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구미시는 지난 26일, 금오산대주차장에서 구미불교사암연합회 주관으로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축제’를 개최했다. 연등축제는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로 세상을 밝히고, 구미시의 발전과 시민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관내 20개 사찰이 연합해 개최하고 있다.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체험부스와 먹거리 부스를 비롯해 노래자랑, 인기가수 축하공연, 봉축법요식, 연등행렬까지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연등에 담긴 따뜻한 불빛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부처님의 가르침처럼 우리 구미시민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구미시]
(포탈뉴스통신) 정선군은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북평면 나전역 광장에서 개최한 ‘2025년 로컬푸드축제’가 3일간 약 8만 명(축제위 추정)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로컬푸드축제는 정선의 토속음식과 전통문화,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루며 관광객과 군민 모두에게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에는 11개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식재료로 만든 메밀국죽, 산나물튀김 등 다양한 토속음식을 선보였다. 모든 부스는 가격표를 명확히 게시하고 대부분의 음식이 1만 원 이하의 착한 가격으로 제공돼, 합리적인 가격에 정겨운 산촌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축제 기간 중에는 1천 원, 5천 원 단위의 엽전을 교환해 사용하는 이색적인 구매 방식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25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전통놀이와 퍼포먼스, 정선군립예술단 공연, 초청가수 무대가 이어졌으며,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 출연한 배우 홍경인이 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포탈뉴스통신) 양구군은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 청춘양구 곰취축제와 연계해 더욱 다채롭게 꾸며지며, 어린이와 부모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날 행사는 태권도 공연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어린이 뮤지컬, 어린이날 동요제 등으로 이어진다.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에는 서흥원 양구군수, 정창수 양구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관내 초등학교 대표 아동 등이 참석해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기념사 및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특별공연도 준비돼 있다. 인기 어린이 뮤지컬 ‘베베핀’ 싱어롱쇼가 오전 11시와 오후 5시, 총 2회에 걸쳐 무대에 오르며, 공연 후에는 포토타임도 마련돼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초등학생 8개 팀이 참여하는 ‘어린이날 동요제’가 열리며, 이후에는 관내 학교 동아리의 열정 가득한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포탈뉴스통신) 2025년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구석구석 찾아가는 문화배달' 방방곡곡 드림버스’가 지역 곳곳에 따듯한 온기를 전한다. 인제군문화재단은 4월 30일 방방곡곡 드림버스가 인제 기린면 서1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 인제군문화재단이 함께하는‘방방곡곡 드림버스’는 산간 오·벽지의 지역주민에게 다채로운 문화 감수성 함양의 기회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재단은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내가 원하는 공간만들기, 나와 닮은 캐릭터로 가상현실 속 공연, 전시, 산책, 운동 즐기기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재단은 지난 3월 장애인복지시설인 애향원을 방문해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시설 관계자는 “무료한 일상 속 찾아가는 문화 배달 프로그램으로 오랜만에 애향원 거주자들에게 활력을 전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교육시간 동안 참가자가 모두 전자기기(아이패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대여해 개인별 프로그램 참여도를 높여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재단은 오는 4월 30일 기
(포탈뉴스통신) 진주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26일 진주·산청 지역 신청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진주-산청 주민이 함께하는 스페셜 1일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총 7개 프로그램에 각 프로그램당 20명씩 참여하여 ‘아몬드 치즈빵 만들기’‘가죽카드케이스 만들기’등을 전문 요리강사가 가정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도록 간단 레시피로 수업을 진행하고, 가죽공예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가죽공예의 특별함도 경험했다. 올해로 8번째 진행되는 스페셜 1일 체험은 진주시와 산청군의 상생 발전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요리, 공예, 원예 등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만들고,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참여 가족들 간 특별한 추억거리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다음번 1일 체험 프로그램은 올해 7월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요리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남도진주시]
