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울산 울주군이 23일 울주군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우리, 공감으로 다함께 봄’을 주제로 장애인과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기념식은 아라고고장구 등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와 권익 증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표창 수여, 축사 및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문화예술작품 전시회,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문화공연 및 문화체험활동 등 장애인 주간행사를 통해 참여자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은 기념일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울주군]
(포탈뉴스통신) 울산 울주군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성금 전달이 이어지고 있다. 울주군은 23일 군청에서 이순걸 군수와 각 기부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및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청 심재희 행정복지국장과 김동희 총무팀장 등은 이날 울주군을 방문해 산불 이재민을 돕고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심재희 동해시 행정복지국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울주군에 용기를 주고 조속한 복구를 응원하고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했다”며 “앞으로 상호 지자체간 협력과 공동 발전이 더욱 증진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해시의회와 동해시 통장협의회·재향군인회도 이날 민귀희 동해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60만원을 전달했다. 민귀희 동해시의회 의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울주군 주민과 공무원들의 상황이 남 일 같지 않아 동해시의회와 통장협의회, 재향군인회가 함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준비했다”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고 주민들의 삶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
(포탈뉴스통신) 울산 중구가 조직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일잘러들의 협업 뉴런’ 연구모임을 운영한다. 해당 연구모임은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행정에 효율적으로 접목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실험하는 조직으로, 디지털 기술 활용에 익숙한 7급 이하 저연차 공무원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중구는 4월 23일 오전 11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회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잘러들의 협업 뉴런’ 연구모임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양산시 등 다른 지자체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협업 사례를 심도 있게 살펴봤다. 이어서 공통 업무편람 및 인수인계서 지침(가이드라인) 초안 구성 방향 등을 논의했다. 한편, 해당 연구모임은 앞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실무 교육 △인공지능 활용 업무 자동화 도입 연구 △공통 업무편람 및 인수인계서 시범안 제작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연구모임 운영을 통해 조직의 디지털 기술 활용 및 협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실무자들이 보다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
(포탈뉴스통신) 롯데이네오스화학㈜가 4월 23일 오전 10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를 통해 어린이날 맞이 1,200만 원 상당의 과자 꾸러미 800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조영복 롯데이네오스화학㈜ 인사지원팀장, 채종성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회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중구는 해당 과자 꾸러미를 오는 4월 26일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종갓집 중구 어린이 큰잔치’ 행사에서 아이들에게 나누어줄 계획이다. 한편, 롯데이네오스화학㈜는 1989년 설립된 화학 전문 기업으로 △어린이날 과자 꾸러미 후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취약계층 백미 전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롯데이네오스화학㈜ 관계자는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어린이날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따뜻한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후원
(포탈뉴스통신)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중구평생학습관이 4월 23일 오전 10시 중구평생학습관 다목적실에서 ‘1040 중구 구석구석 배우기’ 강좌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구평생학습관 관계자와 양사초등학교 3학년 학생 37명 등 43명이 참석했다. ‘1040 중구 구석구석 배우기’ 강좌는 울산시의 시민학사 공모사업에 선정된 ‘평생학습 시계탑’ 사업 가운데 하나로, 가족 단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지역 탐방 및 체험 강좌다. 해당 강좌는 4월 23일부터 7월 12일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부터 3회차까지는 중구평생학습관에서 원도심 거리 부조(浮彫) 만들기 과정이 운영된다. 4회차부터 8회차까지는 향교, 울산시립미술관 등 원도심 내 문화예술 기관에서 시설 견학(지역학 맛보기) 및 전통문화 체험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9회차와 10회차에는 함월산과 황방산에서 달빛 숲속 체험이 진행된다. 특별히 참가자들의 애향심을 높이고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과정마다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도 추진된다. 문의 및 참여
