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광주광역시 서구는 올해 첫 시행되는 ‘국악의 날’을 맞아 오는 5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퓨전 국악 공연 ‘팔방미악’을 선보인다. 앞서 정부는 세종대왕이 지은 악곡 ‘여민락’이 최초 기록된 날(1447년 음력 6월5일)을 따라 매해 6월5일을 ‘국악의 날’로 지정했다.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김영훈 등 8명으로 구성된 ‘팔방미악’팀이 경기민요 ‘풍년가’를 인용한 새로운 가락의 ‘풍년가’와 현대 사회를 풍자한 ‘놀부가’, 피아노와 대금이 조화를 이루는 ‘새타령’, 5·18 민주광장에서 영감을 받은 ‘분화구’ 등 국악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무료이고, 입장권은 네이버 ‘빛고을국악전수관’ 페이지에서 사전예매 가능하다. 또한 공연 당일에는 오후 6시부터 공연장 안내대에서 현장 구매도 할 수 있으며, 공연은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가야금 체험 등 방문객들이 직접 국악을 접하며 K-컬처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
(포탈뉴스통신) 광주시 북구가 여성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한 ‘여성안심 지킴이집’을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여성안심 지킴이집’ 사업은 여성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편의점·음식점·카페 등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가게를 대피처로 지정하여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여성이 일상에서 위급상황에 직면했을 경우 인근에 위치한 ‘여성안심 지킴이집’으로 대피하면 상점 주인 또는 관리자가 대피자를 보호하고 경찰과 연결된 ‘호신용 SOS 버튼’을 통해 신고 처리까지 이어지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단, 사업의 주요 대상은 여성이지만 위험한 상황에 놓인 주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지킴이집을 이용할 수 있다. 북구는 사업을 처음 시행했던 작년에 ‘여성안심 지킴이집’ 20개소를 지정했고 올해는 북부경찰서의 추천 및 자영업자의 자발적인 신청을 통해 40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이달부터 운영에 돌입할 방침이다. ‘여성안심 지킴이집’으로 지정된 가게는 ▲여성안심 지킴이집 현판 설치 ▲홈 카메라 설치 ▲호신용 SOS 버튼 설치 등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고
(포탈뉴스통신)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소방공무원들의 마음 건강 지원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 ‘원데이 클래스’는 소방안전본부가 추진하는 심지 지원 사업 ‘찾아가는 상담실’의 하나로, 소방공무원과 현장보조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심신안정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심박변이도(HRV; Heart Rate Variability)스트레스검사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나만의 향수 제작 체험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도록 돕는다. 또 마음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원데이 클래스는 지난달 30일 북부소방서를 시작으로 광주지역 각 소방기관에서 6월까지 9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송성훈 소방행정과장은 “금호타이어 화재 등 대형 재난 현장에서 헌신해 온 소방공무원들이 이번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심리적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며 “소방공무원들의 건강한 정신이 곧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안전본부는 소방공무원들의 마음건강 지원을 위해 대원
(포탈뉴스통신) 광주광역시는 오는 13일 수완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노인인권 증진 유공자,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지역사회 어르신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문화공연 ▲지역사회 관계기관 홍보캠페인 ▲유공자 표창 ▲노인인권옹호 선포식 등으로 구성되며, 어르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과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는 노인인권 증진에 기여한 시민과 공무원 등 10명에게 시장상이 수여되며, 노인학대 예방에 힘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에게는 광주경찰청장의 감사장이 전달된다. 광주시는 노인학대 사전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04년부터 노인보호전문기관을, 2011년부터 학대피해노인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피해 노인에게는 ▲상담 ▲복지 ▲법률 ▲의료 ▲보호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매년 200회 이상 노인 인권 교육과 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오는 11일까지 시청 1층 시민숲
(포탈뉴스통신) 광주광역시는 ‘광주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에 참여할 3차 지원자 300명을 10일까지 모집한다. ‘광주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은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안정적인 사회 진입과 자립을 돕기 위한 광주시 대표 청년정책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약 7600명의 청년에게 실질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 1~2차 사업을 통해 1234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9~39세의 최종학력(가장 마지막에 다닌 학교를 기준으로 하는 학력) 졸업(중퇴·제적·수료 포함)자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 구직활동 의지가 있는 미취업 청년이다. 단, 현재 재학 중이거나 휴학, 졸업예정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7월부터 6개월간 월 50만원씩 최대 300만원의 구직활동이 지급된다. 