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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인가구 이사 도와드려요''…서울시, 1인가구 '동행서비스' 전면 확대

1인가구 ‘동행서비스’ 지원 분야 건강·이사·마음으로 넓혀 동행매니저가 맞춤형 지원 제공

 

(포탈뉴스통신) 서울시는 1인가구 증가추세에 맞춘 생활밀착형 ‘동행서비스’의 지원 분야를 건강에 이어 이사와 정서로 넓혀 시민 삶의 질을 높인다.

 

서울은 1인가구 비율이 약 40%(2024년 기준, 약 166만 가구)에 달하며, 1인가구의 62.1%는 외로움을 13.6%는 사회적 단절 상태를 경험하고 있어 생활 전반에 걸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시의 동행서비스는 동행매니저가 1인가구와 함께하며 혼자서 해결하기 힘든 일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로, 1인가구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시는 기존 병원안심동행서비스의 제공 범위를 확대해 건강동행서비스로 개편한다. 이사 당일 행정절차 안내 등을 지원하는 이사동행서비스도 신설해 전월세안심계약 도움서비스와 함께 1인가구 이사 관련 통합지원체계를 가동한다.

 

나아가 전문상담기관을 안내·연계하는 마음동행서비스를 제공하고, 동행서비스 신청과 문의를 할 수 있는 일인친구 콜센터(☎1533-1179)를 운영해 이용자의 접근 편의성을 높인다.

 

'(건강동행)기존 병원동행서비스 개편…재활·건강검진 등 의료이용 과정 전반 도움'

 

먼저 서울시는 1인가구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병원안심동행서비스의 이름을 건강동행서비스(서울시 규제철폐 170호)로 변경하고, 제공 범위 또한 의료 이용 전반으로 확대했다. 기존의 병원 방문뿐만 아니라 재활센터·건강검진기관 이용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동행매니저는 진료·검사·약국이용·귀가까지의 전 과정을 돕는다.

 

특히 동행매니저는 진료과정에서 의료진 설명 전달과 의사소통 보조역할까지도 하면서 혼자 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의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동행서비스 이용 사례'

 

#1. 폐암 치료 과정에서 동행서비스를 이용 중이던 A 씨(80대)는 병원 이동 과정에서 상태가 악화됐고, 동행매니저는 이를 즉시 인지하고 의료진과 보호자에게 연계해 응급 상황을 예방했다. 이렇게 혼자서 대응하기 어려운 위기 상황에서 큰 도움을 받은 A 씨는 이후 안정적으로 치료를 이어갈 수 있었다.

 

#2. 당뇨병 합병증으로 발가락을 수술한 B 씨(60대)는 보행이 어렵고 의료기기(2kg)까지 함께 이동해야 해 통원치료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던 중 B 씨는 동행서비스를 알게 돼 도움을 받게 됐고 치료를 안정적으로 이어가게 됐다.

 

건강동행서비스는 월 최대 10회(연간 최대 200시간) 제공되며, 이용요금은 물가 상승 등을 반영해 5월부터 시간당 5,000원에서 6,000원(민간서비스 대비 1/4수준)으로 조정된다.

 

취약계층 보호와 공공성을 위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시민에게는 연 48회까지 무료 지원된다.

 

한편 병원안심동행서비스는 2021년 11월 시작 이후, 이용 건수가 꾸준히 증가해 누적 이용 건수가 7만 건에 달했다. 만족도 또한 매년 90% 이상을 유지하며 높은 서비스 품질과 효과성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사동행)이사 당일 행정절차 안내, 주거지 하자 점검 등…이사 관련 통합지원체계 완성'

 

시는 이사 당일 혼자서 행정 처리부터 집 확인 등을 하는 1인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이사동행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

 

이사동행서비스는 동행매니저가 주거지를 방문해 주택 상태 확인, 하자 점검, 공과금 정산 안내, 전입신고 등 행정절차를 함께 수행하고 이삿짐 운반 과정에서의 의사소통과 지역 생활 안내까지 제공하며 복잡한 이사를 돕는다.

 

이사동행서비스는 지난 2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사회 초년생, 어르신 1인가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사 당일 최대 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사동행서비스 이용 사례'

 

#1. 생에 처음으로 홀로 이사를 진행해야 하는 C 씨(30대)는 불안한 마음에 서울시의 이사동행서비스를 신청했다. 이사 당일 동행매니저는 현장에 먼저 도착해 주택 내부 전반을 점검하고 설비 상태를 확인해 줬으며, 특히 외벽 누수로 인한 곰팡이를 사전에 발견해 집주인이 보수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이 외에도 동행매니저는 이사 관련 행정절차 등을 안내해 C 씨의 첫 이사에 대한 부담감을 완화했다.

#2. D 씨(70대)는 이사 과정 전반을 홀로 처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동행서비스를 통해 폐기물 처리와 공과금 납부 등 행정절차에 대한 안내를 받았으며, 자녀에게도 필요한 내용을 전달할 수 있었다. 또한 동행매니저는 관리사무소와 함께 주거지 시설을 점검하며 인터폰 및 설비 이상을 확인해 조치할 수 있도록 했고,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등 필수 절차까지 안내하며 안정적으로 이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시는 기존의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에 이어 이사동행서비스까지 제공하면서 집 보기 동행, 계약 검토, 이사 당일까지 이어지는 1인가구 이사 관련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1인가구에 전문성을 갖춘 주거안심 매니저가 주거지 탐색부터 주거정책 안내 등을 제공하고, 집 보기나 계약 시 동행까지 해주는 무료 서비스이다.

 

'(마음동행)필요시 정신건강 관련 전문기관 연계, 동행서비스 상담·예약 콜센터 운영'

 

상담창구를 몰라서 등 다양한 이유로 홀로 정서적 어려움을 감당하는 1인가구에는 마음동행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인친구 콜센터(☎1533-1179)로 전화를 걸면 고민 경청과 가벼운 정서적 대화를 나누면서 필요한 경우 1인가구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외로움안녕120 등 전문상담기관을 안내·연계한다.

 

새롭게 출발하는 동행서비스(건강·이사·마음)는 기존 1인가구 누리집 또는 일인친구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이용자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동행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나가며 1인가구와 동행하는 든든한 서비스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동행서비스는 1인가구라면 서울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니, 혼자서 하기 힘든 일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서비스를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1인가구 증가추세에 맞춰, 앞으로도 혼자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서울시가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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