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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 2차 모집…대학 연계 10개교로 본격 확대

상담 후 맞춤형 사후관리 프로그램 지원까지…市 정책 및 협력 프로그램 연계 강화

 

(포탈뉴스통신) 서울시가 청년들의 아픈 마음을 보듬고, 건강한 변화와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2차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심리지원이 필요한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과학적 진단검사 진행 후 마음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심리상담과 후속 관리를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집 인원은 2,500명으로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청년몽땅정보통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30일 10시부터 4월 2일 17시까지이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서울청년은 10,250명이었으며 만족도는 95.1%에 달했다. 참여 청년 5,903명을 대상으로 정신의학적 평가척도 기반의 효과 측정 결과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이 각각 13% 높아졌고 삶의 만족도는 27% 증가했다고 답했다. 반면 우울감(19%↓), 불안감(18%↓), 스트레스(11%↓), 외로움(12%↓)은 감소했다. 삶에 대한 회의(22%↓) 또한 유의미하게 낮아져 마음건강 사업의 자기이해 상담이 참여자의 부정정서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864명에 대해서는 3개월 이상 추적조사를 진행하여 긍정 정서 향상과 부정 정서 감소 효과가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서울시는 연 4회 정기 모집과 별개로, 고위험군 청년을 상시 발굴해 적기에 지원하는 ‘마음건강 패스트트랙’을 운영 중이다. 이는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청년을 조기에 발견하여 지원 절차를 간소화하고, 상담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용 창구다.

 

특히 시와 협력관계를 맺은 15개 연계 기관이 위기 청년을 발굴해 추천하면, 해당 청년은 별도의 복잡한 신청 절차를 거치지 않고 ‘즉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서울가정위탁지원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새롭게 합류하며 지원의 폭을 넓혔다. 현재 서울청년기지개센터, 영플러스서울, 각 대학교 등 총 15개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시가 ‘패스트트랙 연계 기관 성과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학 학생상담센터와의 협력을 통한 선제적 심리 지원이 청년들의 정서적 위기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시범사업에 참여한 대학 패스트트랙군을 대상으로 유효성을 평가한 결과, 일반 모집군 대비 눈에 띄는 개선 효과를 보였다. 특히 회복탄력성은 24% 향상됐으며, 외로움 수치는 38% 감소하는 등 심리적 지표가 크게 호전됐다.

 

인생 전환기를 맞은 대학생 대상 조기 개입의 실증적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서울시는 올해 협력 대학을 기존 4개에서 10개로 2배 이상 확대한다. 시는 이를 통해 대학 기반의 마음건강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할 계획이다.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상담이 종료된 후에도 마음상태 진단과 개인별 목표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밀착형 사후관리’가 이어진다. 단순히 심리적 위로에 그치지 않고, 청년이 사회의 일원으로 온전히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협력 프로그램을 연결하는 ‘게이트웨이’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진로 및 취업 지원) 직업적 성취를 이루고 싶은 청년에게는 ‘청년인생설계학교’, ‘서울시 일자리센터’의 취업 컨설팅 및 온보딩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역량 강화를 돕는다. 특히 ‘청년인생설계학교’에서는 다각적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 설계와 전환을 돕는 ‘커리어코스’가 운영되며, 대인관계 및 업무관점 분석 등을 통해 자신만의 업무스타일과 동기부여 방식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대외 협력 프로그램) 올해 아모레퍼시픽재단과는 ‘마인드 메이트’와 ‘청년 마음 축제’ 등의 프로그램을 협력하여 진행한다. ‘마인드 메이트’는 기존의 ‘청년 마음 테라피’를 자기돌봄 지속 커뮤니티 모델로 개편한 것으로서 지속적 운영을 위해 3주였던 프로그램을 올해는 4개월로 연장했다. 하반기 진행 예정인 ‘청년마음축제’에서는 마음공연 체험 부스, 워밍업 체험 부스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청년들이 자기돌봄 루틴을 발견하도록 돕는다.

 

(신체·정서 힐링 등) 정서건강이나 신체건강을 최우선의 목표로 설정한 청년에게는 정원 산책, 뷰티·푸드 가드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청년맞춤 정원처방’ 등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서울 영테크’, ‘청년수당’ 등 다양한 정책들을 안내하여 청년이 상담 전 설정한 인생 목표를 달성하고 사회진출까지 이룰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사후관리까지 완료되면 매년 전년도에 대한 성과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올해의 경우 장단기 성과평가는 작년과 동일한 체계를 기반으로 추진하되, 사업 운영 변화에 따른 효과를 보다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분석 범위를 보완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 개별 특성 연구를 통해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이 청년이 서울 청년정책에 접근하는 초기 창구로서 1차 사회안전망 기능을 수행하고, 상담 이후 주거·일자리 등 다양한 정책으로 연계되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구조를 실증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심리지원이 단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청년 삶 전반을 지원하는 정책 연계 기반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향후 청년정책 연계 체계 고도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선정된 참여자는 빠르면 4월 말부터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온라인 사전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확인된 마음 상태(일반군, 도움군, 잠재임상군, 임상군)에 따라 최대 6회(회당 50분) 진행된다. 2차 모집 참여자 선정 결과는 4월 3일 17시 청년 몽땅 정보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사전검사는 간이정신진단검사(KSCL95)와 기질‧성격검사(TCI) 두 가지 검사 도구를 활용해 진행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들의 마음건강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의 활력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라며, “앞으로도 대학 및 전문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여,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이 언제든 도움의 손길을 뻗을 수 있는 촘촘한 ‘마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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