(포탈뉴스통신) 진주시는 26일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학교급식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요리도 해보는 ‘지역 농산물 수확 및 요리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학교급식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역 먹거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24팀, 총 48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출하농가인 금곡면 표고버섯 재배 농가를 방문해 재배현장 견학과 수확 체험을 함께 진행했으며, 수확한 표고버섯을 농산물가공센터 복합식문화공간으로 가져와 치즈전과 탕수육 만들기 요리 체험을 했다. 요리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식재료의 소중함을 느끼고, 학부모들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식재료 안전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견학과 두메실농업테마파크 방문이 이어져, 농업과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평소 먹는 급식에 들어가는 식재료가 지역
(포탈뉴스통신)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은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5월 3일부터 6월 1일까지 ‘가장 사적이고 보편적인 모두의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엄 축제, 박물관 미술관 주간 사업 ‘뮤지엄x즐기다’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됐다. ‘가장 사적이고 보편적인 모두의 박물관’은 박물관을 찾는 다양한 주체들이 박물관이라는 공간에서 품게 되는 다양한 생각을 담아내고 표현하여 박물관의 포용적 역할을 고민하는 실험적인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특별 전시로 구성된다. 5월 3일부터 6일까지 초등학생이 포함된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함께 만든 집’은 대가족이 거주했던 청동기시대 움집의 살림살이의 복원이라는 주제로 가족이 함께 발굴터를 관찰하고, 3D모델링 된 유물을 후가공해보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5월 8일부터 16일까지는 진주시각장애인협회와의 협력으로 ‘손에 닿는 그림’이 진행된다. 수몰 지역의 아이들, 대평마을의 어르신 등 다양한 참여 주체들이 시각장애를 가진 강사의
(포탈뉴스통신) 진주시는 지난 26일 진양호 아천 북카페에서 진양호공원 북콘서트의 두 번째 무대로 진행된 ‘신유미 작가의 그림책 콘서트’를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유미 작가의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함께하는 피아노랩 낭독극으로 그림책『김밥의 탄생』을 볼 수 있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어 이야기에 음악이 더해져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알쏭달쏭 퀴즈 대회 및 랩송을 따라 부르면서 책 내용을 이해하고 생각을 나누었으며, 소고, 실로폰, 캐스터네츠 등의 타악기를 다같이 연주할 때는 보다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웃음과 함성을 자아냈다. 특히 신유미 작가의 연주로 듣는 『산의 노래』로 그림책 메시지를 음악과 함께 듣는 시간과, 예쁜 그림 사인을 받으며 기념사진 촬영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행사에 참여한 보호자는 “마치 동화 속에 들어간 기분이다. 그림책과 음악이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다”며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색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작가님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뜻깊은 시간이
(포탈뉴스통신) 진주시 진양호공원에서 5월 가정의 달 및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5월 5일 어린이날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날 체험행사는 5월 5일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선착순 현장접수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합창, 버블체험 및 공연과 에어놀이터, 모래놀이, 그림책놀이 등의 놀이 활동 및 재미있는 포토존으로 꾸며진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하루 동안 진양호동물원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에 한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시는 이날 많은 시민들의 진양호공원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극심한 교통 혼잡으로 인한 공원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과 불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차량진입통제 및 대중교통 이용 권장 등 안전관리에 나선다. 진양호공원 정문 및 후문 입구에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체험행사장 및 진양호동물원 이용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10분 간격으로 순환운행한다. 어린이날 자가 차량 방문객들은 진양호공
(포탈뉴스통신) 대전 대덕구는 지난 26일 동춘당 역사공원 내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앞 광장에서 열린 ‘제30회 대덕백일장’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덕구가 주최하고 대덕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백일장은 지역 주민의 문학적 감수성과 창작 역량을 증진하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백일장은 운문과 산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가운데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 3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저마다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글과 시로 담아냈다. 이번 백일장의 최종 입상자는 부문별로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에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각 10명, 장려상 각 20명 등 총 17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입상 결과는 오는 5월 14일 대덕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최충규 구청장은 “올해 30회를 맞은 대덕백일장은 단순한 글쓰기 대회를 넘어 지역의 문화적 전통을 이어가는 소중한 행사”라며, “참가자 한 분 한 분의 이야기가 아름다운 글로 피어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출처 : 대전시대덕구]
