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는 전복 산지가격 하락과 어가 부채 누적, 소비 둔화 등으로 어려운 전복 양식어가의 경영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생산량, 금융지원, 유통구조 개선 등 분야별 지원책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의 전복 생산량은 종자 생산과 양식 기술 발달, 가두리 시설량 증가 등이 맞물리면서 2014년 8천887톤에서 2024년 2만 3천355톤으로 10년 동안 163% 늘었다. 반면 전복 산지 가격은 과잉 생산과 소비 둔화로 같은 기간 절반 수준으로 하락해 어가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여기에 주요 전복 생산지역 양식어가의 평균 대출 규모는 1억 2천만 원으로 전국 어가 평균 부채(7천83만 원)의 1.6배 수준에 달해 재정부담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전복 가두리 시설 감축 지원 ▲소규모·영세 어가 금융안전망 구축 ▲대출구조 개선 ▲전복 제품 국산화 및 브랜드화 지원 ▲원스톱 통합거점센터 조성 등 5대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전복 공급 과잉을 완화하고 산지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앞으로 5년간 총 320억 원을 들여 전복 가두리 시설 10
(포탈뉴스통신)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10월 23일, 순천선혜학교에서 전남도교육청 및 함께하는 장애인교원노동조합 전남지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교원 편의지원 조례’ 개정 방향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전남도교육청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근로지원인 사업 자부담 보조와 교육청 자체 지원을 병행 운영하고 있으며 보조공학기기 외에도 개별 맞춤형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조례에 있는 용어 사용의 혼선과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근로지원인’을 ‘장애인교원지원인’으로 변경하고 ‘보조공학기기’를 ‘보조공학기기ㆍ장비’로 보완하는 등 용어 정비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장애인교원노동조합은 “근로지원인과 보조공학기기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교육청과 학교 현장에서 담당자가 바뀔 때마다 혼선과 오해가 발생하여 용어 변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현숙 의원은 “조례에서 사용하는 용어는 단순한 표현이 아니라 장애인교원 지원 정책의 방향과 현장의 인식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교육청과 학교가 명확한 기준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주교복합 도시형캠퍼스 연구회’는 지난 10월 24일 여수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전남형 주교복합 도시형캠퍼스 모델 개발 및 활성화 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학령인구 감소와 도시 과밀화, 농촌 공동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전라남도의 복합적 지역 여건을 반영하여, 교육·주거·복지·커뮤니티가 결합된 통합형 캠퍼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연구용역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여수산학협력본부)이 수행하고 있으며, 이날 보고회에서는 문영수 책임연구교수가 연구 진행상황을 발표했다. 보고 내용에는 전남의 교육환경 및 인구변화 분석, 국내외 도시형캠퍼스 사례조사, 그리고 전남의 특성을 고려한 ‘생활정주형(농촌형)·도심활력형(구도심형)·혁신성장형(신도시형)’ 3대 전남형 캠퍼스 모델이 제시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의원을 비롯해 전남도교육청과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 용역기관 및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전남의 도농 복합 구조에 적합한 주교복합 캠퍼스 추진 방향과 실현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학령인구 감소, 지역 간 교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기획행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여수3)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월 23일 열린 제39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정부가 산업 디지털 전환을 국가 핵심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할 수 있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도내 중소기업, 도서·산간지역 소재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흐름에 뒤처지지 않고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조례는 도지사가 산업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산업 현장의 변화와 과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도록 했다. 이를 토대로 인력양성, 기술개발, 성과확산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전문기관 위탁과 시·군·기업·대학 간 협력체계를 통해 민·관·학이 함께하는 산업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했다. 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전라남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쟁력을 확보하
(포탈뉴스통신)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군 필암서원 내 유물전시관과 집성관이 수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31일 오후 2시 집성관 1층 강당에서 재개관식을 갖는다. 앞서 장성군은 2021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세계유산 필암서원 선비문화 육성사업’을 신청해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유물전시관·집성관 전시 연출 설계 및 제작(2023년) △집성관 수선 공사(2024년)에 들어가 지난 9월 완공했다. 먼저 유물전시관은 영상, 음향, ‘미디어 파사드’, 이동형 ‘터치 스크린’ 등을 갖춘 ‘디지털 전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관람객들이 필암서원의 역사를 손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다. 집성관에는 교육, 공연, 관람, 체험, 독서 등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했다. 집성관 내 ‘청백리 전시실’과 ‘아카데미 자료관’도 청렴의 현대적 의미를 알아보는 ‘청렴관’, 장성아카데미 30년의 역사를 간직한 ‘아카데미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장성군은 이번 재개관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물전시관·집성관 활용에
