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곡성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고품질 만감류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전했다. 본 교육은 관내 만감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진행됐다. 농업인들은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감귤 마이스터 농장을 방문하여 고품질 만감류 재배기술 이론강의를 청취하고, 만감류 시설하우스 및 서귀포농업기술센터를 견학하여 견문을 넓혔다. 견학에 참여한 농업인은 “만감류 재배기술에 대해 보고 배워 유익했다. 이론과 실제를 겸한 본 견학이 농가들에 큰 도움이 됐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교육을 개최한 농업기술센터에 감사를 전했다. 곡성군은 옥과농협과 함께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만감류 재배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9년 지역활력화작목기반 조성 과수 분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천혜향, 레드향, 카라향을 중심으로 3.5ha 규모의 만감류 특화단지를 조성 완료했다. 올해에도 추가 사업비를 확보하여 0.7ha 규모의 만감류 단지를 신규 조성 중이며, 이를 통해 옥과권역(옥과면, 겸면,
(포탈뉴스통신) 전남 곡성군은 지난 6일 죽곡면에 소재한 조태일시문학기념관에서 ‘2025 죽형 조태일 문학축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를 이번 축전은 조태일 시인의 시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로 마련됐으며, 조태일문학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축전에서는 송태웅·전숙경·김경애·서수경 시인의 시 낭송과 민중가수 류의남의 공연, 그리고 김동준·남선아의 판소리 공연이 이어지며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깊은 울림의 시간을 선사했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조태일 시인의 시‘파도처럼’이 생전 시인의 육성으로 낭송되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 제7회 조태일문학상은 시집『날혼』으로 주목받은 김수열 시인에게 돌아갔다. 김수열 시인은 “마치 목에 걸린 가시처럼 쉬 넘기기 힘든 말글이 적지 않은데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며, “수상의 영광을 안겨주신 심사위원과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박석무 (사)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 이사장은“어느덧 사반세기가 지나 26주기가 됐고, 세월이 야속하게만 느껴지나 시인을 잊지 않는 많은 분의
(포탈뉴스통신) 곡성군은 곡성라이온스클럽(회장 안종하)과 7개 형제클럽(추성라이온스·광주무등여성라이온스·광주고려라이온스·무악라이온스·광주여성라이온스·광주한별라이온스·무등라이온스)의 회원들이 뜻을 모아 곡성군 지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9일 전했다. 곡성라이온스클럽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 매년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지원, 초등학교 교통안전 지도, 장학금 전달 등 폭넓은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탁식에는 안종하 회장과 형제클럽 회장 8명이 참석했으며, 안종하 회장은“내가 나고 자란 지역에 이렇게 기부를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조상래 곡성군수는“우리 지역의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주시는 곡성라이온스클럽 안종하 회장님과 형제클럽 임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에 기부해 주신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우리 군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것이며,
(포탈뉴스통신) 곡성군은 지난 8일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시청각실에서 '곡성몰 아이사랑 소비쿠폰 지원사업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곡성군과 군의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농·축협, 곡성군산림조합, 곡성몰 입점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상생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곡성몰 입점업체들은 입점 초기부터 자발적으로 매달 매출액의 일정 금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구조를 마련해 왔다. 이러한 자발적인 기부는 곡성몰 나눔 기부 참여업체의 선순환 체계로 발전하며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됐다. 이번‘곡성몰 아이사랑 소비쿠폰’은 이러한 배경에서 탄생한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 캠페인이다. 이번 사업은 곡성군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곡성몰 입점업체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 지자체 온라인 쇼핑몰 기반 아동 지원사업으로, 관내 취약계층 아이들이 있는 가정 115여 세대에는 10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이 지원된다. 이 쿠폰은 곡성몰 기부 참여업체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55개 업체의 친환경 쌀, 한우·돼지고기, 멜론, 토란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9월 9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의 ‘신동진벼’ 퇴출 정책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 모정환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신동진벼는 수량성과 도정률이 우수한 고품질 품종으로, 특히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해 온 품종”이라며 “농민과 시장 모두의 자발적인 선택으로 자리 잡은 품종을 정부가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로 퇴출시키려는 것은 탁상행정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모정환 의원은 “신동진벼는 호남 지역의 대표적인 브랜드 쌀 품종으로, 지역 농업경제의 정체성과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이 품종의 급작스러운 퇴출은 식량 안보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모정환 의원은 전라남도와 정부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강력히 요구했다. 