(포탈뉴스통신) 울산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은 23일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라는 표어 아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한다. 최길영 의장은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중대한 과제”라며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마련과 제도적 뒷받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의회 최익순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최 의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울산 중구의회 박경흠 의장과 울산 남구의회 이상기 의장을 지목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울주군의회]
(포탈뉴스통신) 울산 남구는 23일 나눔천사區(구) 선포 9주년을 맞아 기부와 나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나눔천사기금’의 가치 있는 활용과 장기 후원자 예우사업을 통해 공적 지원이 어려운 위기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구는 2016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모금운동인 ‘나눔천사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2024년 3월 말 기준 누적 기금 모금액은 39억 원, 위기가구 지원 규모는 28억 원에 달한다. ‣ 나눔천사 프로젝트 개요 ‘나눔천사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은 5가지 기부 형태로 운영된다. 천사구민(매월 5,020원을 기부하는 개인)과 착한가게(매월 3만 원을 기부하는 자영업 가게), 착한기업(매년 100만 원을 기부하는 기업), 착한출발(첫 월급날·생일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해 매월 1만 원 이상 기부하는 개인), 착한모임(각종 모임에서 매월 2만 원 이상 기부) 등이 있다. 2025년 현재(3월) 모금 형태별 비율은 착한가게가 54.9%, 천사구민 34%, 착한기업 7% 순이다. 연도별 모금액은 경기침체에도 불
(포탈뉴스통신) 울산광역시의회가 4월 23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7일간 진행된 의사일정을 모두 마루리했다. 이날 본회의는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의정모니터’ 등이 방청한 가운데, ▲개의, ▲5분 자유발언, ▲안건 심의, ▲시정질문 순으로 진행됐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손근호 의원이 ‘조례 입법평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조례 실효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평가지표 정비, 입법평가 결과에 따른 사후조치 현황의 투명한 공개, 사후조치를 제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치 마련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안건 심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하고 회부한 총 17건의 안건이 본회의에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어진 시정질문에서는 공진혁 의원이 교육감을 대상으로 ‘온양읍 발리 544 일원 초등학교 시설 결정 해제’와 관련하여, 학교시설 결정 해제의 필요성에 대한 근거, 해제된 학교시설 결정에 대한 재검토 가능성, 해제 이후의 활용 계획 및 대책 등에 대해 질의했다. 한편 제257회 임시회는 6월
(포탈뉴스통신)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손근호 의원은 공무원의 창의적 활동을 장려하고 직무발명에 대한 실질적 보상을 통해 지역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256회 임시회에 『울산광역시 공무원 직무발명 보상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직무발명 시 지급되는 등록보상금을 상향 조정하는 것으로 △특허 등록보상금은 기존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안 제12조제1항) △실용신안 등록보상금은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디자인 등록보상금은 50만원에서 80만원(안 제19조제2항)으로 각각 상향된다. 울산광역시는 2024년까지 총24건의 공무원의 직무발명 등록 성과를 이뤘다. 세부적으로는 특허 9건, 실용신안 3건, 디자인 12건이 등록됐으며 이는 행정 현장에서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공무원의 창의적 역량이 반영된 성과로 평가된다. 손근호 의원은 “공무원이 현장에서 고민하고 해결한 발명이 시민의 삶을 바꾸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보상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노력이 실제 보상으로 이어져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가 더 많은 직무발명을
(포탈뉴스통신) 울산광역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는 23일, 울주군에 소재한 반구천의 암각화와 선바위공원 일원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오는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앞두고 '반구천의 암각화'≪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국보 제147호) 및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 일원과 습지 경관개선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선바위공원 조성 사업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문화복지환경위원들은 반구천 일원 역사문화탐방로 조성 현장과 반구대 암각화 등을 직접 육안으로 확인하고, 현안 사항 및 시설 운영 현황을 청취하며 현장 관계자 및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홍유준 위원장은 “세계유산 등재는 인류가 공동으로 후손에게 전수해야 할 보편적 가치를 인증받는 것”이라며, “한반도 선사 문화의 정수로 평가받는 반구천의 암각화가 한국을 넘어 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탐방시설 등 기반 확충과 정비에 있어서, 자연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지역 생태와 조화를 이루는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
