 종목이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과 함께 진행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인사말에서 “진안군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해 애써 주시는 모든 관계자 여러분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각종 대회 출전하여 진안군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분들과 오늘 수상자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포탈뉴스통신) 군산시가 17일 ‘제6기 군산시 외국어 통역봉사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동군산병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군산 의료관광·마이스산업 분야 통역 역량 강화(Gunsan City – Interpreting Wellness : Medical Tourism & MICE)’란 부제로 진행됐다. 강의는 국제관계 명예 대사,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 및 전북 의료관광 강의를 맡고있는 동군산병원 김효정 과장의 특강 및 병원 파트별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심층적인 강의를 통해 전문적인 국제 교류로 이어질 수 있는 소통 지식과 의료관광에 관한 심층적인 지식을 습득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군산시는 관내 국제행사 및 국제 교류, 기업체 비즈니스 통역 지원을 위하여 2013년부터 지금까지 12년 이상 외국어 통역 봉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12월 현재 총 254회의 행사에서 누적 473명의 인원이 통역을 지원했다. 현재 통역 봉사가 가능한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주요 언어와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크메르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총 12
(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창조나래 1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학교 마약 예방교육 전문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학교 마약 예방교육 전문가 협의체 위원 및 업무담당자들이 함께한 이날 회의는 2025년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사업 실적을 공유하고, 마약류에 대한 학생 인식 개선 및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전북교육청은 올 한해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전문 강사 지원, 교육 자료 개발, 컨설팅 시행, 교직원 역랑강화 연수 등을 지원해왔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북 지역 청소년의 마약류 접근 및 단속·상담 실태를 공유하며, 청소년 마약 문제는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학교에서의 예방교육 중요성과 의심 징후 인지, 초기 상담 단계에서의 전문기관 연계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2026년에는 기관별 역할을 바탕으로 학교·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김은희 학교보건담당 장학관은 “이번 협의체 회의는 학생 마약 예방을 위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역할
(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올해 하반기 지역현안 49개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232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보통교부세 산정 시 반영하기 어려운 구체적 사정이나 예상치 못한 재정수요를 충당하는 재원이다. 지방공공시설 설치 등 지역현안에 활용되는 ‘지역현안 특별교부세’와 재난·안전관리에 소요되는 지방비를 보전하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로 구분된다. 이번에 확보한 주요 사업으로는 ▲전주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 전시관 건립 10억 원 ▲정읍 동물보호센터 설치 10억 원 ▲완주 공설운동장 시설보강 10억 원 ▲진안 지혜의 숲 도서관 건립 10억 원 ▲부안 하서국민체육센터 건립 10억 원 ▲군산 방축도 자가발전시설 개선 6억 원 등이다. 그동안 재원 부족으로 추진이 지연됐던 사업들이 이번 예산 확보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도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60여억 원도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완료했다. 이는 ▲김제 월성동 세천 정비 10억 원 ▲정읍 덕천문 장무소하천 교량 재가설 5억 원 ▲남원 감성소하천 정비 5억 원 ▲임실 신정리 상습피해지역 정비 5억 원 ▲고창 흥덕면
(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겨울철 대설에 대비해 지방도 제설대책 추진 상황과 재난관리자원 통합지원센터의 준비 현황을 점검하며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완주군 상관면에 위치한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와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제설 인력·장비 운영 상황과 재난관리자원 비축·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도로관리사업소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총 86명의 인력을 투입해 지방도 70개 노선 2,199km와 교량 563개소를 관리하고 있다. 제설작업은 위임국도 25.7km와 지방도 412.5km 구간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주요 고갯길과 출퇴근 혼잡 구간, IC 연결도로 등을 중점 관리 대상 구간으로 설정했다. 제설장비는 차량 20대를 포함해 총 36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 대응 인력 36명이 투입된다. 올해 확보한 제설자재는 총 5,158톤으로, 염화칼슘 592톤, 소금 3,697톤, 친환경 제설제 869톤을 비축했다. 특히 전체 자재의 22% 이상을 친환경 제설제로 확보해 상수원 보호구역을 고려한 제설 대응이 가능하도록
