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보성군의회 임용민 의원이 발의한 ‘보성군 ESG 활성화 지원 조례’가 19일 열린 제319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이 국가적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아우르는 ESG 가치를 군정 전반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특히 경축순환자원 재생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저탄소 ESG 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축산 분뇨와 농업 부산물을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경축순환자원 재생 체계 구축을 비롯해, 지역 기반의 저탄소·친환경 사업을 ESG 정책의 핵심 축으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농업·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 ESG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 ESG 정책 추진 방향과 목표 설정 ▲ ESG 교육·홍보 지원사업 추진 ▲ 경축순환자원 재생 등 ESG 기반 저탄소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 관계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 ESG 활동 우수 개인·기관·단체에 대한 포상 근거 마련 등이다. &nbs
(포탈뉴스통신) 보성군의회 문점숙 의원이 발의한 ‘보성군 어린이·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가 19일 제31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물놀이와 수상레저 활동이 일상화되면서 수상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어린이와 학생들이 수상 위기 상황에 스스로 대응하고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특히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른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안전교육 및 재난예방 책무를 구체화한 것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단순한 체험 위주의 교육이 아닌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안전교육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 생존수영교육 지원계획 수립 및 시행 ▲ 교육 대상 및 내용에 관한 사항 ▲ 교육청 및 관계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 생존수영교육 추진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 근거 등이다. 이를 통해 보성군은 지역 여건에 맞는 생존수영교육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수상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군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데 실질적인
(포탈뉴스통신) 보성군의회 김경열 의장을 비롯한 전상호 행정자치위원장, 김경미 의원, 이춘복 의원이 공동 발의한 「보성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가 19일 열린 제319회 보성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과 같은 법 시행령에 근거해, 보성군이 인구감소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정됐다. 공동 발의 의원들은 조례 제정을 위해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 여건을 면말히 분석하고,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도출했다. 아울러 정책연구 간담회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생활 현장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실질적인 인구감소 대응 방안 마련에 주력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설치 및 기능 ▲보육·교육·의료·주거·교통·문화 등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시책 추진 ▲문화·관광·체육시설 설치 등 지원 ▲노후·유휴시설의 활용범위 확대와 절차 등의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김경열 의장은 “이번 조례 제정은 단기적인 인구 유입을 넘
(포탈뉴스통신) 울릉군의회는 2025년 12월 19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병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릉군 도의원 선거구 존속 및 섬 지역 특례 지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문이 채택된 배경으론 지난 10월 헌법재판소에서 ‘2022년 지선장수군 선거구가 인구 편차 상하 50% 기준을 벗어나 표의 등가성을 침해했다'며 공직선거법 제22조 제1항 일부에 대해 헌법불합치를 결정, 이에 인구가 1만 명 미만인 울릉군 또한 도의원 선거구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점이 바탕됐다. 하지만, 지역 사회는 “울릉군은 단순한 선거구가 아닌 국토 최동단의 도서·격오지이며, 독도 영토 수호의 최전선에 있는 지자체”라며 크게 반발했다. 이에 최병호 의원은 결의문을 통해 “인구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유일한 광역의원 선거구를 없애는 것은, 섬을 지켜온 주민들의 자존심과 영토 수호 의지를 무시하는 처사”이며 “도의원의 축소는 섬 주민들의 유일한 소통 창구를 봉쇄하는 것”이라며 도의원 선거구 존속 및 특례 선거구 지정을 촉구했다. 본 결의문은 채택 이후 국회, 행안부, 선거관리위원회, 경북도, 경
(포탈뉴스통신) 진주시는 19일 오후 1시 진주실크박물관에서 글로벌 K-팝 그룹 ‘에이티즈(ATEEZ)’의 멤버 ‘성화(본명 박성화)’의 ‘진주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성화’의 진주시 홍보대사 위촉은 진주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지역적인 인연과 글로벌 무대에서 펼치는 활발한 활동을 바탕으로, 진주시의 문화적 매력과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성화의 위촉식은 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진주시 공식 SNS를 통해 위촉식 참여자 40명과 ‘성화와 함께하는 원데이 멘토링’ 참여자 10명을 공개 모집했으며, 모집 공지 후 곧바로 전국에서 참여 신청이 몰리면서 순식간에 마감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성화’와 진주를 함께 응원하는 ‘한 줄 메시지 이벤트’ 역시 전국에서 참여가 이어지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짧은 기간에도 다양한 연령층의 메시지가 쇄도해 ‘성화’의 글로벌 영향력과 진주시 홍보에 대한 기대감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위촉식은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주인공인 ‘성화’와 언론 관계자, 팬 등 60여 명
