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광양시의회는 지난 19일 열린 제34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조현옥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이불빨래방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조례는 주거·건강·환경 등의 이유로 대형 세탁물을 처리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취약계층의 생활 위생을 개선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공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에 따르면 광양시는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시설 등과 협약을 통해 이불빨래방 운영을 지원하고, 세탁·건조·배달 등 이불세탁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운영비와 인건비 등 필요한 비용을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어 서비스의 지속성과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이불세탁서비스는 자활근로사업단 및 복지관 봉사단을 중심으로 일부 제공되어 왔지만,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사업의 안정적 운영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서비스 운영 기반이 공식적으로 정비되어, 취약계층 지원 체계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옥 의원은 “생활환경이나 건강 상태 등으로 대형 세탁물을 처
(포탈뉴스통신) 순천시의회 최미희 의원(진보당, 왕조1)이 19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문제 해결을 위한 촉구안'을 발의했다. 최미희 의원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4명 등 총 179명이 사망한 중대한 항공 재난으로, 국민적 충격과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희생자 다수가 호남권에 집중되어 우리 지역사회가 겪는 슬픔과 충격이 더욱 큰 가운데, 참사 발생 이후 상당 시간 경과했으나 유가족이 요구하는 핵심 정보는 여전히 제공되지 않았고, 진상규명 또한 실질적으로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이하‘항철위’)는 국토교통부 산하 기구로서, 공항 관리·감독 주체인 국토교통부가 조사 대상이 될 수 있어 ‘피조사기관이 스스로를 조사하는’ 구조적 모순을 안고 있으며, 이는 사고조사기관의 독립성을 요구하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최미희 의원은 “조사 주체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전제로 공항 시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항공사 운항 및 정비 체계, 참사 당
(포탈뉴스통신) 순천시의회 이복남 의원(조국혁신당, 향·매곡·삼산·저전·중앙)은 19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인구감소지역 지정 및 관련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통해 ▲인구감소지역 지정 기준을 읍·면 단위까지 확대 ▲도농복합 시를 배제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선정 지역 기준 즉각 개선 ▲농어촌기본소득 국비 지원 비율 대폭 상향을 촉구했다. 이복남 의원은 “정부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등을 제정해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특례를 제공하고 있지만, 그 대상을 시·군·구 단위로만 한정해 읍·면 단위 농어촌 지역은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하며, “‘도농복합 시’의 읍·면 지역이 시 단위에 편입된 이후, 지속적인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하는 구조적 차별이 이어져 왔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시 또한 승주군 통합 이후 11개 읍·면 중 5곳이 절반 이상 인구가 감소했고, 해룡면과 서면을 제외한 9곳의 인구수가 47% 감소했지만 ‘도농복합 시’라는 이유로 혜택에서 배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농어촌기본소득 대상지 또한 군 단위로 지정되면서, 순천시 읍·면 지역은
(포탈뉴스통신) 목포시의회 의대유치 특별위원회는 제401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대학통합 및 국립의과대학 설립 추진과 관련한 업무보고를 받고, 2025년도 특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주무부서로부터 대학통합 추진 현황과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정부 정책 동향, 향후 추진 일정 및 과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집행부의 설명을 들으면서 국립의과대학 설립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논의되고 있는 점을 반기며, 의대 설립과 관련된 좋은 소식이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위원들은 대학통합이 국립의과대학 설립의 핵심 전제 조건인 만큼,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용식 위원장은 현 상황이 급진적으로 흘러갈 경우를 대비해 정책 변화와 외부 변수에 능동적·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최종적으로 국립의과대학이 결정되고 설립될 때까지 시에서는 선제적으로 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과, 추진 과정 전반에 대해 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주길 바란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어서 “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 소방본부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자체 제작한 캐롤 ‘윈터 라이트(Winter Light)’ 뮤직비디오를 오는 22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Winter Light’는 차가운 재난 현장에서 도민의 곁을 지키는 소방관의 헌신을 빛(Light)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이번 콘텐츠는 전남소방 홍보 담당자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작곡부터 영상 편집까지 직접 제작한 것으로,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최신 기술을 접목해 만든 참신한 시도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뮤직비디오는 소방관들의 출동 모습과 겨울철 활동 현장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출동 이미지 컷으로 시작해 눈 내리는 구조 현장 등 겨울철 활동 영상으로 이어지는 구성은, 계절감과 함께 빈틈없는 안전을 지키겠다는 소방관들의 의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깊은 울림을 준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단순한 안전 캠페인을 넘어, 감성적인 문화 콘텐츠로 도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이번 영상이 도민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녹이는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소방본부의 캐롤 'Wint
