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고창군아이돌봄지원센터가 지난 19일 전주 시그니처호텔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아이돌봄지원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2024년도 회계연도 평가 결과 A등급을 받아 전북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센터는 고창군에서 직영으로 운영중이다. 이번 표창은 이용자 만족도 향상, 서비스 대상 확대, 아이돌보미 전문성 강화, 서비스 품질 향상, 효율적 사업 운영·관리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고창군은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시간제, 영아종일제, 질병감염아동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2024년부터 자체예산(1억5000만원)으로 총 120여가정의 220여명 아동에게 본인부담금의 50%를 환급해 주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아이돌보미에게 활력수당을 추가 지급하며 처우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유정현 고창군 인재양성과장은 “앞으로도 아이돌보미 지원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아동 돌봄 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고창군]
(포탈뉴스통신) 고창군은 건축물 소유자인 군민들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건축물 표시변경 등기촉탁 서비스’를 전면 시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축물대장 변경 시 등기소에 별도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완전히 사라진다. 기존에는 건축물의 표시변경, 멸실(철거) 등으로 건축물대장의 내용이 변경시 군민이 군청에 방문하여 건축물대장 변경을 신청한 후 다시 관할 등기소를 방문하거나 법무사에 의뢰해야 했다. 하지만 건축물대장 변경 신청시 등기촉탁을 함께 신청하면 고창군이 등기소 업무까지 일괄 대행하는 '원스톱 등기촉탁 처리 시스템'이 적용된다. 양미옥 고창군 종합민원과장은 “건축물대장 등기촉탁 서비스는 주민들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건축물대장과 등기부를 일치시키는 행정처리 일원화의 효과가 크다”며 “건축물등기 촉탁 서비스는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생활 밀착형 적극 행정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행정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군청 건축팀에 건축물대장 표시변경 민원 접수 시, 등기촉탁 희망란에 “촉탁희망”을 함께 기재
(포탈뉴스통신) 고창군과 고창군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전치호)가 지난 19일 ‘2025년 제4회 고창군 소상공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발전의 주역인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며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고창군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 앞서 (유)세광전기 전치호 대표가 고창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 ㈜다온 아이앤씨 이명윤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고창군의 발전과 지역사회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또한 소상공인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24명에게 고창군수 표창, 고창군의회 의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 등 각 기관의 표창이 수여돼 그 동안의 공헌을 높이 평가했다.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는 “경제 침체기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 소상공인 권익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써주신 고창군소상공인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창구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탈뉴스통신) 임실군이 과수화상병 발생 사전 예방 및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11월 17일부터 내년 4월까지 과수화상병 중점 관리 기간으로 지정하는 등 과수화상병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세균성 병으로 잎‧가지‧꽃‧과실 등에 다양한 증상으로 광범위하게 발병된다. 특히 과수화상병은 발병 시에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발병한 나무를 제거하거나 과원을 폐원하고 발생 과원 내 기주식물 재배가 18개월간 제한되는 국가검역 병해충으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군은 총 4회에 걸쳐 현장 중심의 정밀 예찰 조사를 수행하고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방제 적기 안내 등 기술 지도를 병행했다. 또한 지난 3월 사과‧배 재배 농가 42호, 26.8ha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약제 3회분을 배부했으며,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 및 방제 교육을 통해 농가 역량 강화에도 집중했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장취균 소장은“과수화상병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철저한 자가 예찰 및 과수원 청결 관리 강화를 부탁드린다”고 말
(포탈뉴스통신) 임실군이 지난 19일 성수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된 2025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가 주관해, 도내 14개 시군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1명과 산불 담당 공무원 1명으로 지상 진화팀을 구성해 경연을 벌였다. 경연은 산불 발생 현장에서의 산불 진화차 진입과 급수 제한 사항을 대비해 산불 진화 기계화시스템 및 간이수조 등을 설치하고 담수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임실군은 6분대를 기록하여 14개 시군 중 4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정확한 상황판단, 매뉴얼 기반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팀워크가 이뤄낸 성과이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실전 같은 대비 태세로 진화대원들이 지상 훈련을 꾸준히 노력한 결과이다. 심 민 군수는“앞으로도 산불지상진화 역량을 강화하고 능숙한 초동 진화 태세를 정비하여 산불 대응 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임실군]