또한 진로설정, 구직계획 수립, 현장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취·창업준비형 ▲역량강화형 ▲기업탐방형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신청은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포탈뉴스통신) 광주광역시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 김대중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광주 대표 여름 축제 ‘2025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세계적 스트리트댄서들이 참여하는 댄스 경연 ‘배틀라인업10’ ▲글로벌 컨벤션 행사 ‘렛츠플로피 3.0’ ▲디제잉 공연, 길거리 농구, 플리마켓 등 시민참여형 광장 문화행사로 구성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배틀라인업10’은 5일부터 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국내외 스트리트 댄서 1290명이 참가해 힙합·왁킹·팝핑·락킹·오픈스타일 등 5개 종목에서 1대1 배틀로 박진감 넘치는 경쟁을 펼친다. 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는 400여명의 아동·청소년이 참가해 2대 2 팀전 형식으로 댄스 경쟁을 벌이는 ‘키즈&유스 배틀’이 펼쳐진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5·18민주광장에서는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39개 댄스팀의 팀 퍼포먼스 경연이 이어진다. 1대1 배틀 심사위원으로는 프랑스 힙합의 대부 조셉고, 미국 비보이써밋 우승자
(포탈뉴스통신) 광주광역시는 제70회 현충일인 6월 6일 오전 10시 정각에 광주 전역에 묵념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다. 이번 사이렌은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들과 함께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민방위 경보용 사이렌 장비 55대를 활용해 평탄음 방식으로 1분간 사이렌을 송출할 계획이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현충일에 울리는 사이렌은 적의 공습 등 비상상황과는 무관한 묵념 유도 신호로, 시민들은 놀라지 말고 사이렌이 울리는 시간 동안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에 동참해주실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6일 광주공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포탈뉴스통신) 광주 광산구가 2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대응 대책과 관련해 각계 대표들을 만나 금호타이어 화재 대응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 성용태 금호타이어㈜ 노사협력상무, 황경순 금호타이어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20명이 참여했다.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공장 가동 중단으로 예상되는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책 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화재로 인한 피해 주민 신속 보상 △고용위기지역 정부 지정을 위한 연대 △금호타이어 정상화를 위한 대책 △생산·소비 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보호 등을 논의했다.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집계된 금호타이어 화재 관련 주민 피해 건수는 1만 9,183건(1만 2,274명)으로 인적 피해(11,658건), 물적 피해(5,677건), 기타(1,848건)로 집계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화재 진압도 초기에 초동 진화를 어떻게 잘하느냐가 관건”이라며 “민생경제 역시 초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포탈뉴스통신) 광주광역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내년 1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 참가할 지역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시회로, 최신 기술과 미래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전세계 바이어와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행사다. 광주시는 광주공동관, 창업진흥원 ‘K-스타트업(Startup)’ 통합관 참가기업을 포함해 총 17개사 규모로 광주관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보다 2개 기업이 늘어난 규모이다. 모집대상은 신산업‧혁신기술‧인공지능 분야 지역 중소기업이다. 광주시는 선정기업에 ▲전시부스비 ▲항공료 ▲물류비 ▲통역비 ▲‘CES 혁신상’ 신청비 및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참가기업의 해외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마케팅 실무교육과 글로벌 전시회 대응력 향상 프로그램도 제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3일부터 20일까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자우편
(포탈뉴스통신)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은 오는 6월 7일 오후 3시, 아홉 번째 토요 상설공연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의 첫 무대는 전남대학교 국악과 석·박사 과정을 졸업한 유서정의 “서용석류 아쟁산조”연주가 펼쳐진다. 서용석류 아쟁산조는 서용석 명인이 중요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기능 보유자인 정철호 명인에게 진양 12장단, 중모리 18장단, 중중모리 18장단, 자진모리 50장단을 전수 한 후 그 위에 본인의 가락을 얹어 완성한 연주이다. 서용석 명인은 서용석류 아쟁산조가 가진 극적 표현력과 탁월한 시김새를 호쾌하고 선이 굵은 표현력으로 풀어냈다. 애절함과 감정의 농도가 짙어 매우 격정적이며, 특히 남도 특유의 농밀하고 끈끈한 성음이 잘 표현되어 있어 판소리에 가장 가까운 산조라는 평을 받는다. 아쟁연주자 유서정 씨는 2024 청춘사야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부나비즈 동인 및 철현금 보존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단단한 내공과 섬세한 감성으로 전통 아쟁의 미를 오늘의 무대에 전하고 있다. 두 번째 무대를 여는 소리꾼 조혜진은 깊이 있는 소리와 탄탄한 기량으로 주목받고
