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완만한 경사로 데크가 깔려 장애인, 노약자, 유모차 동반 가족도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숲길’이 올해도 곳곳에 확대된다. 2011년 성북구 북한산, 양천구 신정산을 시작으로 조성되기 시작한 무장애숲길은 현재 서울 시내 총 37개소, 69.32km 조성돼 있다. 서울시는 올해 남산하늘숲길·수락산(동막골) 무장애숲길 등 11개 자치구, 총 14개소에 6.84km의 ‘무장애숲길’을 신규 조성 및 연장하고 4곳은 재정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는 연말이면 서울에는 총 76.16km의 무장애숲길이 조성돼 운영될 예정이다. 무장애숲길은 경사도 8.3% 이내 완만한 데크 산책로를 갖춘 숲길로, 시는 내달 수락산(동막골) 무장애숲길 조성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10여 년간 무장애숲길을 조성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마련한 ‘무장애숲길 조성 매뉴얼’을 토대로 산림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 편의와 안전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숲길을 조성하고 있다. 유아차·휠체어 등 이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경사로를 조정하고 현장 여건에 맞춰 회전반경을
(포탈뉴스통신) 도시의 토대를 구축하는 핵심 기간산업인 건설산업이 최근 고령화로 인한 기술인력 부족과 생산성 하락, 공사비 증가에 따른 경제성과 품질확보 한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건설산업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스마트 건설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51세~70세 중고령 건설기술인은 2004년 이후 20년간 9배 증가한 반면, 30세 이하 기술인은 20년간 절반 이상 감소하면서 생산성이 크게 하락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여기에 이미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세계 선진 국가들은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극 도입해 글로벌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가 서울형 건설정보모델링(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BIM) 설계 기준 시행, 신규 공공시설 발주시 BIM 등 스마트 건설기술 적용, 서울형 공공인프라 스마트 유지관리 체계 확립, 스마트 건설기술 확산을 위한 관리 체계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서울형 스마트 건설 전환 및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BIM이란 계획·설계·조달·시공·유지관리 등 건설공사 전단계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3
(포탈뉴스통신) 최근 서울시민의 만성질환이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한국 노보노디스크제약, 전문학회, 주한덴마크대사관과 손잡고 ‘만성질환 예방관리 프로젝트’에 본격 나선다. 서울시는 12일 오후 4시 시청(6층 영상회의실)에서 4개 기관과 ‘서울시민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주식회사 대표, 필립 알렉산더 할크비스트 주한덴마크대사 직무대리, 차봉수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김민선 대한비만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으로 노보노디스크제약 등 협약기관과 함께 ‘글로벌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Cities for Better Health, CBH)를 추진하며, 앞으로 세계 도시들과 함께 도시 건강에 대한 정책을 고민하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는 2014년 덴마크 코펜하겐 스테노 당뇨병센터, 영국 UCL(University College London), 노보노디스크가 기획한 글로벌 공공-민간 파트너십이다. 현재 휴스턴
(포탈뉴스통신) 서울시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의 취업 성공과 ‘인력 부족으로 운행에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마을버스 업계’의 구인난 해소를 동시에 돕기 위해 북한이탈주민 마을버스 운전자 취업 연계 지원에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서울시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과 협력하여 '북한이탈주민 마을버스운전자 취업연계 지원계획'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우선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북한이탈주민 구직자 20명을 대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며, 희망하는 인원이 많을 경우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2024년 12월 기준 북한이탈주민은 총 31,408명이며 이 중 서울 거주는 6,366명(20%)이다. 2024년 남북하나재단에서 실시한 '북한이탈주민 정착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 거주 북한이탈주민의 실업률은 11%(전국 6.3%)로 일반 국민(3%)의 3배 이상에 달하며, 생계급여 수급률은 29%(전국 23%)로 일반 시민(3.1%)의 9배 이상에 이른다. ‘북한이탈주민 마을버스운전자 취업연계 지원’은 교육·연수에 앞서 양성교육 및 연수 완료를 조건으로 채용
(포탈뉴스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오후 서울창업허브 M+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1회 서울 바이오 혁신 포럼'에 참석해 서울의 바이오‧의료산업 경쟁력과 규제철폐‧인프라 조성 등을 통한 산업 육성 비전을 공유했다. 서울경제진흥원, 서울바이오허브, 서울홍릉강소특구가 공동주관한 이날 포럼에서는 서울 대표 바이오기업의 성과 발표와 바이오산업육성 전략을 모색하는 전문가 패널토론, 기업 네트워킹 및 지원사업‧규제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오 시장은 “바이오‧의료 산업은 AI, 반도체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창출할 산업군”이라며 “서울시는 대한민국의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견인차, 심장 역할을 하기 위해 미래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성장하는 대한민국, ‘KOGA(Korea Growth Again)’를 비전으로 삼고 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를 하나하나 걷어내는 서비스 정부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해 볼 수 있는 기업활동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17년 ‘홍릉 바이오·의료 클러스터’를 시작으로 지난해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
