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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도, 산불대응 주민대피 합동훈련 실시

대형산불 가정, 기관 협력체계 점검 및 도민 안전의식 강화

 

(포탈뉴스통신) 충북도는 27일 보은군 산외면 일원에서 대형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산림재난(산불) 대응 주민대피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중부지방산림청과 합동으로 보은국유림관리소, 도, 청주시, 보은군, 괴산군이 참여하며, 보은소방서·진천산림항공관리소 등 유관기관을 포함해 총 80여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27일 오전 7시경 보은군 산외면 대원리 인근 야산에서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해 신선봉·금단산·덕가산 방향으로 확산 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북동풍(초속 10m)을 타고 산불이 급속히 번져 오전 10시 기준 산불영향구역이 100ha에 달하는 것으로 설정하고, 산불대응 2단계를 발령하는 등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단순 진화를 넘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 체계점검에 집중한다.

 

인근 율리 마을 주민들은 물론, 머릿돌은혜원에 거주하는 장애인 취약계층과 좌구산 휴양림 입산자들을 반경 5km 내에 위치한 율리 휴양촌 대피소로 신속히 이동시키는 실전 같은 대피 훈련이 강도 높게 전개된다.

 

이를 통해 산불 대응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제 대응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미비점을 사전에 보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훈련 종료 후 결과를 종합 분석해 ▲상황전파 및 보고체계 정비 ▲주민대피 유도 역할·절차 명확화 ▲취약계층 보호 및 이동체계 보강 등 보완사항을 도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현장점검과 추가 합동훈련을 실시해 산불재난 위기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남훈 도 산림녹지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신속한 상황전파와 주민대피가 중요하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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