(포탈뉴스통신) 광주광역시는 최근(5월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공공행정 분야 수상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지방정부 AI 혁신대상’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공공행정·사회안전·경제문화·돌봄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반 행정 혁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AI 당직민원 응대 시스템 ‘AI 당지기’를 도입, 기존의 직원 중심의 당직제를 폐지하고, 야간·휴일 민원 대응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AI 당지기’는 당직민원 전화를 실시간으로 응대한 뒤 5개 자치구 및 종합건설본부 등 해당 부서로 자동 연결하거나 담당 부서에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민원인의 불편을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인 점이 주목받았다. 광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AI 기술을 행정 전반에 확산시켜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황인채 총무과장은 “이번 수상은 광주시의 AI를 활
(포탈뉴스통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일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상무지구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현장에서 민관합동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상무지구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은 집값 상승과 전월세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신혼부부, 자녀가 있는 무주택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건설되는 사업이다. 광주 최초로 공공임대주택에 중형평형(전용면적 84㎡)이 도입되면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점검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가설시설물의 안전성 ▲거푸집 및 동바리 설치 상태 ▲비계 고정 상태 ▲중장비 운행 안전구역 확보 ▲근로자 보호구 착용 여부 ▲현장 안전관리자 배치 실태 등 주요 항목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강기정 시장은 “상무지구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광주 최초로 중형평형이 들어서는데다 도시철도2호선, 광주대표도서관 연계 등으로 공공임대의 혁신적이고도 새로운 시범모델이 될 것”이라며 “특히 청년, 신혼부부 등의 보금자리인 만큼 각별
(포탈뉴스통신) 광주시가 자율주행・헬스케어・산업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잇따라 유치, 광주의 인공지능(AI) 기반시설을 활용한 실증과 사업화 촉진에 나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스트에이드, 이에이트㈜, ㈜에스더블유엠, ㈜78리서치랩, 데브디㈜, 리바이브웨어스튜디오, ㈜써니마인드, ㈜엠피웨이브, ㈜이제이엠컴퍼니, ㈜이지에이아이, ㈜잇더컴퍼니 등 인공지능(AI) 분야 유망기업 11개사와 추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광주시는 이들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실증 테스트를 통해 기술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동반상승(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인공지능 산업의 생태계를 한층 견고하게 다진다는 구상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김남현 ㈜이스트에이드 대표이사,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이사, 김기혁 ㈜에스더블유엠 대표이사, 김경동 ㈜78리서치랩 대표이사, 김기태 데브디㈜ 대표이사, 오고운 리바이브웨어스튜디오 대표, 김선희 ㈜써니마인드 대표이사, 박형민 ㈜엠피웨이브 대표이사, 윤의진 ㈜
(포탈뉴스통신) 광주광역시는 발달장애인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고 천노엘 신부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깊은 애도를 전했다. 지난 1일(아일랜드 현지시각) 선종한 천노엘(본명 오닐 패트릭 노엘) 신부는 1957년 아일랜드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소속으로 한국에 첫발을 디딘 뒤, 광주에서 오랜 세월 뜻깊은 봉사·복지활동을 펼쳤다. 천 신부는 1981년 우리나라 최초로 ‘그룹 홈’ 개념을 도입해 광주에 엠마우스집을 마련하고,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후 ‘엠마우스복지관’을 건립해 자립을 위한 사회적응 교육과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발달장애인 복지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의 노력은 전국적으로 그룹홈 운영 모델이 확산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지난 1991년에는 광주와 발달장애인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광주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 또 2016년에는 법무부로부터 장애인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받았다. 또 천 신부는 사회복지법인 ‘무지개공동회’를 설립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종합적 복지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장
(포탈뉴스통신) 광주광역시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유권자의 편의를 높이고, 공정한 선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본투표소 357곳에 대해 일제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자치구 및 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진행됐으며, 앞서 지난 5월 28일에는 사전투표소 96개소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 점검내용은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한 경사로 및 전동 휠체어 이동공간 확보 ▲기표소 배치 ▲투표소 공간‧출입동선 확보 ▲투표관리 인력 교육 여부 ▲불법촬영장비 설치 여부 등 투표소 설치 전반에 대해 세밀하게 이뤄졌다. 광주시는 특히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유권자 불편이 제기된 사례를 중심으로 투표환경을 개선했다. 총 13개소 투표소에 대해 ▲건물 입구 경사로 설치 ▲2층에서 1층으로 위치 변경 ▲학교에서 공공기관으로의 장소 변경 등을 실시해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이날 남구 사직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사직동행정복지센터는 기존 2층 회의실에 승강기가 없어 임시기표소를 설치해왔으나, 올해는 승강기를 새로 설치해 투표소 접근성을 개선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