(포탈뉴스통신) 서울시립과학관이 매주 일요일이면 일상 속 실험실로 변신한다. 현미경 등의 실험장비를 통한 물리학, 화학 등 기초과학실험부터 스토리텔링까지 평소 궁금했던 과학적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오는 3월 16일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과학관의 전문적인 과학 실험기자재를 활용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인 ‘일요일엔 상상이 풍부해지는 일상실험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립과학관은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고, 스토리텔링과 실험을 통해 실험기자재의 활용법과 과학적 원리를 탐구할 수 있도록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개방형 실험실 프로그램, ‘일상실험실’을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했다. 그 결과, 지난해 총 1만 4,486명의 시민들이 13종의 실험체험에 참여했으며, 평균 4.86점(5점 만점)에 이를 정도로 체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현미경 관찰이 신기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카페인을 분광광도계라는 새로운 실험장비로 분석하는 과정이 재밌다’, ‘흥미로운 스토리텔링과 직접 만지는 체험 위주 수업인 것이 매우 좋았다’ 등
(포탈뉴스통신) 올해 드럼계의 주목을 한눈에 받으며 세계를 ‘두드릴’ 신예 드러머(Drummer)는 누가 될까? 서울시는 '제27회 서울드럼페스티벌'의 대표행사인 드럼 경연대회 ‘더 드러머’(The Drummer)에 참가할 음악인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3월 17일~4월 11일이다. 올해 '제27회 서울드럼페스티벌'은 5월 10일~11일 이틀간 노들섬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터치 마이 소울(TOUCH MY SOUL)’을 주제로 국내외 음악인(뮤지션)들의 공연, 시민 참여 퍼레이드, 새활용(업사이클링) 악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럼 경연대회 ‘더 드러머’는 2017년부터 시작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드럼 경연대회로 성장했다. 대회는 ▴청소년부 ▴일반부 ▴퍼커션부 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예선 영상심사를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들은 4월 26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리는 현장 실연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가리게 된다. 예선에서는 5명의 심사위원이 본선에 진출할 부문별 수상자를 2배수 내외로 선정하고, 본선에서는 심사위원 평가 80%와 관람객 현장 투표 20%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수
(포탈뉴스통신) 동작구는 관내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경영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도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 사업’을 이어나간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영세 소상공인의 노령·폐업·사망 등에 따른 경영 위기에 대비해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독려하고자 2022년부터 본 사업을 시행해왔으며, 3년간 3,533명에게 2억 2천 7백여만 원을 지원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지원 대상은 ‘노란우산공제’에 신규 가입하는 동작구 소재 연매출액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다. 대상자가 공제 가입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청서와 증빙서류(최근 1년 매출액)를 취급 은행 또는 중소기업중앙회에 제출하면 희망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25년 1월 1일 이후 가입자도 소급 지원된다. 장려금은 공제부금 납입 시 별도로 월 1만 원씩 1년간 최대 12만 원이 적립되는 방식이며, 연 복리 이율(기준 3%, 폐업·사망 시 3.3%)이 적용된다. 향후 노령·폐업·사망 등의 사유가 발생할 때 공제금과 함께 일시 지급된다. 한편 올해 구는 ▲연 1.0% 저금리로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대출해주는 ‘중소기업육성기금’ ▲300억
(포탈뉴스통신) 동작구가 관내 청년들의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견실한 문화소비 습관을 장려하기 위해 문화생활비를 파격 지원한다. 구는 청년 응모자 500명을 추첨해 1인당 문화생활비 10만 원을 지급하는 ‘2025 우리가 바라는 문화생활’ 공모전을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모 주제는 ‘어느 날 10만 원이 생긴다면 당장 하고 싶은 문화생활은?’이다. 단, 서울청년문화패스 등 올해 유사 사업 수혜자는 지원할 수 없고, 자세한 참가자격은 동작구 누리소통망(블로그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오는 26일 누리집에 추첨 결과를 공고하고, 선정자에게도 문자로 개별 통보한 후 발표일로부터 일주일 내로 문화생활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6월까지 도서 구입 및 영화·공연·전시 관람에 문화생활비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구가 실시하는 만족도 조사 및 문화생활 후기 작성에 참여해야 한다. 향후 구는 우수 후기를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 누리집에 게시하고 조사 결과와 후기 내용을 바탕으로 청년 문화지원 정책 사업의 내실을 다질 방침이다. &
(포탈뉴스통신) 서울 성동구는 지난 5일 금호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3월 새 학기를 맞아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고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에 대한 시민 의식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성동구 및 성동경찰서, 성동교통안전맘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개학을 맞아 등교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불법주정차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서행운전, 횡단보도 일시정지 등 손 피켓에 담긴 교통법규를 유심히 살펴보았으며, 자동차로 어린이를 등교시키는 학부모들도 경찰의 교통지도에 감사의 뜻을 보냈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성동교통안전맘 송미숙 회장은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등교시킬 수 있는 성동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특별 캠페인은 3월 5일 금호초를 시작으로 6일 무학초, 11일 동명초, 12일 경수초까지 네 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매년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할만큼 교통안전에 대한 시
