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태안교육지원청은 5월 한 달 동안 농어촌 유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형극 ‘동죽의 모험’ 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유치원 지원 프로그램은 학부모 연극 동아리 동바라기와 협력하여 지역의 실정을 잘 이해하는 학부모가 교육활동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 12일에는 안면초병설유치원 유아들을 찾아가 평소에 경험하지 못하는 인형극 관람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했다. 동바라기 학부모 동아리 회원들은 태안의 바닷가에서 볼 수 있는 동죽, 꽃게, 맛조개가 등장하는 인형극 공연을 펼쳐 아동 삶의 주변에서 교육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끌어냈다.

윤희송 교육장은 “농어촌이 많은 지역적 특성상 문화 경험이 부족한 유아들이 많다. 학부모와 연계한 교육활동의 운영으로 지역적 열악성도 극복하고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을 완성하겠다.”라며 학부모 연계 유아교육 지원의 취지를 밝혔다.

태안교육지원청에서는 유치원 누리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 외에도 찾아가는 요리 놀이 교실을 운영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뉴스출처 : 태안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