(포탈뉴스통신) 임실군이 오는 22일 오후 5시, 임실군민회관에서 제4회 임실군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제4회 정기연주회에서는 클래식 곡과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들이 함께 어우러져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여 한층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향유 기회를 선사하는 자리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되어 주민들에게 문화적 소통과 감동을 전달할 것이다. 임실군 꿈의 오케스트라는 2022년에 창단하여 올해 4년째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음악교육을 통해 꿈을 키울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축제 공연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미래 세대인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임실군]
(포탈뉴스통신) 임실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신체적‧심리적‧사회적‧환경적 요구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맞춤형 사례 관리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간호사와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담팀을 운영하며,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춘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 치매 환자를‘긴급’,‘중점’,‘일반’사례로 분류해 총 110명 대상으로 체계적인 사례 관리를 실시 중이다. 치매 진단 후 사례 관리 심의를 거쳐 가정방문을 시작하며, 가장 먼저 투약 관리를 진행한다. 이후 외부 자원을 연계해 환자가 필요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인지 활동 교구를 제공해 스스로 일상에서 인지훈련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방문 과정에서는 대상자의 문제와 욕구를 면밀히 파악한 뒤, 기존 치매안심센터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를 우선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돌봄서비스, 장기요양등급 신청, 노인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다양한 지역 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치매
(포탈뉴스통신) 임실군 애향장학회가 지난 30년간 40억원의 장학사업을 전개하며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재)임실군 애향장학회는 최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이사 및 감사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3회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핵심 장학․교육사업에 대한 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6년도 수입‧지출 예산안, 2026년도 장학사업 및 교육지원 사업계획, 기부금 사용 승인안 등 총 4건의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애향장학회는 지역인재 육성의 핵심 기관으로서 내년도 주요 사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장학 재원의 안정적 확보와 교육 지원의 지속 가능성을 강조했다. 특히, 주요 사업인 2026년도 애향장학금 지급, 봉황인재학당 운영, 학력 향상 프로그램(학윈위탁), 서울장학숙 운영 등 장학․교육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재정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뒷받침하게 될 전망이다. 2026년도 애향장학생은 총 120명(대학생 90명, 고등학생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서울 소재 대학에 새로 입학한
(포탈뉴스통신) 환경을 지키는 어르신들의 손길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향기로 전해졌다. 정읍시니어클럽 환경도우미 동아리 ‘향기나는 손’(대표 안순옥)은 지난 19일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회원 231명이 정성껏 마련한 8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더욱 깊은 의미를 갖는다. 기탁된 물품은 세제, 위생용품, 라면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품목들로 구성됐으며, 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장애인 10가정에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향기나는 손’은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학교 내 환경도우미들로 구성된 동아리다. 현재 231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지난 2020년부터 환경 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안순옥 대표는 “환경을 지키는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모았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의
(포탈뉴스통신) 어르신들이 요양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집에서 평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민·관·학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정읍 성공회행복노인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제2회 내집에서 나이들기를 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내실화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어르신들이 낯선 시설이 아닌 익숙한 가정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기존 돌봄 서비스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김유진 교수의 주제 발표로 문을 열었다. 이어 전북과학대학교 송운용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에서는 이도형 시의원, 심재권 노인장애인과 팀장,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 박현주 센터장, 박경숙 정읍아산병원 공공보건의료센터 팀장, 성백주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분야별 발표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포럼은 이론적인 논의에 그치지 않고, 방문 서비스 제공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참석한 종사자와 유관기관