신동진벼 퇴출 정책 전면 재검토 농민들과의 충분한 협의 절차 마련 대체 품종 개발 및 지원 정책 선행 점진적이고 유연한 품종 전환 유도 모정환 의원은 “농업정책은 단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이 대표발의한 '도농복합지역 농촌(읍·면)의 인구감소지역 지정 및 관련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이 9월 9일 제3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해당 건의안은 도농복합시 내 읍·면이 고령화와 인구감소의 최전선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감소지역 지정이 ‘시 전체’ 인구를 기준으로 평가되면서 농촌 현실이 정책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개선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제로 순천시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농업인이 종사하고 경지면적도 군 지역과 비슷하거나 더 넓지만, 인구감소지역에서 제외되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전남 16개 군에 배분된 지방소멸대응기금 4,822억 원을 전혀 지원받지 못했다. 이렇듯 도농복합지역 농촌은 주요 정책 지원 등에서 소외되고 있다. 더불어 최근 국회에 발의된 '지역소멸 위기대응을 위한 농어촌기본소득법안'과 관련해 부칙에서 ‘지역소멸 우려가 있는 읍·면’을 우선 지급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어, 순천시와 같은 도농복합시의 읍·면이 법률상 농어촌임에도 초기 지원에서 제외
(포탈뉴스통신) 고흥군은 오는 9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군민들의 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고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사랑 챌린지 영상 제작 ▲자살 예방 캠페인 홍보 부스 운영 ▲자살 예방의 날 기념 민관 합동 캠페인 전개 ▲병의원·약국·자살 수단 판매업소 모니터링 및 홍보 등으로 진행된다. 경찰·소방·학교·어린이 집 등 유관기관이 함께 제작에 참여한 생명사랑 챌린지 영상은 군청사 전광판을 통해 송출되며, 9일에는 고흥종합버스터미널에 자살예방 홍보 부스를 설치해 우울 선별 검사 및 상담, 스트레스 지수 측정, 자살 예방 상담 전화(☎109) 홍보가 진행됐다. 또한, 병의원·약국·자살 수단 판매업소를 방문해 ‘자살 예방의 날’을 알리고, 자살 의심자 발견 시 대응 요령과 사후 연계 방법을 안내하며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동참하도록 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 내 자살 문제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타인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군민 모두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포탈뉴스통신) 고흥군이 주최하고 고흥군 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하는 참여형 문화사업 ‘크랭크 인 고흥’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드디어 완성된 주민 제작 단편영화를 지역민 앞에 선보인다. ‘크랭크 인 고흥’은 고흥군 주민들이 시나리오, 연기, 촬영, 편집 등 제작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한 참여형 문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6월 23일부터 9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배우 이형철의 연기 특강을 포함한 실습 중심 구성으로 참여자 20명이 팀을 이뤄 '못 갈 데가 없제' 등 단편영화 2편을 완성했다. 완성된 단편영화는 오는 9월 13일 오전 10시 40분, 고흥작은영화관에서 지역민 앞에 공개될 예정이며, 선착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이 문화 콘텐츠 창작의 주체로 직접 나서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아 지역 문화 역량을 확장한 의미 있는 사례다. 향후 고흥군의 다양한 문화 활성화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에 이번 프로젝트는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에 선
(포탈뉴스통신) 고흥군은 9일 (사)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원)에서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군수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황혼에도 식지 않는 열정, 함께 만드는 행복한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공영민 군수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 어르신이 우리 사회의 주류일 뿐 아니라,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 내는 존재로 열정적인 노년의 삶을 위해 세대 간 소통, 새로운 것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와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며 “고흥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고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 예타 통과, 365 국민 소통폰 개통 등 지역 현안사업과 군정 방향을 소개하며 “어르신들의 열정과 참여가 모여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합치됐을 때 고흥군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노인대학 수강생은 “군수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배우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포탈뉴스통신) 전남대학교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여수)가 9월 4일 제주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혁신대전'에서 산학연 R&D 및 실용화 분야 대학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중소기업 혁신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전남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여수)는 지난 30년간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이룬 산학협력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연구마을사업을 두차례 수행하는 등 대학과 중소기업간 협력사업에 대한 성과가 인정 돼 두 차례 대통령상을 수상한바 있다. 특히 센터는 전남대(여수) 전남RISE 사업단에서 산학연 협력활동은 물론 지역기업과 공유협력 및 동반성장을 책임지고 있어 RISE 사업의 핵심 비전인 '지역산업·대학 동반성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입증된 것이다. 그동안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과 공정 혁신을 선도해 온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는 매칭펀드와 운영비, 전문 인력 지원은 물론, 연구 장비 및 공간 제공, 융합형 산학협력 사업 지원, R&D 연계 교육 등 포괄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며 지역 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대학의