(포탈뉴스통신) “사람이 모여 사는 집단에 갈등이 없을 수는 없다. 중요한 건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감정을 표현하고, 사과와 용서로 서로를 배려하며 성장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것이 내가 꿈꾸는 학교의 모습이다.” 울산 중구 유곡중 조혜정 교사는 학교폭력 사안을 ‘처벌’보다는 ‘관계 회복’을 중심으로 풀어내며 누구보다 높은 학교장 자체 해결을 이끌어 내고 있다. 조 교사가 찾은 학교폭력 해결의 열쇠는 ‘관계 회복’이다. 그녀가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그리고 양측 보호자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감정을 진솔하게 나누는 ‘대화모임’이다. 감정 카드를 활용해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도록 이끌고, 훈계나 지시 대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며 진심 어린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이 오가는 과정을 끝까지 지켜본다. “긴 호흡이 필요했고, 사소한 상황도 민감하게 돌아오는 민원을 감내해야 했지만, 결국 ‘소통과 관계회복’이 해답이었다”라고 조 교사는 회상한다. 조 교사는 학교폭력 사안마다 대화모
(포탈뉴스통신) 울산시는 22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남구 지역 일대에서 구군과 합동으로 체납 차량에 대한 야간 번호판 영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울산시, 구군 체납 담당 공무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번호판 자동판독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 7대와 단속형 스마트폰 14대, 견인차 등을 동원해 체납차량을 단속했다. 특히 직장 퇴근 후 야간에 아파트나 주택 등에 주차된 차량을 집중 단속해 체납 차량은 운행이 불가능하다는 경각심을 높였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하거나 차량 관련 과태료(검사 지연, 책임보험 미가입,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가 30만 원 이상 체납된 차량이다. 영치는 단속 공무원이 번호판 단속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과 단말기를 활용해 차량을 조회한 후, 체납 차량 발견 시 현장 징수 또는 번호판 영치(예고)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속 결과, 총 44대(체납액 1,081만 3,000원)의 체납 차량을 적발했다. 이 중 9대는 현장에서 체납액 345만 6,000원을 가상계좌로 납부했고, 35대(체납액 735만 7,000원)는 번호판 영
(포탈뉴스통신) 울산 중구의회 김도운 의원이 도심 속 생태놀이터로 조성된 황방공원의 낡은 시설 개선 필요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김도운 의원은 23일 중구 서동 41-1 일원에 위치한 황방공원이 시설 노후화로 인해 이용 아이들의 안전사고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어 개선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황방공원 생태놀이터는 지난 2015년 2월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아이뜨락’이라는 이름으로 조성된 이후 자연재료 등을 활용한 놀이시설과 작은도서관이 마련돼 생태체험학습 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특히 바로 인근에 병영삼일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평소 아이들의 이용이 잦은 편이지만 준공된 지 10년이 넘어서면서 놀이기구와 공원 바닥 포장 노후화로 인해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장을 찾은 김도운 의원은 “한때 서동지역 아이들과 주민들로부터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사랑받아 온 황방공원이 시설 노후화로 인해 최근 이용률이 급감하는 등 활용도가 떨어지고 있다”며 “노후된 놀이기구를 교체하고 딱딱한 바닥재질도 보강해 안전성을 높이는 등 개선을 바라는 주민 목소리가 높은 만큼 행정적 검토가 요구된다”고 강조했
(포탈뉴스통신) 울산 북구 세대공감창의놀이터가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문화도시 구·군 특화사업에 선정돼 신중년층을 위한 생애전환 문화예술 프로그램 '리부트랩(Reboot Lab)'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리부트랩'은 은퇴 이후 삶의 방향을 모색하는 신중년층(45~65세)이 목공, OST 제작, 드로잉, 합창, 요리, 부부 리트릿 캠프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의 삶을 재설계하고 지역사회와의 새로운 연결을 시도하는 문화예술실험실이다. 세대공감창의놀이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신중년층의 자존감 회복과 공동체 참여 확대, 지역문화생태계 순환이라는 가치를 실현해 신중년의 삶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퇴직 이후 단절감과 불안을 겪는 신중년층에게 문화예술을 통해 다시 삶을 그려갈 수 있는 용기와 영감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구 세대공감창의놀이터는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축제, 공동체 예술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북구 대표 생활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뉴스출처 : 울산시북구
(포탈뉴스통신) 울산 북구 강동동에 살고 있는 형제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용돈을 모아 마련한 라면 200개를 기부했다. 강동중학교 1학년 이민준·강동초등학교 1학년 이연준 형제는 지난 18일 아버지 이수빈 씨와 함께 강동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라면 5박스(25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형제는 용돈을 모아 자신이 갖고 싶은 물건을 사는 대신 이웃돕기를 선택했다. 이민준 군은 "동생과 함께 준비한 라면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동동 행정복지센터는 해당 라면을 나눔냉장고에 비치해 필요한 이웃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일부는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다른 식료품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강동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사고 싶은 것도 많았을텐데 용돈을 아껴 지역사회에 나누는 형제의 따뜻한 마음이 기특하고 고맙다"며 "형제의 선행이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