(포탈뉴스통신) 새만금을 중심으로 드론 위협 대응을 위한 기술 실증과 산업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서울역 인근에서 ‘새만금 안티드론 임시실증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 오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파정책국장, 정규헌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 부안군 관계자 등 중앙·지방정부 인사와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주요 방산·안티드론 기업,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대드론산업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새만금 지역을 활용한 안티드론(불법 침입하는 드론을 잡을 수 있는 기술) 임시 실증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국가 수요가 있는 안티드론 기술의 개발과 실증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실증 환경 조성과 기술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미래 첨단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외 공항과 발전소, 국가 중요시설을 대상으로 한 비인가 드론 침입 사례가 잇따르면서, 드론 위협 대응은 국가안보와 항공안전, 주요 기반시
(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1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광의 날을 맞아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노홍석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와 조오익 전북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을 비롯해 도내 관광업계 종사자 및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관광객 유치와 관광거점 조성 등 전북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송광인 전주대학교 교수가 ‘전북특별자치도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중앙정부 관광정책과 관광 트렌드 분석을 토대로, 워케이션과 치유관광지 조성 등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 방안이 제시됐다. 전북도는 앞으로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충과 외래관광객 유치 확대, 수요자 중심의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 인프라 확충과 전략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관광객의 재방문과 장기 체류를 유도하며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 실시한‘2025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성과평가’에서 공공형 분야 대상과 농촌형 분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개 분야 모두에서 수상 기관을 배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58개 농촌인력중개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공형 분야 대상은 진안조공법인이 차지했다. 진안조공법인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안정적으로 확보·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해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의 대표 모델로 평가받았다. 진안군이 직접 필리핀 현지를 방문해 근로자를 면접·선발하고, 기숙사와 공동숙소 등 총 6개소의 숙소를 권역별로 운영해 주거환경과 접근성을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연인원 8,926명의 계절근로자를 3,366농가에 배치하며 농번기 인력 수급을 안정적으로 지원했다. 이러한 인력 지원은 진안군의 대표 작목인 수박 재배면적 확대에도 기여해, 통합마케팅 매출이 2023년 53억 원에서 2025년 92억 원으로 크게 늘어나는 성과로 이어졌다. 농촌
(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은 17일 연구원 영상회의실에서 임업시험연구 성과를 종합 점검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2025년 임업시험연구 평가·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산림환경 보전과 산림자원 활용, 산림소득 개발 등을 목표로 추진한 총 13개 연구과제의 성과가 공유됐다. 이 가운데 올해 종료된 3개 과제를 중심으로 주요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대표 과제인 ‘붉가시나무 지역 적응성 검증 연구’에서는 난대수종인 붉가시나무의 전북권 식재 가능성이 확인됐다. 도내 8개 시험지에서 평균 활착률은 59.2%였으며, 숲 그늘 아래 심는 수하식재 방식의 경우 79.6%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나대지 식재는 활착률이 26.1%에 그쳐, 붉가시나무가 어린 시기 그늘 환경에서 생육이 유리한 수종임이 확인됐다. 연구원은 이를 토대로 내년부터 식재 면적을 확대해 추가 적응성 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붉가시나무는 상록성 참나무과 수종으로, 탄소흡수 능력이 일반 소나무류보다 두 배 이상 높아 기후변화 대응 수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목재 활용뿐 아니라 종자와 잎은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활용 가
(포탈뉴스통신) 제3세계 국가 간 문화 연대를 지향하는 국제 문화협력 기구 ‘칼라 문화재단’이 17일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출범 취지에 공감을 표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밝혔다. 칼라(KAALA*)는 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를 잇는 제3세계 문화 연대를 목표로 문학·미술·다큐멘터리 영화를 중심으로 한 국제 문화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제3세계 국가들의 문화적 경험과 동시대적 문제를 공유하는 ‘글로벌 사우스 포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제3세계 문학의 성취를 조명하는 ‘칼라 문학상’을 제정해 정기적으로 시상한다. *KAALA : Korea with Asia, Africa and Latin America 특히 칼라 문화재단의 본부가 전북 군산에 설치된다는 점에서 지역적 의미가 크다. 군산은 개항 이후 형성된 근대 항만·금융·주거 공간이 비교적 온전하게 보존된 국내 대표적인 근대문화유산 도시로, 근대화와 식민 경험의 흔적이 도시 전반에 남아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재단은 이러한 역사적·공간적 맥락을 바탕으로 군산을 국제 문화 연대의 거점으로 삼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