(포탈뉴스통신) 여수소방서와 여수시의용소방대연합회는 12월 18일, 여수소방서에서 '2025 여수소방서·여수시의용소방대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섬과 바다가 이어지는 여수 지역의 안전을 위해 한 해 동안 헌신해 온 의용소방대의 주요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활동 방향과 계획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박근섭 여수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 윤시숙 여성연합회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2025년 여수시의용소방대 주요 활동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감사패 수여, 기념사와 축사, 2025년 성과 보고 및 2026년 활동 계획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안전문화 확산과 의용소방대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이범송 안전총괄과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정기명 시장은 “의용소방대는 화재와 재난 현장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지역 안전의 든
(포탈뉴스통신) 담양군농업기술센터는 18일 담빛농업관에서 ‘2025년 농촌진흥사업 종합 평가회’를 열고, 올해 추진한 농촌진흥사업의 주요 성과를 농업인들과 공유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담양군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해 농업기술센터 일반현황과 신기술 보급 사업, 연구 사업 등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한 사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또한 성과가 있는 사업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개선 방안을 논의해 2026년 농촌진흥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행사는 기존 보고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브로콜리 새싹 활용 설포라판 제품화 상품과 기능성 토마토 루비벨, 죽향 딸기 등을 전시해 농업인들의 이해를 돕고 현장 호응을 이끌었다. 정철원 군수는 “농업인의 소득 증대가 곧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정을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농촌지도기반조성 분야 우수상을 받았
(포탈뉴스통신) (재)담양장학회는 지난 18일과 19일, 담양군 테니스협회에서 150만 원을, 죽풍동우회에서 100만 원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담양군 테니스협회(협회장 최성기)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100여 명의 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탁액은 650만 원에 이르며, 지역 인재들에게 꾸준한 응원을 전하고 있다. 죽풍동우회(회장 기세출)는 1962년 동기 동창생들로 구성된 친목 단체로,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1년 첫 기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후배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철원 (재)담양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위한 소중한 기탁에 깊이 감사드리며, 뜻깊은 후원이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담양군]
(포탈뉴스통신) 담양군이 담양읍 LH백동2단지에서 추진한 ‘행복톡톡 마음건강 프로젝트’를 통해 생활공간 기반 정신건강 돌봄 모델의 성과를 확인했다. 이 사업은 주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단지 커뮤니티센터에서 우울 선별검사와 상담, 회복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담양군에 따르면 올해 단지 내에서 정신건강 선별검사 106명이 진행됐고, 이 가운데 고위험군 4명이 조기에 발견돼 모두 사례 관리로 연계했다. 또한 원예·미술·웃음치료 등 체험형 회복 프로그램을 총 29회 운영해 768명이 참여했으며, 우울증 척도 사전·사후 검사 결과 평균 점수가 27.4점에서 16.1점으로 낮아지는 변화를 보였다. 지난 6월에는 주민 28명이 참여한 행사를 열어 천연염색 체험과 박물관 견학 등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단지 내 주민 교류와 공동체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공간에서 부담 없이 상담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주거복지와 정신건강 돌봄을 연계한 지역 기반 모델로 확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 나주시 봉황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뜰(대표 임금서)은 19일 봉황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0kg 쌀 100포대(총 1000kg)를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이번 기부는 지역 농산물 가공과 유통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농업회사법인 ㈜뜰이 지역사회에서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특히 쌀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식재료인 만큼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식생활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회사법인 ㈜뜰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비록 큰 규모는 아니지만 이번 기부가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양기 봉황면장은 “농업회사법인 ㈜뜰의 따뜻한 기부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나눔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 나주시는 광주전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신명준)이 19일 관내 복지시설에 전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4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강상구 부시장과 광주전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신명준 이사장을 비롯한 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주전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은 