(포탈뉴스통신) 정읍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 총 9차례에 걸쳐 ‘웃어라 청소년 빛나라 내일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54명의 청소년에게 학교폭력 예방과 심리 치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진행된 마지막 9회차 프로그램은 경찰서와 학교에서 의뢰된 위기청소년 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심리·진로 상담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했다. 3일간의 교육 과정은 ▲심리 및 진로 중심의 개인 상담 ▲청소년 인권 및 노동권 교육 ▲학교폭력 및 비행·범죄예방 교육 ▲금연·금주 교육 ▲목공 체험활동(공간박스 제작) 등 청소년들의 흥미와 필요를 반영한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졌다. 정읍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전문 상담사 박현규 강사가 이끈 학교폭력·비행예방 교육은 청소년들이 실제 겪는 고민과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강의로 진행돼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최현주 팀장이 진행한 인권 및 청소년 노동 보호 교육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명확히 이해하고
(포탈뉴스통신) 정읍시가 농촌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고 의료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해 온 ‘찾아가는 농업인 100세 버스 지원사업’이 농업인들의 큰 호응 속에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농협과 협력해 관내 65세 이상 농업인들에게 건강검진 등 다양한 원스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 사업은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시와 농협이 함께하는 지자체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사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관내 농협을 비롯해 정읍아산병원 의료진, 정읍시자원봉사센터, 전북과학대학교, 정읍남매안경원 등 다양한 지역 기관과 단체가 힘을 모았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농업인과 조합원들로, 현장에서는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됐다. 참여 기관들은 건강검진과 구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시력 검사에 이은 돋보기 지원,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를 담는 행복사진(장수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의료·복지 서비스를 펼쳤다. ‘농업인 100세 버스’는 지난 3월 황토현농협을 시
(포탈뉴스통신) 정읍시가 시민들이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5월부터 ‘수돗물 안심확인 서비스’를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돗물 안심확인 서비스’는 시민의 신청을 받아 담당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도꼭지 수질을 무료로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 항목은 현장에서 즉시 확인 가능한 잔류염소, 수소이온농도(pH), 탁도 등 기본적인 수질 지표뿐만 아니라, 노후 배관 문제와 직결될 수 있는 철(Fe)·구리(Cu) 등 중금속 주요 항목까지 포함된다. 시는 채수 후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물사랑누리집을 통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시는 이러한 투명한 정보 공개 과정을 통해 수돗물 품질관리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불안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물사랑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시청 상하수도사업소로 전화하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눈앞에서
(포탈뉴스통신) 깊어가는 가을, 정읍 신태인도서관이 그윽한 커피 향기로 채워진다. 도서관은 오는 26일 오전 9시 40분, ‘개화기 한국 커피역사 이야기’의 저자 윤여태 작가를 초청해 커피가 한국 근현대사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고 직접 내려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커피향 가득한 책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현대인의 가장 대중적인 음료인 커피가 사람들에게 사랑받기까지 어떤 과정들을 거쳤는지 살펴보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참가자들은 윤 작가와 함께 커피가 우리나라에 처음 전해지게 된 배경을 알아보고, 개화기를 비롯한 우리의 근현대사 속에서 커피가 사회·문화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심도 있게 탐구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단순히 듣는 강연을 넘어, 참가자들이 직접 원두를 다루며 커피를 내려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커피의 풍미를 직접 느끼며 이론과 실습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태인도서관 관계자는 “평소 즐겨 마시는 커피의 종류와 그 이면에 담긴 역사를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정읍의
(포탈뉴스통신) 정읍시가 오는 28일 오후 7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음악과 연극, 무용을 결합한 창작 음악극 ‘사라지네’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장르 간 경계를 허물고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각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악극 ‘사라지네’는 기존 공연 형식의 틀을 깨고 다양한 예술 장르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혁신적인 작품이다. 특히 음악을 단순히 배경이나 청각적 소모품으로 다루지 않고, 오감을 자극하는 예술적 체험으로 확장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음악은 극 중에서 장면의 분위기를 돕는 것을 넘어 서사를 능동적으로 이끌어가며 전체적인 흐름을 주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무대 위에서는 연기자와 앙상블이 긴밀하게 호흡을 맞추며 강렬한 서사를 구축한다. 작품은 ‘사라져야 비로소 살아지네’라는 철학적 메시지를 시각과 청각을 통해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무대와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깊은 몰입감과 해방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번 작품은 이연승, 양영광 두 작곡가와 서지원 연출이 함께 만든 창작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