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지난해 7월, 시청역 차량 역주행 보행자 사고 직후 서울시가 해당 지점에 방호울타리·일방통행로 진입금지 표지판 등을 설치한 데 이어 다음 달부터는 소공로까지 포함한 구간에 횡단보도 신설, 보도 폭 확장, 녹지대 조성 등 추가적인 개선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소공로·세종대로18길’ 일대 도로공간 재편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년 발생한 시청역 보행자 사고 이후 추진한 단기적 조치보다 더 근본적이면서도 장기적인 대책을 포함한다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덕수궁·서울시청·명동·을지로 등을 연결하는 도심 주요 도로인 이 구간은 평소 시민, 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많지만 좁은 보도, 횡단보도 부재 등으로 안전뿐 아니라 보행자 불편을 개선할 필요가 있어 왔다. 서울시는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소공로·세종대로18길 일대에 횡단보도 신설 및 이설, 차로 축소 및 보도 폭 확장, 일방통행 도로 역주행 방지, 녹지공간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소공로와 세종대로18길이 교차하는 조선호텔 사거리 ‘보행 연결성’이 크게 강화된다. 조선호텔 앞과 세종대로18길을 건널 수 있는
(포탈뉴스통신) 서울시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5 공영장례 지자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은 공영장례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사례의 타 지자체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2025년 공영장례 지자체 우수사례공모전’을 실시했다. 서울시는 무연고자 봉안시설의 정기 개방 확대와 무연고자 추모의 집 디지털 추모비(기억의 별빛) 설치 등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은 공영장례 정책과 사례를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 실행력 및 협업도, 성과 및 영향력, 확산 가능성 및 지속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시는 2018년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공영장례 제도’를 도입했으며, 이후 무연고 사망자와 저소득층을 위한 전문적·체계적 장례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회가 함께하는 존엄한 마지막’이라는 새로운 복지모델을 만들어왔다. 서울시 공영장례는 엽습, 입관, 운구, 화장, 봉안 등 장례의 전 과정을 지원하며, 서울시립승화원의 전용 빈소(그리다 빈소)를 활용해 품격 있게 절차를 진행한다. &n
(포탈뉴스통신) 서울시의 AI 정책 혁신에 청년 창업가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AI청년미래위원회’가 10월 28일 첫 공식 회의를 열고 출범했다. 서울AI재단은 지난 7월 출범한 ‘AI미래위원회’에 이어, 청년 창업가 및 AI 스타트업 대표들이 직접 참여하는 ‘AI청년미래위원회’를 신설했다. 이 위원회는 서울시의 ‘글로벌 AI 혁신 선도 도시 서울’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의 청년 자문기구로, 서울시 정책에 AI 혁신 역량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에는 국내 AI 생태계를 선도하는 12개 주요 기업 대표들이 참여했으며, 로봇, 반도체, 자율주행, 금융, 유통 등 AI 기술을 기반으로 도시 혁신을 선도하는 다양한 분야가 포함되어 있다. 위촉된 12명의 위원은 ▲(AI 3D 콘텐츠) SK AI 인텔리전스 이재철 대표 ▲(산업용 로봇) 나우로보틱스 이종주 대표 ▲(AI SW 최적화) 노타 채명수 대표 ▲(AI 푸드스캐너) 누비랩 김대훈 대표 ▲(AI 채용관리) 두들린 이태규 대표 ▲(AI 반도체) 모빌린트 신동주 대표 ▲(AI 객체인식) 뷰런테크놀로지 김재광 대표 ▲(콘텐
(포탈뉴스통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공실 상가가 일상에서 책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바뀐다. 서울교통공사는 장기간 공실로 남아있던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유휴 상가를 활용해 역사 내 ‘독서 라운지’를 조성하고 10월 22일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최근 ‘텍스트 힙(Text Hip, 독서는 힙하다)’, ‘책꾸(책 꾸미기)’라는 단어가 등장할 만큼 독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사는 이와 같은 독서 열풍에 주목해 장기 공실 상가를 활용한 역사 내 ‘독서 라운지’ 사업을 기획했다. 올해 상반기 공개 입찰을 통해 민간 전문 운영사업자를 선정했으며, 내·외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을 위한 독서와 휴식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사업은 공사가 지난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나온 우수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결과다. 독서 라운지 외에도 ‘셀프 포토 스튜디오’, ‘역사 내 세탁소’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독서 라운지는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다양한 장르의 서적을 자유롭게 열
(포탈뉴스통신)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0월 30일, 시민 누구나 다양한 주민참여 순찰활동 현황을 쉽게 확인하고 우수사례를 추천·게시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우리동네 순찰대’ 서비스를 서울 자경위 홈페이지 내에 신설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순찰대’는 반려견 순찰대, 러닝 순찰대, 자율방범대 등 주민참여 순찰대의 활동 현황과 신청 안내, 활동가이드, 우수사례 게시·추천 기능을 통합한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시민이 참여형 치안 활동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순찰대별 활동 현황과 실적 등 운영 상황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하고 우수사례 게시와 추천, 선정 결과 확인 기능을 도입해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이번 서비스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순찰활동 안내와 함께 활동 현황과 신청 절차, 교육자료 등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참여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동네 순찰대’는 3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순찰대 소개: 순찰대별 현황, 실적, 신청 안내 제공, 활동가이드: 순찰대별 공지사항 및 교육자료 게시, 순찰대 응원: 우수사례 게시·추
