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공공기관을 사칭한 해킹메일 대량 배포와 랜섬웨어 감염 및 내부정보 유출을 예방하기 위해 해킹메일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이메일을 통한 악성코드 감염 등 사이버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실시해 직원들의 정보보안 의식 수준을 향상시키고, 사이버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인천시교육청은 매년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해킹메일 대응 훈련을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훈련은 사전 공지 없이 실시하며 훈련 대상자는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소속 교직원 1,142명이다.
주요 내용은 훈련 대상자에게 발신자 주소를 위장한 해킹메일을 발송하고, 해당 메일을 열람하여 링크 접속, 첨부 파일을 실행한 경우 악성코드 감염 경고 메시지가 나타나게 한다. 만약 해킹메일에 노출됐을 때 안내 메시지에 따라 즉시 신고 및 메일 삭제 등의 대응 절차가 잘 이뤄지는지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김기찬 정보지원과장은 “해킹메일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실전과 같은 훈련이 중요하다”며 “이번 모의훈련이 교직원들의 정보보안 의식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