(포탈뉴스통신) 대전 중구는 일상 속에서 공연이 늘 흐르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2025년 중구 문화예술축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축제 ▲길거리 문화공연(버스킹) 두 가지 분야로 나누어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예술축제’ 분야는 대전 중구에 주소를 둔 문화예술 단체 또는 문화예술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축제의 규모와 기간에 따라 단체당 500만 원 내외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길거리 문화공연(버스킹)’ 분야는 대전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6월부터 10월(8월 제외)까지 매월 금요일마다 우리들공원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2인 이하 팀에는 20만 원, 3인 이상 팀에는 40만 원의 공연 지원금이 제공된다. 신청 접수는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자는 이메일, 보탬e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중구청 문화체육관광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5월 넷째 주에 중구청 홈페이지와 개별 문자를 통해
(포탈뉴스통신)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가정의 달 5월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공연을 오는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가족연극, 인형극, 넌버벌 뮤지컬, 가족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린이날에는 특별 탭댄스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5월 2일 오후 7시 30분에는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가족연극 ‘선녀씨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가족애를 주제로 한 잔잔한 감동의 연극으로, 전국연극제에서 대상, 희곡상, 연출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진선규, 최수정, 선우용녀, 김갑수 등 국내 유수의 연기자들이 출연한 작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본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5월 3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는 국악원 큰마당에서 전통 덜미인형극 ‘꼭두, 80일간의 세계일주’가 진행된다. 국내 유일의 덜미인형극 창·제작 단체가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통 인형극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관람 등급은 5세 이상이다. 5월 4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포탈뉴스통신)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이틀째인 26일, 현충사와 온양온천시장 일원에서 펼쳐진 다양한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온양온천역 광장에서는 주 프로그램인 전통놀이 서바이벌 'ㅇㅅㅅ게임'이 열렸다. 세계적인 흥행작 '오징어 게임'을 모티브로 전통놀이를 재해석한 이번 서바이벌에는 428명이 참가해 남녀노소가 함께 어우러진 대형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전통놀이 미션을 수행하며 이순신 장군의 용기와 단결 정신을 현대적으로 체험했다. 이어 열린 '이순신 장군 무과급제 행렬'은 축제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대형 어사화와 거대 마리오네트를 선두로, 해군진해기지사령부군악대, 교육사령부군악대, 해군본부 의장대, 한국국악협회 아산지부, 예술창작라움, 아산 유스밴드, 선문대 태권도 시범단 등이 참여한 웅장한 퍼레이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화려한 행렬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날 온양온천역 일대에는 주말을 맞아 축제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나만의 이순신 키링 만들기', '이순신 장군 활·목검 타일 만들기', '이순신 O/X 퀴즈' 등 다양한
(포탈뉴스통신) “올해로 64회를 맞는 성웅 이순신 축제는 충의의 도시 아산을 대표하는 소중한 문화자산이자, 위대한 영웅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우리 모두의 자랑스러운 축제입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25일 온양온천역 광장 주무대에서 개최된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개막식에서 이같이 선언하며 3일간 펼쳐질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은 ‘428합창단’의 웅장한 공연으로 서막을 열었다. 아산시립합창단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합창단 428명은 ‘진노의 날’, ‘흰수염고래’, ‘오, 운명이여!’ 등을 열창하며 장엄한 하모니로 감동을 선물했다. 주제공연은 장군과 같은 ‘뱀띠’인 가수 자이언티와 인순이가 출연해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달궜다. 특히 기존의 불꽃놀이 대신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라이트쇼–하늘 위에 그리는 영웅의 길’에서는 800대의 드론이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환상적인 빛으로 연출, 연기와 소음, 탄소 배출을 줄인 ‘친환경 축제’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장군이 아산에서 보낸 성장기를 담은 ‘미디어아트쇼’도 펼쳐져, 탄신 480주년을 기리는 의미를 더
(포탈뉴스통신) 청주시는 청주연극협회가 5월 3일, 5일, 10일, 17일 총 4일 동안 배우 20여명과 함께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을 조선시대로 꾸민다고 밝혔다. 먼저 청주연극협회는 나흘간 1일 3회씩(오전 11시30, 오후 2시, 3시30분 시작) 총 12회에 걸쳐 마당극 ‘세종, 샘을 깨우다’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세종대왕이 1444년 초정에 행궁을 지어 눈과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2차례에 걸쳐 총 120여 일을 요양하며, 한글 창제를 마무리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창작됐다. 마당극 외에도 배우들은 공연 중간중간에 조선시대의 옛 거리를 재연하고 초정행궁을 돌며 관람객과 포토타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초정행궁에서는 5월부터 11월까지(7월 제외) 한복체험(3천원)과 과학공예체험(무료)도 진행한다. 매주 수~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다만 단체가 이용하려면 예약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방문객들이 가족들과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초정행궁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