(포탈뉴스통신) 전남대학교 심리학과 정지연 박사과정생이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분야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신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9일 전남대에 따르면 정지연 박사과정생은 ‘외상적 상실과 애도 과정에 대한 다층적 연구: 잃어버린 관계와 지속되는 유대’를 연구 주제로 제안해 선정됐으며, 향후 2년간 총 4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정 박사과정생은 지난해에도 한국연구재단 학술연구교수 B유형 과제에 선정돼 ‘폭력적 죽음을 통한 상실을 경험한 성인의 외상 후 성장 과정’ 연구를 수행하며 연간 2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이로써 2년 연속 인문사회분야 주요 연구지원사업에 이름을 올리며 학문적 역량과 연구 성과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한편,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은 박사과정생들이 학문과 연구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고, 향후 국가 발전을 이끌 핵심 연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학문후속세대 양성 프로그램이다. [뉴스출처 : 전남대학교]
(포탈뉴스통신) 거칠고 불완전한 존재의 형상을 마주하며 내면의 상처와 불안을 비추고, 그 틈에서 치유와 회복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전시가 전남대학교에 마련됐다. 9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학교박물관(관장 김철우)은 박기태 초대전‘기억의 비드’를 11월 27일(목)까지 대학본부 1층 로비에서 운영한다. 박기태 작가는 육체적·정신적 집중이 요구되는 ‘용접’을 통해 무의식 속의 불안을 마주하고 이를 소의 형상으로 나타내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생명과 풍요를 상징하는 ‘소’는 인간 내면의 탐욕과 부조리를 비워내고 본질적 자아를 드러내는 모티프다. 용접으로 점처럼 쌓인 비드(bead)는 시간과 감정의 축적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불규칙한 점들은 파편화된 기억의 단위이자 상처의 흔적이며, 점을 쌓는 반복적인 행위는 무의식에 접근하고 내면의 불안과 마주하는 과정이다. 철의 강인한 물성과 용접의 융합 과정은 과거의 상처와 단절된 기억을 하나로 이어내는 치유적 행위로 전환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비드(bead)를 이어붙여 만든 추상적이고 역동적인 소의 형상들의 작품 10여 점을 선보인다. 차가운 금속 표
(포탈뉴스통신) 해남군은 땅끝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재미있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땅끝 한바퀴! 어디 어디 가봤니?’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최남단을 대표하는 해남 땅끝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이 인근 주요 관광지를 두루 둘러보며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스탬프는 △세계의 땅끝공원 △땅끝탑 △땅끝스카이워크 △땅끝마을입구 포토존 △땅끝모노레일 △땅끝조각공원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땅끝맴섬광장 등 총 8곳에 설치돼 있다. 관광객들은 필수코스인 세계의 땅끝공원을 포함해 5곳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투어가 인정된다. 완주한 관광객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된다. 해남군은 야외활동에 유용한 기념품을 준비해, 여행 후에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땅끝탑은 땅끝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남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관광명소이며, 땅끝스카이워크는 유리 바닥 아래로 출렁이는 파도를 직접 체감할 수 있어 아찔한 스릴을 선사한다. 또한, 땅끝 모노레일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전망대에 오를 수 있게 해주며, 땅끝조각공원과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예술과 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 담양군과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은 9일 순창군 영상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상생발전과 우호교류 강화를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정철원 담양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 지자체는 행정, 관광, 문화, 예술 등 지역사회 전반에서 능동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민간교류 활성화를 통해 미래 발전을 다짐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오랜 시간 구곡순담 장수도시로 협력해 온 순창군과 자매결연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도시가 손을 잡은 이번 결연이 한국마사회 경마공원 공동유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통 산업의 메카인 우리 순창군과 친환경 관광휴양을 하는 담양군이 손을 맞잡은 만큼, 서로의 장점을 나누며 함께 발전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자매결연‧우호교류 관계를 맺고 있는 자치단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내 주요 유료 관광지의 입장료 면제를 추진할 예정이며, 교류 지자체 지역 주민에게 실효성 있는 혜택이 부여될
(포탈뉴스통신) 영암군청소년센터가 6일 센터에서 5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청소년페스티벌 오 해피 데이(Oh Happy Day)’을 성황 속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세 주제 ‘신나게 즐기고’ ‘함께 응원하며’ ‘자유롭게 체험하는’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에게 즐기며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기념식으로 문을 연 페스티벌은 밴드·댄스·합창 등 청소년 경연대회, 디스크자키 뮤직박스 에어바운스 물놀이, 23종 체험활동 및 먹거리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 참여기구가 기념식, 체험부스, 공연 등 모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영암중 김지훈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멋지고 즐거운 축제를 즐겼다. 해마다 청소년들의 기대 속에 진행되는 축제로 자리잡으면 좋겠고, 내년에도 친구들과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청소년 참여기구 소속으로 행사를 준비한 영암여고 이봄 학생은 “페스티벌을 청소년들이 기획·운영하며 더 뜻깊은 축제로 만들었다. 청소년이 주도하는 축제가 영암에서 꾸준히 진행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