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울산시가 울주군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긴급주거지원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무상으로 주택을 제공한다. 2년간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을 면제하고, 월 임대료는 울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각각 50%씩 부담해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공공임대주택이 아닌 이재민이 희망하는 민간 소유 주택에도 무상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전세임대주택 특례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울주군 산불 피해로 거주지를 잃은 이재민 중 공공임대주택 입주 희망자는 오는 4월 6일까지 입주할 예정이고, 전세임대주택 입주 희망자는 4월 안에 희망하는 주택으로 이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주군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피해를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주거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포탈뉴스통신) 울산시는 2024년 귀속 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의 집중신고기간을 오는 4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고대상법인은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사업장이 소재한 구·군청 세무부서에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고하거나 지방세 온라인 신고·납부 체계(시스템)인 위택스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여러 사업장이 있는 법인은 각 사업장별로 종업원 수와 건축물 연면적에 의한 안분율에 따라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울주군 소재 중소기업과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법인지방소득세의 납부기한을 오는 7월 31일까지 3개월 직권 연장해 준다. 다만 납부기한만 연장되는 것으로,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는 이달 30일까지 반드시 해야 한다. 산불 피해로 인한 재산상 손실을 입은 법인의 경우에는 재산손실 비율만큼 법인지방소득세액을 차감받을 수 있다. 또한 납부할 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법인은 분할납부도 가능하다. 이 경우 일반기업은 납부기한 다음 날부터 1개월 이내(6월 2일), 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6월 30일) 납부해야 한
(포탈뉴스통신) 울산시는 4월 4일 오후 4시 20분 울산시청 시장실에서 이종택 전(前)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종택 전 청장은 지난 1996년 중소기업청에 입사하여, 중소벤처기업부 내 대변인실, 시장상권과, 창업생태계조성과 등을 거쳤다. 특히 2022년 10월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으로 부임해 울산시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을 육성하는데 기여했다. 지역 중소기업들이 성장해 세계적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금융, 기술, 수출, 창업, 벤처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운영했다. 이종택 전 청장의 재임기간 울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을 개최해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알렸으며, 울산 창업의 중심지 ‘울산 스타트업 허브’를 건립하기도 했다. 이 전 청장은 지난 2월 24일 울산 근무를 마치고,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영역조정과장으로 자리를 옮겨 재직 중이다. [뉴스출처 : 울산시]
(포탈뉴스통신) 울산시는 4월 3일 개최한 국토교통부 제6회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2026년 울산권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변경(안) 입화산 자연휴양림’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중구 입화산 자연휴양림은 보다 체계적인 운영․관리가 가능해지고 휴양림의 통합관리센터 역할을 담당할 산림문화휴양관 건립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화산 자연휴양림은 개발제한구역 내에 입지하고 있어 야영장 및 캠핑장 기반시설에 대해 행위허가를 통해 부분적으로 설치해 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휴양림 구역 밖의 유사 시설을 포함해 울산 도심지 내 유일한 산림 복합․휴양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지난 2023년부터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을 수립하는 절차를 추진해 왔다. 울산시는 자연휴양림이 개발제한구역 지정 목적에 적합한 시설임을 강조하며 훼손된 녹지까지 복원하겠다는 논리로 국토교통부를 설득해 왔으며, 최종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까지 마치게 됐다. 휴양시설 사업 시행청인 중구청은 입화산의 우수한 자연을 적극 보전하며, 기 조성된 시설과의 연계를 통한 이용객 편의 증대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오는
(포탈뉴스통신) 울산시가 지역의 소아중증응급환자 24시간 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맞손을 잡았다. 