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저수온기 이후 봄철 수온이 점차 상승함에 따라 양식생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겨울철 장기간 저수온에 노출된 양식어류는 절식으로 인해 소화기능과 면역력이 약화한 상태로, 수온이 상승하면 질병에 쉽게 감염할 우려가 있다. 특히, 향후 고수온기 대비를 위해 봄철 어체의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선, 겨울철 저수온 환경에 노출됐던 양식생물의 건강 회복을 위해서는 사료 공급량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양질의 사료에 면역 강화제를 혼합해 공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진 어류는 감염에 취약하므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고 이상징후가 포착되면 신속하게 대응하여 피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겨울철에 미뤄두었던 그물 갈이를 실시하여 해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그물망에 부착된 생물을 제거함으로써 기생충성 질병을 예방하고 산소 공급 효율도 높일 수 있다. 어린고기 입식 시에는 새로운 사육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먹이붙임에도 주의를 기울여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수온 상승에 따라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는 4월부터 도내 발달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경남형 문화예술작품 구독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작품 구독서비스는 예술작품을 소장하는 기존 방식이 아닌, 일정 기간 대여・전시하는 ‘구독’ 형태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장애예술인의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뒷받침하고, 다양한 예술작품을 도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남도청 본청을 포함한 4개 기관(서부청사, 경남대표도서관, 경남문화예술회관) 등 도민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에서 우선 전시하고, 향후 경남도 출자・출연기관 등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지 예술작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장애라는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예술로 사회와 소통하고 싶은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장애예술인을 향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다.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고, 사회적 약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공존과 성장’의 도정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특히, 창작과 전시가 반복되는 순환형 구조는 장애예술인의 예술적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는 14일 진주시 문산읍 일대 배 재배농가를 직접 방문해 지난 3월 말 발생한 이상저온으로 인한 배꽃 냉해 피해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추가 피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피해는 3월 30일부터 31일 사이 갑작스럽게 기온이 급강하하며 발생했다. 도내 주요 배 산지에서는 꽃눈의 약 40~60%가 씨방이 얼어죽어 검게 갈변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당시 진주시 문산읍은 최저기온은 –4.7℃, 하동군 하동읍은 –4.2℃, 산청군 단성면은 –3.3℃, 함양군 병곡면은 –3.8℃까지 기온이 하락했으며 피해는 주로 산간 및 저지대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면적은 총 359ha로, 시군별로는 진주 235ha, 하동 94ha, 산청 18ha, 함양 12ha로 도내 배 재배면적(475ha의) 약 75%가 해당한다. 배꽃은 3월 말부터 4월 상순까지 잎이 나오고 개화되는 시기로, 이 시기에 저온이 지속되면 꽃눈이 고사되고 수정이 불완전해져 착과 불량 및 기형과 발생 위험이 커진다. 하지만 꽃눈의 절반가량이 냉해를 입었다고 하더라도 착과가 불가능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는 도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2020년에 46개소에서 2024년에 71개로 증가했고 매출액도 333억에서 491억으로 14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까운 곳에서 생산한 로컬푸드를 이용하면 푸드 마일리지를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선하고 안전한 식품을 섭취할 수 있어 로컬푸드 직매장은 신선도와 다양한 품목 등 강점을 앞세워 매출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어려운 경제 속에서 소비자들이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농업인도 중간 유통과정 없이 판매할 수 있어 상생장터로 인기가 높다. 최근 임시개장한 거제시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는 1층 로컬푸드 직매장 2층은 스마트팜 홍보관과 스마트팜 카페도 시범 운영 중이며 일 평균 매출액이 300만 원으로 5월경 정식 개장 시 3층 로컬푸드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식생활 교육장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경남도는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을 위한 추진 전략과 실행과제로 로컬푸드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먹기리 기본권 보장과 도민 행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는 4월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도내 21개 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지난해 11개소에 이어 올해는 나머지 10개소에 대해 지도·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지역자활센터의 인사, 재무회계, 사무관리 등 운영전반에 대해 들여다보고 자활센터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 사업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도-시군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자활센터 인건비 및 운영비 관리 ▲자활사업참여자 배치 및 관리 ▲자활근로사업비 지출실태 ▲자활근로사업단 매출액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하고 저소득층 자활 지원서비스 발굴, 자활사업 촉진에 필요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한, 이번 지도·점검은 기존 행정처분 위주의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는 현장 컨설팅 중심으로 진행하여 지역자활센터 운영의 정책적인 방향 설정과 개선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자활센터 11개소의 자활사업 운영과 보조금 지출 실태를 분석해 유사·중복 사업은 통폐합하고 사업을 재구조화해 재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는 배편으로 출장을 가야하는 번거로움 등으로 그간 대상에서 소외됐던 섬 지역에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도 경계와 지목 등을 바로잡아,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섬 지역은 1910년대 일제강점기 당시 측량기술의 한계로 지적도상에 섬의 위치와 그 경계가 부정확하게 등록됐고, 섬 거주민들도 교통 불편 등으로 오랜 기간 지적측량을 하지 않고 집을 건축하거나 토지를 이용해 와 현실 경계와 지적도상 경계가 맞지 않는 지적불부합지가 많다. 