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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영화 이야기를 가드닝에 담아보세요' 퇴근 후 정원생활

봄학기(5월 7일~6월 11일) 개시, 회차당 정원 15명 연중 40회로 규모 확대

 

(포탈뉴스통신) 서울시는 직장인들이 퇴근 후 식물을 돌보며 일상의 쉼을 찾을 수 있도록 인문학 테마와 식물 실습을 결합한 가드닝 프로그램 ‘퇴근 후 정원생활’을 올해 카페 가배도 3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24년 청년기업 카페 가배도와 협약을 체결하고 직장인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퇴근 후 정원생활’을 협력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시민 의견을 반영해 운영 장소를 2개소에서 시청점·명동점·노량진점 등 3개소로 늘리고, 회차당 참여 정원도 12명에서 15명으로 확대한다.

 

‘퇴근 후 정원생활’은 봄부터 12월 17일까지 정규학기 38회와 특별강의 2회를 합쳐 총 40회 진행한다. 정규학기는 봄·여름·가을·겨울 계절 흐름에 따라 영화·정원·작가·책 4가지 인문학 테마를 담은 식물 실습을 연계해 구성될 예정이다.

 

봄학기 프로그램은 5월 7일부터 6월 11일까지 운영하며, 참여 신청은 4월 6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봄학기는 ‘영화’를 주제로 '레옹'에 등장하는 식물 아글라오네마의 뿌리내림 의미를 기억하며 식물과 정원에 대해 학습하고 실습하는 등 영화 속 식물 소재를 활용한 수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여름학기는 ‘정원’을 주제로 운영한다. '영국 에덴 프로젝트'처럼 자연의 원리를 담은 생태계의 미니어처 테라리움을 만들고, '제주 베케 정원'의 돌무더기 틈새를 닮은 양치식물 정원을 체험할 계획이다.

 

가을학기는 ‘작가’를 주제로 '셰익스피어'의 인물들이 전하는 감정을 담아보는 로즈마리·라벤더 스머지 만들기와 '헤르만 헤세'가 사랑한 식물인 제라늄으로 리스를 엮는 실습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겨울학기는 ‘책’을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며, '100가지 식물로 보는 세계사' 속 올리브 나무 다루기와 '월든'을 테마로 한 솔방울 트리 만들기 등 책 속에 등장하는 식물을 학습하고 나만의 손바닥 정원을 만드는 실습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정규 과정과 별도로, 식물·정원 분야의 내용을 특화하고 일반인들에게도 정원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한 특별강의를 2회 운영한다. 일반 수업과는 별도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정규 회차(50분 내외)보다 운영 시간을 늘려 강연과 가드닝 실습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여름에는 이끼정원 전문 작가를 초청해 일본 이끼정원의 원리를 배우고 나무이끼를 식재하는 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며, 겨울에는 정원 디자이너를 초청해 정원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듣고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실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서울 시민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학기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회차별 예약은 4월·6월·7월·8월·10월 첫 번째 월요일 오전 10시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목요일 오후 7시 운영을 기본으로, 회차별 운영 일정과 장소, 참가비 등 세부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 및 공공서비스예약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퇴근길 흙을 만지는 시간이 지친 하루에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 출퇴근길 가까운 곳에서 식물을 통해 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정원 여가 콘텐츠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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