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금산동중학교는 지난 19일,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폐플리라스틱 재사용 화분에 다육이 심기를 실시했다.
금산동중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사)자원순환사회연대와 연계하여 2020년부터 청소년 자원순환 리더십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폐플라스틱 재사용 화분에 다육이 심기 체험에 앞서 한 시간 정도 플라스틱과 역사와 우리 생활 속의 미세플라스틱, 그리고 바다 오염의 원인과 실태에 관한 강의와 질의응답, 게임을 통해 강의 내용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다육이 심기에 사용한 폐플라스틱을 재사용 화분은 재활용 선별장에서 선별 비용에 비해 가치가 낮아서 버려지는 폐비닐, pp플라스틱 등과 공사장 안전망, 유색 플라스틱 페트병 등을 재사용하여 만든 것이다.
지역주민 이종목은 “폐플라스틱 재사용 화분이 어떤 것일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참가했는데 재활용 가치가 낮아서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혼합하여 고온에 녹여서 틀에 찍어 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손성윤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환경문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가 함께 해야 한다는 공동체의식을 가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우리 학생과 교직원이 변하고 나아가 지역사회가 변화할 수 있도록 연대하는 환경교육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금산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