이에 지난달 28일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고성군 하일면 송천2지구(자란도) 등 3곳을 사업지구로 지정했고, 3개 사업지구 739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협의,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 등의 후속 절차를 거쳐 2026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도서 정위치사업’도 병행 추진 중으로 22개 섬의 위치와 경계를 바로 잡고 미등록된 섬은 지적공부에 신규 등록할 계획이다. &nb
(포탈뉴스통신) 거창군 위천면은 3월 21일부터 위천권역 통합돌봄센터 주관으로 위천면 마을활동가 16명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마을활동가 온봄지기 배움터’를 총 3회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터는 통합돌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마을활동가로서 역할과 중요성을 인식하며 지속적인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으며, 목공공예, 염색공예, 음식공예 등 실습 중심의 기능교육으로 진행됐다. 위천면 마을활동가는 2024년 1월 위천권역 통합돌봄센터 개소 이후 조직되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 및 지원, 퇴원환자 안부 확인 및 식사 지원, ‘우리마을 행복더하기’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지역 돌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강신여 위천면장은 “마을활동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통합돌봄사업이 차질 없이 잘 운영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주위의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적극 발굴하고 더욱더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거창군]
(포탈뉴스통신) 성보빈 창원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상남·사파)은 창원지역 농아인의 권익 보호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했다. 성 의원은 지난 9일 오전 경상남도의회 이재두 의원연구실에서 이재두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창원6), 경남농아인협회 창원시창원지회 관계자, 창원시 노인장애인과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농아인을 위한 현재의 정책과 농아인협회의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시 행정의 역할과 예산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성보빈 의원은 “창원 의창·성산지역에는 청각 및 언어 장애인이 약 3000여명에 달하고, 농아인협회 창원지회가 설립된 지도 3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농아인의 사회참여는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행정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농아인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도 함께 이끌어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창원시의회]
(포탈뉴스통신) 합천군은 정양늪의 습지보호지역 지정과 관련한 지역 내 찬반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주민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고 여론이 긍정적으로 형성되지 않으면 지정을 추진하지 않기로 하고, 지정 절차를 장기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정양늪은 생태적‧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지역으로, 2022년 5월 환경부에서 습지보호지역 지정 의견을 제시한 이후 2023년 4월부터 11월까지 관련 용역을 진행하고, 다수의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정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그러나 2023년 말부터 주민 반대 추진위원회가 구성되고 최근에는 찬반 측의 주민 발대식까지 이어지면서 지역 내 갈등이 확산됐다. 이에 군은 주민 간 감정 대립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사회적 합의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습지보호지역 지정 추진을 중단하기로 했다. 한편, 주민들이 문제를 제기한 아천 제1낙차공(보) 철거 요구와 관련해 군은 하천수리영향 검토용역(2025년 4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을 시행 중이며, 해당 용역 과정에서 보가 상류 지역 침수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세부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용역 결과가 도출되면 관련 부서
(포탈뉴스통신) 합천군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관내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하며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접종은 생후 90일이 지난 송아지부터 대상이 되며, 위촉 공수의 10명을 동원해 총 1,269농가 38,819두에 대해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공동방제단 12개 반을 투입해 상대적으로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한우농가를 중심으로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럼피스킨병이 모기 등 흡혈곤충을 통해 전파되는 점을 고려해 농가 주변 물 웅덩이, 덤불, 습지대 등에 흡혈곤충 방제약품을 살포해 질병 전파를 차단하고 있다. 김용준 축산과장은 “일제접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2023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럼피스킨병은 흡혈곤충이 주요 매개인 만큼, 농가에서도 해충 방제에 힘써주시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축산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합천군]