울산시는 4월 4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울산권역 소아중증응급환자 진료체계 구축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상돈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이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소아중증응급 진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울산시의 재정 지원을 통해 울산권역 소아중증응급환자들이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소아중증응급 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그간 울산시는 소아응급환자의 24시간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울산대학교병원 소아전용응급실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나, 의사 구인난 등으로 24시간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울산시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소아응급환자를 울산대학교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으로 분산시켜 즉각 대응이 가능한 진료체계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포탈뉴스통신) 울산시는 4월 4일 오전 11시 울산 동구 일산동 소재 타니베이호텔에서 울산 조선해양 협력 연결망(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조선산업의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에이치디(HD)현대미포,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총 13개 지역 기업, 대학, 기관 등이 참여한다. 최근 한미협력의 주요 안건으로 거론되면서 조선산업은 이슈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를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산업 육성·지원 및 발전의 기회로 삼고자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 대학 등 관련기관 간 협력적 연결망 구축으로 상호 보완적 역할을 수행하는 등 상승효과(시너지)를 창출해 지역의 경제,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에 이어 기술 발표회(세미나)를
(포탈뉴스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의사소통 중심의 울산형 초등영어교육을 활성화하고자 ‘초등영어 실천학급’과 ‘초등영어 실천동아리’를 운영한다. 초등영어 실천학급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해 의사소통 중심의 영어교육을 활성화하고자 교사와 학생이 함께 실천하는 학급이다. 학생 참여형 수업 강화에 중점을 둔다. 올해 총 30개 학급을 선정해 담임교사와 영어전담교사가 다듣영어+ 활용 수업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수업 사례 실천 과제를 수행한다. 초등영어 실천동아리는 학교 내·학교 간 교사 협력을 바탕으로 영어과 교수·학습, 평가 방안을 연구하는 모임이다. 올해 8개 동아리를 선정해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 혁신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다듣영어+’를 활용한 교수․학습 방법과 영어교육 평가 방안 등을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실천학급과 실천동아리 운영을 지원하고자 팀별 85만 원 내외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또한, ‘다듣영어+’를 활용한 학생 학습 성취 분석, 인공지능(AI) 활용 학생 참여 수업과 평가 사례 연구, 인공지능 ‘펭톡’을 활용한 가정 연계 자기주도적 영어학습 방법
(포탈뉴스통신) 덴마크 마이야 호이스콜레(Mariager højskole) 학생들과 교원들이 3일 울주군 울산마을교육공동거점센터(이하 ‘센터’)와 두광중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덴마크의 평생교육 모형(모델)과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의 운영 방식을 비교하고, 한국의 교육 현장 체험으로 지역사회 교육 활성화와 평생학습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덴마크 마이야 호이스콜레’는 1954년에 설립된 민중 고등학교(Folk High School)로 다양성과 포용, 존중을 바탕으로 자기 계발, 공동체 생활, 창의적인 학습을 강조하는 학교이다. 시험이나 학위 없이 학생들이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통해 평생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는 마이야 호이스콜레 학생 10명과 교장 라이프 페터손(Leif Petterson), 인솔교사 에밀 브레다일 라우센(Emil Bredahl Lavsen) 등이 참여했다. 덴마크 학생들은 4월 3일 입국 후 첫 일정으로 센터를 방문해 주요 프로그램인 1일 체험교실, ‘연구과제(프로젝트) 교실’ 수업, 청소년 자치활동, 모두의 배움터 사례 나눔을 직접 경험하
(포탈뉴스통신) 울산 동구는 4월 3일 오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1년 미만의 신규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신규 공무원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공무원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과정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보고서 작성 요령 등 필수 직무교육과 서비스 마인드 및 민원 응대 전략, 자기관리 요령, 회복탄력성 진단 및 스트레스 관리 기법까지 폭넓은 노하우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보고서 작성요령 수업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보고를 위한 실무 팁이 소개됐고, 서비스 마인드 및 민원응대 교육에서는 다양한 민원 사례를 중심으로 친절하고 효율적인 응대 방안을 학습했다. 또한 회복 탄력성 진단 및 스트레스 관리 세션을 통해서는 신규공무원들이 업무 초기의 긴장감과 업무 부담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됐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새롭게 동구청 가족이 된 신규 공무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사회에 좀 더 수월하게 적응하고,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포탈뉴스통신) 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의회운영위원장은 4월 3일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열린 영남권 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3차 정기회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시의회 공진혁 위원장을 비롯한 영남권 시·도의회운영위원장 5명 및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 했다. 회의의 주요 내용으로는, 2022년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각 의회가 독립적인 인사 운영 체계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 광역 시·도의회 사무처 간 인사 교류는 전무한 상황인데, 인사 교류가 지역 간 협력 강화와 의회 공무원의 행정 역량 향상에 미칠 긍정적 영향을 살펴보고, 그 가능성과 실효성을 검토한 후 인사 교류 운영 기본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공진혁 위원장은 "광역시·도의회 간 인사교류는 의회 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정책적 연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 영남권 의회가 협력하여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광역시의회]