(포탈뉴스통신) 천안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시 통합 홈페이지 개편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한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홈페이지 개편 내용 점검과 프로그램 시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다양한 정보통신(IT)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모바일 사용자를 위한 최적화된 화면이 필요함에 따라 추진됐다. 통합 홈페이지 주요 개편 내용은 ▲31개 홈페이지의 모바일 친화적 반응형 웹 구현 ▲통합예약시스템 개편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간편인증 및 알림톡 서비스 제공 ▲콘텐츠통합관리시스템 고도화 ▲외국어전용사이트 개설 ▲누리집모아보기 적용 등이다. 시는 지난 10월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자료 이관, 콘텐츠 점검, 오류 수정 등 안정화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통해 시민의 편의성을 높이고 신속·정확한 시정 정보를 제공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꼼꼼히 반영해 신뢰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홈페이지를 운영하겠다”고 말
(포탈뉴스통신) 천안시는 19일 신사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학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이 다수 밀집된 제5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신사초등학교 3~6학년 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기후에너지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교육훈련혁신팀을 초빙해 화학사고 대비 행동요령, 사고 대응장비 체험, 사고 대비 이동형 가상현실(VR) 체험 등을 진행했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화학물질 사고 위험지역에 위치한 풍세초등학교, 천안인애학교, 환서초등학교 학생 126명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 화학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매년 화학사고 위험지역 주민과 학생,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사고 예방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수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화학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고 발생 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화학안전도시 천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탈뉴스통신) 천안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건축인허가 협업체계 강화와 건축물 화재 안전성 제고를 위해 ‘제1회 천안시 건축-소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건축법 및 소방 관계법령 정보 공유로 실무 혼선을 해소하고, 건축허가 단계에서의 신속·원활한 화재 안전 검토를 위한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자 열렸다. 간담회에는 건축 인허가권자와 천안동남소방서, 천안서북소방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건축법 및 피난방화규칙 해석 및 적용 ▲다중이용업소 및 가설건축물 등 취약건축물의 화재 대책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건축-소방 상호 소통창구 운영방안 ▲건축인허가 시 소방동의 업무협의 개선방안 등 건축행정 현안을 논의했다. 천안시는 정기적인 건축·소방 간담회를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열 도시주택국장은 “건축·소방 인허가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행정 업무인 만큼, 기관 간 통일성 있는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건축 관계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속한 건축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포탈뉴스통신)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수입산에 의존하던 건초를 저렴한 비용으로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신기술을 선보여 축산 농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센터는 19일 덕천면 축산 시범사업장에서 ‘2025년 축산분야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추진된 축산 분야 시범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검증된 신기술을 지역 농가에 신속하게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끈 것은 ‘국산 양질조사료 생산 열풍 건조 시스템 보급’ 사업의 핵심인 ‘다단 컨베이어 열풍건조기’ 가동 시연이었다. 이 시스템은 이동형 해체기와 다단 건조기를 이용해 수확 후 예건(미리 말림)한 조사료를 현장에서 즉시 투입해 건조하는 방식이다. 날씨의 영향을 덜 받으면서도 조사료의 품질 균일성과 작업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기존 40~50%에 달하던 사일리지(담근먹이)의 수분 함량을 15% 이내로 낮춰 고품질 건초로 가공할 수 있다. 센터 측 분석에 따르면, 이렇게 생산된 국산 건초는 수입 건초 대비 유통
(포탈뉴스통신) 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19일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바이오관에서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탄소중립’을 주제로 ‘제2회 진주시 2050 탄소중립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이 탄소중립 실천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인식을 전환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자체·시민·지역대학·기업·공공기관이 협력하는 지역 단위 탄소중립 거버넌스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실행 모델 확산과 시민 참여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을 비롯해 기서진 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 공공기관 및 기업 관계자, 공무원,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과 지역 기후 행동(손봉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부소장) ▲시민·지역사회·지자체가 함께 만드는 기후 적응 리빙랩(이태동 연세대학교 교수)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기초지방정부의 역할–노원구 사례(윤기돈 노원구 탄소중립도시과장)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센터에서 앞서 추진한 탄소중립 경진대회 우수사례(주민부문·일반부문) 발표를 통해 시민들이