(포탈뉴스통신) 동작구가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옛 청사 주차장(노량진역 5번 출구)에서 ‘2025 추억과 나눔이 오가는 동작 가을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과 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김장철 맞이 ‘직거래장터’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플리마켓은 약 30개 부스에서 의류, 도서, 소품 등 다양한 중고 물품을 판매하며 일상 속 자원순환 문화를 실천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자매결연 도시 등에서 들여온 김장철 필수 품목(배추, 무, 고춧가루 등)과 지역특산물이 시중가보다 최대 33% 저렴하게 판매된다. ▲축산물 타임세일(11시·13시·15시) ▲선착순 증정품 지급 ▲당일 배달서비스(박스 단위, 관내 한정) ▲칼갈이 부스(인당 2개, 개당 100원)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울러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한지 무드등·편백 향낭 만들기 등)’과 구청 직원이 참여하는 ‘사랑 나눔 바자회’도 운영된다. 바자회 수익금은 동작복지재단 등에 후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고구마 등을
(포탈뉴스통신) 동작구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한 ‘동작사랑상품권’이 지난 9월 조기 완판되며 올해도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정책연구센터’의 분석에 따르면 동작사랑상품권 발행규모(300억 원)와 기본 할인율(10%)을 기준으로 할 때 ▲생산유발효과 542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25억 원 ▲취업유발효과 4,170명 등의 경제적 파급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올 들어 △1월 120억 원 △4월 80억 원 △6월 30억 원 △7월 20억 원 △9월 50억 원 등 총 5차례에 걸쳐 상품권을 발행했다. 주목할 부분은 구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구매 할인(5~10%)과 페이백(5%)을 병행하며 기본 10%, 최대 12%의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는 점이다. 이는 자치구 평균(8.8%)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매회 완판 행진을 이끄는 주요 요인이 됐다. 또한 대규모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 기간 중 폭증하는 유동 인구를 인근 상권으로 유도하는 전략을 펼쳤다. 대표적으로 6월과 7월에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
(포탈뉴스통신) 마포구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해 2년 가까이 이어온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가유산청 근현대문화유산분과위원회는 10월 28일,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검토 회의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동교동 사저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는 안건을 조건부 가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60년대부터 서거 직전까지 머물며 민주화운동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동교동 사저가 국가 차원에서 보존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마포구는 지난해부터 동교동 사저 보존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2024년 7월 사저가 민간에 매각되자 마포구는 해당 매입자인 현 소유주와 사저 보존 방안에 대해 여러 차례 논의를 나눴으며, 역사적 가치가 큰 동교동 사저에 대한 의견을 같이하며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해왔다. 이후 2024년 11월, 소유자 동의를 받아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한 마포구는 ‘김대중 대통령 동교동 사저 보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추진뿐만 아니라 사저의 가치 보존과 활성
(포탈뉴스통신) 마포구는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산불조심 기간(10월 20일~12월 15일)동안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산불조심 기간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산불 대비 태세를 조기에 확립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2일 앞당겨 시행됐다. 구는 한순간의 부주의로도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 강화와 유관기관 협력체계 공고화를 핵심 방향으로 삼았다. 먼저 구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청 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한다. 대책본부는 산불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발생 즉시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공유해 진화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초동 대응체계를 갖췄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점검을 위해 지난 10월 24일 구청 9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서울국유림관리소, 서울산림항공관리소, 마포소방서, 마포경찰서, 3537부대 등 관계 기관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은 산불
(포탈뉴스통신) 서울 성동구 구립도서관에서는 11월 1일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시대정신과 문학’을 주제로 ‘2025 성동구 구립도서관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15회를 맞는 성동구 구립도서관 북 페스티벌은 ‘일상에 독서를, 독서에 가치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내 7개(성동, 금호, 용답, 무지개, 성수, 청계, 매봉산숲속도서관) 구립도서관을 비롯해 성동공공수어도서관, 비전트레이닝센터, 지역서점 등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북 페스티벌은 독서와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문화의 장으로 꾸며진다. 서울숲 야외무대를 ▲홍보와 안내 공간인 ‘알림 숲’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씨앗 숲’ ▲1930년대부터 현대까지 한국 대표 문인들을 살펴보는 ‘이파리 숲’ ▲성동구 팝업야외도서관 ‘그늘 숲’ ▲공연과 시상식이 열리는 ‘바람 숲’ 총 5개 주제로 나눠 운영한다. 또한 각 주제 공간에 총 35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주제도서 편집자와의 만남, 문학 필사, 캐릭터 키링 만들기 등 참여형 체험과 ‘이상부터 한강까지’를 주제로 우
