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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 충남도의원 “다문화가정·외국인학생 정책 현장서 찾아야”

329회 정례회서 다문화가정·외국인학생 통역인력 대폭확대 및 현장전수 상담조사 제안

 

(포탈뉴스) 충남도의회 김영권 의원(더불어민주당·아산1)이 2일 제329회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도내 다문화가정·외국인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학교현장 전수 상담조사와 통역인력 대폭 확대를 촉구했다.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도내 초·중·고 학생 25만 9000여 명 중 다문화가정·외국인 학생 수는 1만 989명에 이른다.


특히 도내 다문화가정·외국인 학생이 가장 많이 다니는 학교는 학생 수의 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많다.


문제는 학생들이 언어 문제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김 의원이 다문화가정·외국인 학생이 많이 다니는 아산 신창중학교를 찾았을 때,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과 한국인 학생도 소통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 의원은 이날 5분발언을 통해 “우리나라 외국인 주민은 약 221만 6600명으로 총인구 대비 4.3% 수준”이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다문화·다인종 국가로 분류하는 기준인 5%에 가까워진 만큼 학교 현장에서도 이에 대한 적극적이고 과감한 준비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교육청이 다문화 지원사업 추진 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개선해 달라”며 “언어소통과 학습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통역 지원 인력을 대폭 확대하고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요구하는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우리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공감하고, 나아가 외국인 학생이 자국으로 돌아갔을 때 대한민국의 역사와 전통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충남도가 따뜻하고 포근한 고향의 품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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