(포탈뉴스통신) 울산 남구보건소는 일상생활 속 운동실천 환경을 조성하고자 4월부터 10월까지 혹서기를 제외하고, 울산대공원 등 6개소에서 야외광장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야외광장 운동프로그램은 2011년부터 꾸준하게 이어온 남구의 대표적 야외운동 프로그램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따로 시간을 내어 운동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의 운동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거주지와 가까운 공원, 강변 등에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 전신 스트레칭과 에어로빅, 댄스, 근력운동 등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은 48,300명으로 2023년 38,939명 대비 24%나 증가했다. 남구보건소는 지난해 지역 주민의 큰 호응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는 기존 6개소 저녁반 운영에 더불어 아침반을 3개소 신규로 추가해 총 9개 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운동 장소는 ▲ 울산대공원(동문 다목적운동장) ▲ 선암호수공원(관리동앞 데크) ▲ 문수체육공원(호반광장) ▲ 달동문화공원(시계탑광장) ▲ 번영교 야외광장 ▲ 신삼호교 야외광장으로 총 6개소이며, 이 가운
(포탈뉴스통신) 울산 남구는 3일부터 아이들이 숲에서 뛰어놀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남산 유아숲체험원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실내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어놀며 오감을 활용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의성과 감성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췄다. 남구는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지난달 말 (주)숲담다를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울산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 말까지 8개월간 매월 새로운 계절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3~5세 유아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우리 아이들이 숲 체험을 통해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 친화적인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
(포탈뉴스통신) 울산 남구는 3일 국공립 더샵1단지솔빛어린이집(원장 정경민)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남구는 지난 3월 위탁운영 해지에 따른 더샵1단지솔빛어린이집 수탁자 선정을 위해 남구 보육정책위원회에서 전문성과 운영체의 운영 실적, 공신력, 재정능력 등의 심사를 거쳐 전문 지식과 운영 능력을 갖춘 위탁운영자를 선발했다. 이번에 위탁한 ‘더샵1단지솔빛어린이집’은 면적 121㎡, 보육정원 정원 24명 규모이며, 2025년 4월부터 5년간 공립어린이집으로서 안정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을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며,“남구도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
(포탈뉴스통신) 울산 남구가 근로 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자활근로사업단 ‘카페사업단-장생이위드커피차’ 운영을 통해 자활근로참여자들의 희망이 있는 내일을 실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기존의 공익형 일자리에서 벗어나 시장 경쟁력을 갖춘 자활기업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장생이위드커피차’운영을 시작해 저소득층 4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자활근로참여자의 주체 의식을 높이고 창업의지를 고취시켰다. 현재 ‘장생이위드커피차’자활근로참여자 김씨는 과거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단절로 인해 몸과 마음에 켜켜이 쌓인 상처와 아픔으로 일반 노동시장에서 자신의 노동력을 펼칠 수 없었다. 김씨의 가정형편은 날로 궁핍해졌고, 결국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기초생활 지원을 받게 됐다. 처음으로 하는 노동으로 두려움과 부담감을 느끼는 참여자에게 남구지역자활센터는 사례관리를 통해 심리지원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씨는 2년간 카페사업단에서 성실히 일을 하게 됐고 현재 장생이위드커피차 운영반장까지 맡게 됐다. 또한
(포탈뉴스통신) 울산 남구는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울산 남구 지역 국가유산의 이해를 높이고, 울산 지역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개운포 좌수영성, 동해를 지켜라!’ 국가유산교육 프로그램이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유산청에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2025년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남구 관내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에 대한 이론과 체험을 병행하는 교실수업으로 진행된다. 이론 수업인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바로알기’는 조선시대 수군의 탄생 배경을 비롯해 수군의 조식과 선박, 동해안을 지킨 수군 부대의 역사 등을 배운다. 체험수업인 ‘경상좌도 수군은 동해로 출격하라!’는 직접 판옥선 모형을 만들고, 신호용 수군기 등을 제작해 학익진 등 조선 수군 진형을 지휘하고 배치해 보는 내용 등으로 구성됐다.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은 조선 전기 수군 지휘부가 있던 경상좌도수군절도사영의 성곽이다. 상대적으로 성곽의 원형이 잘 보존돼 있고, 조선시대 수군의 역사와 운영, 폐지에 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