지역 농약 판매 소상공인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중소기업협동조합으로, 공동구매를 통한 유통 구조 개선과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통해 지역 농업 유통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나주에 공동 물류 기반을 두고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명준 이사장은 “조합이 지역에 자리 잡은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후원이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상구 나주 부시장은 “지역 경제를 이끄는 협동조합에서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해 지역 복지 향상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나주시]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 나주시가 우리품종 나주배의 안정적 재배 확대와 고품질 생산을 위해 전정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며 배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나주시는 19일 작년에 이어 배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우리품종 나주배 전정단’ 2기 교육을 마치고 전정 전문 인력 19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우리품종 나주배 전정단 육성 기술교육’은 기존 신고 품종과 차별화된 국내 육성 품종의 전정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신품종 재배 확대를 도모하고 과수 분야 전문인력을 육성해 고품질 나주배 생산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올해 1월 교육생 모집 공고를 통해 총 22명을 선발했으며 나주시농업기술센터와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이 협력해 2월부터 12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나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팀을 중심으로 과수화상병 예찰반장 유재문, 금천산포 농업인상담소장 최진호 등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리품종 전정 이론 교육 3회, 국내 육성 신품종 현장실습 3회, 선도 농가 현장 견학 1회 등 총 7회 28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
(포탈뉴스통신) 순천시의회 우성원 의원(무소속, 외서·낙안·별량·상사·도사)이 19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전라남도 벼 경영안정대책비 삭감 철회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우성원 의원은 “벼 경영안정대책비는 2001년 전라남도의회가 쌀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도입한 정책성 예산으로, 매년 약 11만 농가에 지급되고 있지만 전라남도는 최근 정부의 쌀값 안정 체계 강화, 농어민 공익수당 확대, 쌀값 회복 등을 근거로 제시하며 벼 경영안정대책비 예산 50%를 삭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근거는 벼 경영안정대책비의 정책적 성격과 현장 농업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며, “양곡관리법 개정에 따른 정부 의무 매입은 사후적 제도로, 쌀값 변동과 생산비 상승이 반복되는 환경에서 개별 농가의 경영 위험을 상시적으로 보전하는 수단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어민 공익수당 확대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보편적 제도로, 쌀이라는 특정 품목의 가격 변동과 경영 불안을 보완하기 위한 벼 경영안정대책비와는 목적과 기능이 다르다”며, “쌀값 회복 역시 생산조정과 수급 요
(포탈뉴스통신) 순천시의회 양동진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룡 신대리)이 19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의 역사적 정의 실현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양동진 의원은 “여수·순천 10·19사건(이하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는 단순한 과거사 기록을 넘어, 국가의 불법행위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희생자 명예 회복의 근간이 되는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의 제1기 여순사건 진상보고서 작성 기획단은 극우 성향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반란’이라는 용어를 서슴없이 사용하며 억지와 왜곡을 일삼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새롭게 출범한 제2기 진상보고서 작성기획단은 오랜 세월 진실을 기다려 온 유족들의 염원에 응답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정의와 책임의 원칙에 따라 사건의 진실을 온전히 규명하는 것이 시대적 사명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동진 의원은 더 이상 이러한 비극의 역사가 권력 다툼이나 이념 대립의 수단으로 왜곡되고 소비되는 일이 없도록 ▲제2기 진상보고서 작성기획단은 유족의 염원에 부응해 역사적 정의 실현이라는 시대적 사명 완수할
(포탈뉴스통신) 순천시의회 김태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이 19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공직사회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김태훈 의원은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은 2024년 기준 0.74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라며, “이는 출산·양육 부담이 개인과 가정에 과도하게 집중된 데서 비롯한 것으로,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할 공직사회마저 일·가정 양립 환경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회가 저출산 대응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 결과, 올해 1~3분기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전년 대비 36% 증가했고, 그 중 남성은 전년 대비 57% 증가하며 맞돌봄 문화 확산 등 긍정적 변화를 보였지만 공직 현장에서는 여전히 활용도가 낮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직자들은 조직 내부의 부정적 신호와 분위기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제도 사용이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인건비 제도로 인해 대체 인력 배치가 어려워 휴직자의 업무가 동료에게 전가되고, 이로 인해 휴직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생겨 제도가 제대로 활용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