(포탈뉴스통신) 근현대를 살아온 김해 소시민들의 삶을 되돌아보는 전시 시설을 건립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김해시의회 김창수 의원(국민의힘)은 19일 열린 제275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해 생활사박물관(가칭)’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금관가야의 도읍지인 김해에는 국립김해박물관, 대성동고분박물관 등 가야의 역사를 보전·전시하기 위한 시설은 많지만, 해방 이후 산업화와 도시화를 거치며 번영해 온 평범한 김해시민의 삶을 기록한 공간은 찾아보기 힘들다”며 “김해에 생활사박물관을 조성하여 공단의 형성 과정과 노동자의 삶, 신도시와 원도심의 흥망성쇠, 다문화 이야기 등 김해의 발전 과정과 생활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미 여러 지자체에서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근현대를 살아온 시민들의 기증품을 중심으로 생활사박물관, 근현대전시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김해 생활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몇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우선, “별도의 박물관 부지 조성을 검토하기 전에, 현재 운영 중인 ‘김해민속박물관’의 전시 구성을 확대하여 전
(포탈뉴스통신) 김해시의회 강영수 의원이 19일 열린 제275회 김해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와 김해시에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내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 허용 방안에 대한 검토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을 공식 촉구했다. 강 의원은 발언에서 “정부가 농지법 시행령을 개정해 농지 내 33㎡ 이하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를 허용했지만, 그린벨트 지역은 여전히 제외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오랜 기간 개발 제한으로 재산권 침해를 감내해 온 농민들이 정작 정책 혜택에서는 배제되는 이중의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그린벨트 내 농지는 단순 농작업을 위한 농막 설치만 가능하고 체류를 위한 시설은 사실상 제한돼 있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같은 농촌 지역임에도 그린벨트 여부에 따라 체류 가능성의 큰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금의 농촌에는 단순한 작업 공간이 아니라 사람이 실제로 머물 수 있는 최소한의 체류 기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해시는 전체 면적 463㎢ 중 22.8%에 이르는 106㎢가 그린벨트로 지정된 지역으로, 다른 지자체에 비해 농촌 생활인구 유입 정책
(포탈뉴스통신) 경상북도의회 윤철남 의원(영양, 문화환경위원회)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어촌기본소득의 잘못된 추진 방식과 인구소멸지역 선거구 조정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경북도와 중앙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철남 경북도의원은 농어촌기본소득 정책과 관련해, 정부가 2026년부터 2년간 인구소멸지역 주민에게 월 15만 원을 지급하며 국비 40%, 도비 30%, 군비 30% 분담 원칙을 제시했음에도, 경북도가 도비 부담을 18%로 축소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윤 의원은 “시범지역으로 선정될 경우 기존 농민수당의 도비 부담분을 삭감하겠다는 것은 새로운 복지를 내세워 기존 권리를 빼앗는 행정”이라며 “이는 도민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복지의 후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영양군은 내년도 군비 분담금 210억 원 중 93억 원을 복지·농업 예산에서 충당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어, 제도의 구조적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시범지역 선정 과정에서 선정 지역은 불안을, 비선정 지역은 박탈감을 겪으며 지역 간 갈등만 심화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도비 부담을 원칙
(포탈뉴스통신) 경북도의회 박규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제359회제2차정례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 자살 문제를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대한 사회적 과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통합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자살은 개인적 요인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사회적 현상”이라며, 특히 청소년 자살은 한 아이의 비극을 넘어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를 되묻는 ‘사회적 경고’라고 규정했다. 또한, “학생의 자살 사유 가운데 ‘가정 문제’가 지속적으로 주요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은 학생의 위기가 학교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 내 갈등과 불안, 방임 등이 누적된 결과임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박 의원은 가정을 청소년의 든든한 울타리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 가족 지원 프로그램의 강화, △부모 대상 정서·심리지원 확대, △ 도와 도교육청, 지역의 상담복지기관 등이 참여하는 상설 협의체 구성 등 통합 위기대응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안함과 동시에, “이는 새로운 제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포탈뉴스통신) 경상북도의회 이선희 의원(청도, 국민의힘, 기획경제위원장)은 19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본희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상북도의 계약 구조가 지역 기업과 청년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하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경상북도의 계약 구조가 과연 지역 기업과 지역 청년들에게 공정한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지 냉정하게 돌아볼 시점”이라며, 계약 구조 문제를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성과 청년 인구 유출 문제와 직접 연결해 짚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최근 경상북도 및 산하기관이 발주한 용역 계약 100건(수의계약 제외)을 분석한 결과, 서울·수도권 소재 업체가 절반 이상을 수주한 반면 경북 지역 업체의 계약은 단 6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외 대형업체가 계약을 수주하지만, 실제 사업 수행 과정에서 지역 업체로 재하청되는 사례도 있다”며, “이 과정에서 지역 기업은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고도 공식적인 실적을 남기지 못해 다음 경쟁에서 다시 배제되는 악순환에 놓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행사 운영, 홍보·마케팅, 교육·컨설팅 등 기술적 난이도가 높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