(포탈뉴스통신) 합천군은 4월 1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군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합천 조성을 위해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부, 지자체, 군민이 함께 참여해 노후·고위험시설과 군민 관심도가 높고 점검 필요성이 큰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발굴·개선하여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합천군은 전통시장, 요양시설, 숙박시설, 교량, 공동주택 등 총 10개 분야 82개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점검에는 유관기관과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이 투입되며, 드론과 가스감지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정밀하고 내실 있는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추가 정밀진단 등 후속 조치도 이행할 방침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내실 있는 점검을 통해 지역의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가정 내 전기, 가스, 소방 등의 자율 점검에 동참해 안전한 합천 만들기에 함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탈뉴스통신) 합천군은 2004년 경남 최초로 농기계대여은행을 설치해 현재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농기계 무인 출·입고 시스템과 자동 세척기를 도입해 스마트 기계화 농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선진 농업 모델로 지역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도 이어지고 있다. ◆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경제효과는 100억 원 이상 합천군 농기계대여은행은 중부, 동부, 남부, 북부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전체 농기계 1만9,471대 중 약 7%에 해당하는 1,357대를 보유하고 있다. 연간 임대 건수는 9,554건, 임대일수는 16,148일이며, 1,350농가에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적 효과는 1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고가 농기계를 저렴하게 대여해 영세농가의 경영비를 줄이고, 품질 향상과 농작업 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유지보수비 절감과 교육·기술지원, 사후관리까지 함께 이루어져 고령화와 여성화가 진행 중인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
(포탈뉴스통신) 통영시의회는 오는 4월 17일부터 5월 2일까지 16일간 제237회 통영시의회(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8,059억 원 규모의 당초예산 대비 약 841억 원 증가한 8,900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올 6월에 있을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열릴 행정사무감사의 계획서 작성의 건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4월 18일은 상임위원회 조례안 등 심사로, ▲김희자 의원 대표발의 '통영시 결혼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신철기 의원 발의 '통영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 ▲정광호 의원 발의 '통영시 장기등 기증 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전병일 의원 발의 '통영시 고등학교 졸업자 고용촉진 조례안' ▲노성진 의원 발의 '통영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의원발의 조례안 5건과 '2025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비롯한 집행부 제출 안건 18건을 심사한다. 4월 21일부터 24일까지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한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친 후 28일
(포탈뉴스통신) 통영시는 올해 첫 블루베리를 출하하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블루베리는 일반적으로 노지 재배시 6월 초순부터 수확되지만 하우스에서 가온재배되는 블루베리는 2개월 가량 수확시기가 앞당겨져 4월부터 수확돼 신선한 블루베리를 소비자가 더욱 빨리 접할 수 있다. 4월 중순 1kg당 도매가격은 7만원으로 지난해 6월 평균가격(2만 5천원)대비 3배정도 높은 수준이다. 출하한 블루베리는 서울중앙청과를 통해 납품되며 온라인택배, 농장직거래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판매된다. 특히 통영시는 4월부터 8월까지 장기간 생과를 출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농가 역시 가온, 비가림, 노지를 적절히 확대해 출하시기 분산 및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블루베리는 다른 작목 대비 노동력이 적게 들고 가격도 좋은 편이어서 귀농인들의 관심이 많다”며 “이를 통해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통영시]
(포탈뉴스통신) 일제강점기의 잔재로 지적돼 온 ‘삼덕항’의 명칭이 4월 14일부로‘당포항’으로 변경됐다. 이는 통영시가 지역 역사성과 정체성을 되찾기 위해 오랜 기간 공들여 추진해온 결과로 지역민의 오랜 염원과 시의 노력이 맞물려 이뤄낸 의미 깊은 성과다. 삼덕항은 199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되면서 공식화됐지만, 실상은 일제가 식민지 통치의 효율성 일환으로 산양읍 당포마을, 원항마을과 궁항마을을 삼덕리로 통합하면서 만들어진‘삼덕’이라는 명칭에서 유래됐다. 반면‘당포항’이라는 명칭은 1374년(고려 공민왕 23년) 최영 장군이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축성한 당포성과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왜군 선박 21척을 격침하고 승리를 거둔 당포대첩의 현장으로 상부에 보고한 당포파왜병장 등에서 알 수 있듯 역사적 의미가 깊다. 시는 2022년 7월 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명칭 변경의 필요성을 공론화했으며, 지역사회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25년 2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참석 주민 전원이 명칭 변경을 동의함에 따라 2025년 3월 해양수산부에 정식 건의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