(포탈뉴스통신) 목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예향목포연구회는 지난 10월 25일, 남도문화의 본고장 진도를 방문하여 지역 예술인 중심으로 운영되는 토요상설공연을 관람하고, 문화예술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형 공연 모델을 목포에도 도입할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번 답사는 목포시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 구축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추진됐다. 답사에는 예향목포연구회 박수경 회장, 최유란 간사, 문차복·박창수·박용준 회원이 함께했으며,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상설공연 ‘토요민속여행’과 남도국악원의 상설공연 ‘국악이 좋다’를 관람했다. 이후 진도군 문화예술과 및 남도국악원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군립민속예술단 운영 현황 ▲지역 예술단체 및 보존회 활동 ▲문화도시 추진 계획 ▲진도 시티투어와 연계한 공연 활성화 방안 등을 청취했다. 이어진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공연에서는 진도가 보유하고 있는 ‘진도북놀이’ 등 지역 전통문화를 그대로 살린 공연으로 하여금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또한 남도국악원을 방문해
(포탈뉴스통신) 고흥군의회는 10월 27일 제341회 임시회 폐회 후 본회의장에서 의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 공무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표창은 의정활동을 성실하게 지원하고, 의회와의 협력 관계 속에서 행정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공헌한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고흥군청 신수호 주무관, 장수정 주무관, 임자영 주무관이 그동안의 헌신적인 노력과 성실한 근무 자세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류제동 의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의정 발전에 힘써주신 세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흥군의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류제동 의장은 “이번 표창은 단순한 시상이 아니라,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의회·집행부 관계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계기”라며, “공직자들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고흥군의회]
(포탈뉴스통신) 순천시 남제동은 10월 노인의 달을 맞아 지난 24일 미세먼지 안심 실내체육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제동 행사추진위원회와 주민자치회(회장 박용국)가 공동 주관했으며, 주민자치회의 제4회 주민화합의 날과 연계하여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 지역 의원 및 어르신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는 성남초등학교 합창부와 댄스부 학생들의 밝고 활기찬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학생들의 무대는 참석한 어르신들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훈훈한 세대공감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본 행사에서는 지역 내 내빈들의 축하 인사와 함께 축하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져 흥겨운 축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특히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되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모든 어르신들께 정성껏 준비된 도시락 등 중식이 제공되어 함께 식사를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박미란 남제동장은 “오늘 행사가 어르신들께 즐거움과
(포탈뉴스통신) 순천시 조곡동은 지난 23일 조곡동 여순 10.19 평화공원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 경로위안잔치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조곡동 노인의 날 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400여 명과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행사는 조곡동 터울림 농악단의 흥겨운 풍물놀이로 막을 올렸다. 이어 기념식 후에는 부녀회에서 준비한 맛있는 점심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초대 가수의 특별 공연과 각설이 공연이 펼쳐졌고, 어르신들의 열창과 주민들의 응원이 함께한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특히 노래자랑에서는 최고령 참가자인 한해자(85세, 여성)님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해자 어르신은 “오랜만에 야외에서 우리가 주인공이 되어 축제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노래도 부르고 상까지 받게 되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우찬 행사 추진위원장은 “
(포탈뉴스통신) 순천시는 지난 25일 오천그린광장과 동천 일원에서 열린 ‘2025 댕댕순천’ 행사가 시민과 반려인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2025 댕댕순천은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오천그린광장 ~ 그린아일랜드 ~ 동천’ 총 4km의 도심 수변을 질주하는 레이스 프로그램으로, 반려인 350명, 반려견 200마리가 넘게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 동반 4km 달리기 ▲댕댕포토존 운영 ▲숙박권 공개추첨 ▲럭키퍼피추첨 ▲기념메달 및 웰컴키트 수령 ▲각종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은 사진으로 인증샷을 남기거나 개인 SNS에 행사를 홍보하는 모습도 보였으며, 행사장 내 반려인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정보 공유의 장으로도 활기를 띠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순천시민들의 수준 높은 질서의식과 반려견 에티켓 덕분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반려동물 친화관광 일류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와 함께 ‘애니멀 필름페스타’, ‘반려동물 문화