(포탈뉴스통신) 서울 성동구는 지난 5일 (주)캄미어패럴과 기빙플러스와 함께 경력보유여성의 존중 및 권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력보유여성에 대한 성차별적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이 사회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경력보유여성에 대한 인식 개선 사업 홍보 및 참여 ▲경력보유여성의 사회 진출 지원 ▲성동구 경력인정서 등을 통한 돌봄노동 경험 존중 ▲경력보유여성 친화 기업에 대한 지원 및 홍보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 성동구는 그동안 경력보유여성이 겪는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경제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2021년 11월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서울특별시 성동구 경력보유여성등의 존중 및 권익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경력단절여성’을 ‘경력보유여성’이라는 긍정적인 명칭으로 공식화하고, 돌봄노동 경험을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기반으로 경력인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돌봄 경력인정서’ 발급, 전문 상담, 취·창업 지원, 이력서 작성 지원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딩강사
(포탈뉴스통신) 서울 성동구는 지난 2월 17일 마장동 457번지 일대 모아타운 대상지 중 마장동 460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가칭 마장 제2구역)의 조합설립인가를 마쳤다고 밝혔다. 마장동 457번지 일대는 수십 여 필지의 소유권이 공유지분으로 등록되어 소유권 행사에 제약이 있었다. 또한, 노후화된 건축물이 80% 이상으로 주차장이 확보되지 않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손꼽혔으나 2022년 6월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며, 주거환경 개선이 본격화됐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저층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정비모델로, 추진 절차가 비교적 간소화되어 있어 일반 재개발사업보다 사업속도가 빠르고 완화된 용적률 적용으로 사업성 개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마장동 457번지 일대는 모아타운 선정 후 5개 구역으로 통합 시행하는 계획이 수립됐으며, 12월 26일 관리계획 승인 고시를 통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그중 마장동 460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구역(가칭 마장 제2구역)은 2023년 10월 5일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
(포탈뉴스통신) 서울 성동구가 3월 14일부터 보장 범위와 혜택을 확대 강화한 ‘2025년 성동구 구민 생활안전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동구 구민 생활안전보험’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구민에게 성동구가 계약한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여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구민이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다. 구민이 상해 사고를 당하여 발생한 응급비용, 치료비, 수술비, 입원비 등의 의료비용을 1인당 100만 원, 장례비는 1,500만 원 한도 내에서 보장하며, 성동구에 주민등록이 된 주민(등록외국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올해부터는 임산부 상해 사고와 땅 꺼짐 상해 사고의 경우, 의료비 보장 한도를 150만 원까지 확대 시행한다. 또한, 실손의료보험에 가입된 구민도 진단서에 명시된 진단 기간에 따라 최대 60만 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4주 이상의 상해 진단 시 30만 원 한도 이내, 8주 이상의 상해 진단 시에는 60만 원 한도 내에서 중복하여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13
(포탈뉴스통신) 서울 성동구 질병예방과에서 지난 3월 7일 세계 여성의 날(3. 8.)을 기념하기 위해 출근 전 직원들에게 빵과 장미를 나누어주는 작은 이벤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3.8.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죽은 여성들을 기리며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을 계기로, 유엔에서는 1977년부터 이날을 '세계 여성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때 시위에서 여성들은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라고 외쳤는데, 빵은 저임금에 시달리던 여성들의 생존권을, 장미는 참정권을 의미하며 세계 각국에서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빵과 장미를 나눠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부서 직원 80명 중 여성이 73명으로 여성 비율이 가장 높은 성동구 질병예방과에서도 올해 처음 직원들끼리 장미와 빵을 서로 나누며 세계 여성의 날의 유래, 여성 공무원들이 소수였던 시절의 돌봄과 직장을 병행했던 다양한 경험담을 서로 주고받으며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했다. 질병예방과에서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관리, 방역 사업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의료 돌봄
(포탈뉴스통신) “청소년 여러분,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하세요” 3월 12일 오후 7시, 홍대입구역 6번 출구 앞 레드로드 발전소 광장에서 캠페인이 열렸다. 유해환경에 노출된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마포구 공무원과 홍익지구대, 마포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유해환경 감시단 단체가 참여해 유해환경을 점검하고 청소년 상담 전화(1388) 등을 안내했다. 최근 홍대입구역 6번 출구 인근 경의선숲길이 일본의 ‘멘헤라 문화’(정신건강이 좋지 않아 보이는 사람을 일컫는 일본식 신조어)를 추구하는 일명 ‘경의선키즈’라고 불리는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장소로 알려져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유해환경 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마포구의 전문상담기관인 마포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주기적으로 홍대입구역 6번 출구 일대를 살피며 위기청소년 보호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심리치유 프로그램과 정서 지원 서비스를 마련하고 쉼터 연계 등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