(포탈뉴스통신) 서울 성동구는 핼러윈 기간을 앞두고 다중 운집 인파사고 예방을 위해 내달 1일까지 성수동 일대를 중심으로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핼러윈 대비 안전관리 추진 기간은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로 핼러윈 당일인 10월 31일과 이튿날인 11월 1일은 중점관리기간으로 지정하여 관리한다. 대상 지역은 성수동 일대와 왕십리역 일대이며, 최근 핫플레이스로 인파가 몰리고 있는 성수동의 연무장길, 카페거리, 아뜰리에길 일대는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했다. 먼저, 안전관리기간에는 성수동 연무장길 일대에 집중적으로 배치된 96대의 인파 감지 지능형 CCTV를 활용한 빈틈없는 통합관제를 실시한다. 또한, 자율방재단과 동 주민센터의 민·관 합동 현장 순찰도 병행하여 인파가 모이는 동향을 다층적으로 파악하고, 원활한 통행을 위해 도로상 입간판 등 보행 장애물은 이동 조치한다. 중점관리기간인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은 성수동 구두테마공원에 유관기관 합동 현장상황실을 운영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기간에는 동 주민센터 직능단체와 직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순찰조와 전문 경비 인력
(포탈뉴스통신) 서울 성동구가 오는 11월 1일 왕십리역 광장에서 '2025 성동마을함께축제 · 가족愛플리마켓'을 개최한다. '같이 올來, 함께 올來'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마을축제와 가족愛플리마켓을 연계하여 주민 공연, 공동체 활동 체험, 중고물품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왕십리역 남측광장에서는 올해 13번째를 맞이하는 마을함께축제가 열린다. 축제 주민 기획단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으며,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모임 및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관, 단체 등 부스 활동으로 39개팀, 주민공연으로 10개팀이 함께한다. 특히 올해는 나만의 커스텀 티셔츠 만들기, 남녀노소 함께하는 보치아 게임, 양말목으로 만드는 네잎클로버 키링 등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국악 풍물패와 장구춤, 숟가락 난타 등 다재다능한 주민들의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왕십리역 북측광장에서는 제18회 가족愛플리마켓이 열린다. 가족단위 팀이 참가하여 중고 물품을 판매하는 장터로, 온라인 접수 및 추첨을 통해 72팀이 최종 선정됐다. 1팀당 50점 이내 물품을 판매할
(포탈뉴스통신) 토지 소유자의 갑작스러운 사망 등으로 토지 소유 현황을 알지 못하다가 조상 이름으로 된 땅을 뒤늦게 발견해 상속받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조상 땅 찾기’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동구에서도 지난해에만 총 1,553명이 2,404필지의 토지 정보를 조회했으며, 이 중 상속까지 이어진 것은 110건 471필지에 달한다. 강동구는 본인 명의나 사망한 조상의 토지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제적등본 등 서류를 준비해 구청을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2022년 11월부터 시행된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청할 수 있다. ‘조상 땅 찾기’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사망한 가족의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전자파일(PDF)로 내려받은 후, 국토교통부 K-Geo 플랫폼, 브이월드 또는 정부24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온라인 신청은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 토지에 한해서 가능하다. 2008년 이전 사망
(포탈뉴스통신) 강동구 천호1동은 지난 29일 천일어린이공원에서 열린 ‘2025년 벽동마을주민축제’가 많은 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벽동마을거리제’를 시작으로, 1부 경로 행사와 2부 가족 행사로 진행되어 남녀노소 모든 주민들이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벽동마을거리제’는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축원하는 천호1동 동제(洞祭)로 마을공동체의 소중한 전통문화로 인정받아 지난 7월 '서울특별시 강동구 마을제 보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강동구 마을제로 지정됐다. 1부 경로 행사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천호1동 직능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관내 어르신 400여 명을 모시고 진행됐다. 어린이집 재롱잔치, 주민 노래자랑, 지역 가수의 트로트 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이 식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또한, 사나모(사랑을 나누는 모임), 십자성 재가요양센터, 사랑플러스병원 등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다과 등을 후원해 보다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2부 가족 행사는 오케스트라, 마술‧버블쇼, 기타 밴드,
(포탈뉴스통신) 재단법인 중구문화재단은 제9대 사장으로 왕소영(59) 아트위캔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신임 사장은 11월 3일자로 공식 취임해 3년간 재단을 이끌 예정이다. 왕소영 신임 사장은 공연, 문화사업 등 문화예술 전반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상명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성악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이탈리아 우디네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이후 상명대·동국대·숭실대에서 후학 양성에 힘썼고, 정동극장 공연팀장 및 홍보마케팅팀장,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문화사업부장,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문화홍보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또한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발달장애 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앞장서고, 국내외 무대 진출과 기업 연계 고용을 통한 자립 기반 마련에 기여해왔다. 왕소영 사장은 문화예술 및 사회공헌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대한민국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사회공헌부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문화예술 행정을 펼쳐갈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