(포탈뉴스통신) 순천시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2025 순천만 흑두루미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유산청, 환경부, 해양수산부, (사)한국조류학회, 한국물새네트워크, 국제두루미재단(ICF), 동아시아-대양주철새이동경로파트너십(EAAFP),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가 후원하며, ‘동북아 흑두루미 보호와 국제협력’을 주제로 한국·중국·일본·러시아 등 4개국의 전문가와 국제기구, 시민단체,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해 철새 보전과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같은 기간에 한국조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되어, 국내외 연구자들이 학문적 성과와 현장 사례를 공유하는 통합 생태협력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순천시는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이후 생명의 터전으로서 순천만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이 가치를 인근 여자만으로 확장해 여수·고흥·보성으로 이어지는 ‘남해안 흑두루미벨트’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여수·고흥·보성·서산과 ‘흑두루미 하늘길 보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 8월
(포탈뉴스통신) 전남 구례군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2025년 신규공직자 소양 교육 및 워크숍”을 실시하여 구례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규공직자 27명에게 기본적인 행정업무 교육과 구례군에 대한 경험을 제공했다. 22일 진행된 소양교육에서는 지출·회계, 개인정보보호, 공직윤리 등 공직자로서 꼭 알아야 할 기본 소양 교육이 이뤄졌다. 선배 공직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실무 노하우를 전했고, 공문서 작성법에 대한 전문 강사의 강의도 이어져 신규공직자들의 업무 적응에 큰 도움이 됐다. 이어 23~24일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관내 워크숍이 진행됐다. 지리산 노고단 등반, 선배 공직자와의 만남, 문화체험시설 견학 등을 통해 구례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선후배 간 유대감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군수와의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대화를 통하여 공직자가 되면서 느낀 생각과 앞으로 해나가야 할 공직자로의 삶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각자의 포부를 다지기도 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신규공직자들의 열정과 자신감 속에서 구례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며,
(포탈뉴스통신) 신안군은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연합회에서 추진하는 2025년 하반기 햇빛아동수당 총 19억 1,580만 원을 지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지급했다고 밝혔다. 햇빛아동수당은 신안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2023년 최초 시행 당시 1인당 연 40만 원으로 시작하여 매년 증액되어 왔다. 2025년에는 1인당 연 120만 원을 지급하며, 전년도부터 신안군 관내에 주소를 둔 만 18세 미만 아동 총 3,193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누적 지급액은 72억 원에 이른다. 수당은 지역사랑상품권과 햇빛아동적금 중 아동 및 학부모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대상 아동의 43%에 해당하는 1,381명은 햇빛아동적금에 가입하여 만기 시 7.5%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받는 등 미래를 위한 자산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햇빛아동수당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학부모님들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매우 실질적인
(포탈뉴스통신) 신안군은 지난 10월 24일 금요일, 하의면 하의3도농민운동기념관에서 ‘제17회 하의3도농지탈환운동 희생자 위령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하의3도 주민과 유족, 향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하의3도농지탈환운동은 조선 중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약 330년간 이어진 농민운동으로, 하의3도(현 하의면과 신의면) 주민들이 토지 사유화에 맞서 지속적으로 저항해 온 역사적 사건이다. 1623년 조선 인조 때, 하의3도 주민들이 개간하고 간척한 토지 20결이 왕명에 의해 정명공주와 부마 홍주원에게 하사됐으며, 이후 4대손까지 세미를 받도록 했으나 실제로는 지켜지지 않았다. 이후 해당 토지는 근대까지 사유화되며 주민들의 토지권은 박탈됐다. 이에 하의3도 주민들은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토지 반환을 요구하며 투쟁을 이어갔고, 제헌국회에서 무상 반환이 결정됐다. 그러나 한국전쟁으로 인해 반환이 지연됐으며, 1990년부터 본격적인 이전이 시작돼 2005년 대부분의 토지가 주민들에게 환원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하의3도농지탈환운동은 불의한 권력에 저항한 농민들이 이룬 값진 승리의
(포탈뉴스통신) 장흥군은 27 오전 장흥축산농협에서 열린 ‘장흥한우 레시피 및 가공상품 개발 품평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군수,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하여 시식 및 품평이 이루어졌다. 품평회에는 개발된 가공 상품인 한우곱창전골과 표고한우떡갈비 두 종류와 레시피 개발에는 불고기전골, 양념만두, 샤브샤브 등의 메뉴가 포함됐다. 장흥읍 식당 3개소에서 표고한우떡갈비, 샤브샤브 등 레시피 전수를 받아 현재 성황리에 판매하고 있는 메뉴이다. 품평회 후 참가자들은 시식한 가공상품과 레시피에 대해 품질, 조리 편의성, 맛, 포장디자인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품평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장흥한우의 풍미와 품질이 잘 살아 있다고 평가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한우의 상품화 과정을 통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장흥한우 브랜드 가치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장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